난 (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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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饢, 페르시아어·파슈토어·우르두어: نان, 힌디어: नान)은 서아시아와 남아시아의 납작빵이다. 밀가루 반죽을 효모로 팽창시켜 만들며, 탄두르에 굽는다.[1] 중앙아시아의 "난"도 이름을 공유하지만, 모양과 맛이 다르다.
이름
[편집]어원은 "빵"을 뜻하는 페르시아어 "난(نان)"이다. 다른 이란어파 언어의 "난(파슈토어: نان)" 이나 "논(타지크어: нон)" 또는 튀르크어족 언어의 "난(카자흐어·키르기스어: нан, 위구르어: نان)"이나 "논(우즈베크어: non)" 또한 "빵"을 뜻하는 말이다.
한국이나 영어권 등, 아시아 스텝 바깥 지역에서 쓰이는 "난(naan)"이라는 낱말은 힌두스탄어 "난(힌디어: नान, 우르두어: نان)"에서 빌려온 말로, 주로 인도 요리나 파키스탄 요리에서 "난"이라 일컫는 납작빵을 일컫는다.
종류
[편집]서아시아
[편집]- 바르바리 난(نان بربری 나네 바르바리)
- 산가크 난(نان سنگک 나네 산가크)
- 아프가니 난(نان افغانی 나네 아프가니)
- 타프툰 난(نان تافتون 나네 타프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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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식 난
남아시아
[편집]난은 로티나 차파티와 달리 아타(통밀가루)가 아닌 마이다(정제밀가루)를 쓰며, 버터나 마늘을 발라 굽기도 한다.
미얀마에서는 난이 난뱌(버마어: နံပြား)라 불리는데, 이는 힌디어 "난(नान)"에서 빌려온 "난(နံ)"에 "납작한"이라는 뜻의 "뺘(ပြား)"를 더한 말이다.
같이 보기
[편집]각주
[편집]- ↑ 김아리 (2017년 12월 14일). “알면 알수록 더 끌리는 인도 음식”. 《한겨레》. 2019년 1월 10일에 확인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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