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제 (타로)
황제(皇帝, 프랑스어: L'Empereur)는 타로의 메이저 아르카나에 속하는 카드의 1매다. 카드 번호는 '4'.
카드의 의미
[편집]- 정위치의 의미
- 지배, 안정, 성취·달성, 남성적, 권위, 행동력, 의사, 책임감이 강함.
- 역위치의 의미
- 미숙, 횡포, 오안불손, 오만, 시먹음, 독단적, 의지 박약, 무책임.
아서 에드워드 웨이트의 타로 도해의 해설에서는 '통치·견고함·방어·동맹'을 의미한다고 여겨진다.
카바라와의 관계
[편집]히브리 문자는 트디(צ), 다만 복수의 이설이 있다. '황금의 새벽단'의 설에서는 네트크와 이소드의 세피라를 결합하는 경에 관련지었다.
점성술과의 관계
[편집]이하의 제설이 있다.
우화의 해석
[편집]한 명의 남성이 왕관을 머리 옥좌에 앉아 왕홀을 손에 넣고 있는 구도는, 이름대로 이 남성이 '황제'인 것을 나타낸다.
마르세유판 타로엔, 남성은 이쪽에 몸의 좌측면(무의식의 측)을 향해 느긋하게 다리를 꼬아, 자신의 내면을 드러내는 것에 아무런 망설임을 보이지 않는 당당한 태도이지만, 신체나 옥좌의 방향 등 전체의 구도가 왼쪽(상징적으로 과거·내면)을 강조하고 있는 것부터, 언뜻 보면 은자 등과 같이 약간 등돌리기인, 내향적인 인상을 받는다. 그러나, '지상적인 현실'을 나타낸다고 여겨지는 구체와 '영혼'을 나타낸다고 여겨지는 십자가를 단 황금의 왕홀은 남성의 시선과 같은 높이에 걸려있다. 이것은 사회를 항상 선견적 입장으로부터 선도하는 이상적인 지도자를 그려 나타내, 남성=부권과 아울러 '사회적 권력의 상징'으로서 해석을 실시해 가는 것이 일반적이다.
또 숫자의 '4'는, 4방위 (동·서·남·북), 4원소 (지·수·화·풍), 고대의 4개의 성질(온·건·습·냉), 사계 (춘·하·추·동), 사칙 연산 (+·-·×·÷) 등을 나타내, '황제'가 고대부터 인간의 영적, 육체적 생활을 방향 지어 온 위대한 '4'가 주어진 확고 부동한 권력자인 것을 나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