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톨레마이오스 11세 알렉산드로스 2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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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톨레마이오스 11세 알렉산드로스 2세(그리스어:Πτολεμαίος ΙΑ' Αλέξανδρος Β', 영어:Ptolemy XI Alexander II, 기원전 115년? - 기원전 80년)는 고대 이집트 프톨레마이오스 왕조의 파라오이다. 아버지는 프톨레마이오스 10세 알렉산드로스 1세이며 어머니는 베레니케 3세 혹은 클레오파트라 세레네 1세이다. 프톨레마이오스 왕조 최후의 직계이다.
생애
[편집]친할머니인 클레오파트라 3세와 아버지인 알렉산드로스 1세가 셀레우코스 제국과 싸우고 있을 때, 재보를 가지고 코스 섬(Kos)에 피난했다. 그러나 로마와 싸우고 있던 폰투스의 왕인 미트리다테스 6세의 포로가 된다.
기원전 81년에 ��튀로스가 사망하자, 이집트에서 어머니인 베레니케 3세가 단독으로 통치하게 된다. 이 소식을 들은 알렉산드로스 2세는 로마의 장군인 루키우스 코르넬리우스 술라의 원조를 받고, 기원전 80년에 이집트로 귀국하여 베레니케 3세와 억지로 결혼하여 파라오로 즉위했다. 공동으로 통치를 시작했지만, 19일 뒤 알렉산드로스 2세는 베레니케 3세를 암살한다.
결국 이 사실이 알려지자, 그는 분노한 알렉산드리아의 시민들에 의해 살해당하고 이로써 프톨레마이오스 왕조의 남계 혈통이 완전히 끊기게 되면서 프톨레마이오스 왕조는 사실상 멸망하게 된다.
관련 문헌
[편집]- Peter Green, Alexander to Actium (University of California Press, 1990), pp. 553-554 ISBN 0-520-05611-6
참조
[편집]- Ptolemy XI Alexander II entry in historical sourcebook by Mahlon H. Smith
전임 베레니케 3세 |
프톨레마이오스 왕조 프톨레마이오스 11세 알렉산드로스 2세 (+베레니케 3세) 기원전 80년 |
후임 프톨레마이오스 12세 아울레테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