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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 용어 목록 (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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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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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구(自具)는 자기 자신이 있을 수 있게 원인 또는 자기 자신이 자랄 수 있게 자량(資糧: 자재와 식량)이라는 뜻으로, 예를 들어, '번뇌의 자구(自具)'는 번뇌 자신이 있게 하는 원인 또는 번뇌 자신이 자랄 수 있게 하는 자량(資糧: 자재와 식량)을 말한다. '번뇌의 자구(自具)'는 비리작의(非理作意) 즉 참답지 못한 사유이다.[1]

자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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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내아(自內我)는 문자 그대로는 '자신 내부의 자아(自內之我)' 또는 '자신 내면의 자아(自內之我)'이며, 자신 내부에 존재하는 영원한 자아 또는 [我]를 뜻한다.[2][3][4]

자내아(自內我)는 특히 유식학에서 사용되는 용어로, 제7말나식이 항상 끊임없이 폭류처럼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제8아뢰야식행상(行相: 인식작용) 즉 견분(見分)을 보고 자신 내부에 존재하는 상일주재(常一主宰)하는 [我] 즉 영원하고[常] 변함없이[一] 늘 존재하면서 모든 것을 다스리는[宰] 실체[主], 곧 변하지 않고[一] 소멸하지 않는[常] 자아(自我, ātman, 아트만)[5], 즉 실아(實我: 실재하는 나, 실제의 나)라고 오인(誤認)하여 집착할 때, 그 가상의 집착[我]를 가리키는 낱말로 사용된다.[2][3][4]

유식학에 따르면, 말나식의 이러한 아집(我執) 즉 번뇌장(煩惱障)은 뢰야3위 가운데 제일 첫째 단계인 아애집장현행위(我愛執藏現行位)를 벗어날 때 비로소 사라지는데, 이 단계는 보살 10지 가운데 제8지부동지 보살의 단계이며, 성문4향4과에서는 아라한의 단계이다. 달리 말하면, 제7지출심(出心)의 단계에서 또는 불환과출심(出心)의 단계에서 아집번뇌장끊어지며, 이 상태는 욕계의 모든 번뇌를 벗어난 상태이다.[6][7]

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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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단(子斷) 또는 종자를 끊는 것은 《북본열반경(北本涅槃經)》 제29권에 나오는 자단(子斷) · 과단(果斷)의 2종해탈(二種解脫) 가운데 하나이다.[8][9] 자단(子斷)의 문자 그대로의 뜻은 '종자를 끊음'으로, 생사윤회를 일으키는 종자 즉 원인로서의 번뇌가 모두 끊어져서 번뇌에 의한 속박이 사라진 상태를 말한다. 과단(果斷)의 문자 그대로의 뜻은 '과보를 끊음'으로, 자단(子斷)이 이미 성취되었을 뿐만 아니라 과거의 에 의해 현재 받고 있는 고과(苦果: 괴로운 과보)의 속박도 끊고 떠난 상태를 말한다.[10][11][12][13]

자단(子斷)은 유여열반(有餘涅槃)에, 과단(果斷)은 무여열반(無餘涅槃)에 해당한다.[11][14][15]

부파불교에서는 열반유여열반(有餘涅槃)과 무여열반(無餘涅槃)의 2가지 구분이 있다고 보는데 이를 2종열반(二種涅槃)이라 한다. 이에 비해 대승불교유식유가행파에서는 열반본래자성청정열반(本來自性清淨涅槃) · 유여의열반(有餘依涅槃) · 무여의열반(無餘依涅槃) · 무주처열반(無住處涅槃)의 4가지 구분이 있다고 보아 이를 4종열반(四種涅槃)이라고 한다. 4종열반유여의열반부파불교유여열반에, 무여의열반무여열반에 해당한다. 한편, 유식유가행파에서는 열반(涅槃) 또는 해탈(解脫)과 보리(菩提)를 서로 다른 경지로 구분하는데,[16][17] 번뇌장(煩惱障) 즉 아집(我執)을 끊은 상태인 열반 또는 해탈자단(子斷)과 과단(果斷)으로 나뉜다고 본다. 즉 4종열반유여열반무여열반의 2가지 열반으로 나뉜다고 본다. 그리고, 소지장(所知障) 즉 법집(法執)을 끊은 상태인 보리아뇩다라삼먁삼보리(阿耨多羅三藐三菩提)를 이보다 더 뛰어난 성불의 경지인 무주처열반인 것으로 보는데 보리자단(子斷) · 과단(果斷)과 구분하여 별도로 과지(果智)라고 한다.[15][18][19]

자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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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량(資糧, 산스크리트어: saṃbhāra, 팔리어: saṃbhāra)은 자재와 식량을 뜻한다.[20] 즉, 불교 수행의 기본이 되는 선근공덕을 말한다.[21][22]

산스크리트어 삼바라(saṃbhāra)는 필수품(necessaries), 자재(materials), 모음(bringing together , collecting), 준비(preparation)의 뜻으로, 먼길을 떠나기 전에 자재와 양식을 모으고 준비하듯이 불도(佛道) 즉 완전한 깨달음에 이르는 길을 걸어가기 위해 모으고 준비하는 필수품 즉 필수적인 자재와 양식으로서의 선근공덕을 뜻한다.[22][23][24]

대승불교, 특히 유식유가행파에서는 수행 계위로 자량위(資糧位) · 가행위(加行位) · 통달위(通達位) · 수습위(修習位) · 구경위(究竟位)의 5위(五位)를 세우는데, 이들 중 첫 번째의 자량위불도(佛道)에 나아갈 양식을 저축하는 자리[位]라는 뜻이다. 즉 열반보리에 이르기 위해서 여러 가지 선근공덕이라는 자재와 양식을 모으는 단계를 뜻한다.[20][25]

자리이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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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리이타(自利利他)는 자신을 이롭게 한다는 자리(自利, 산스크리트어: svārtha, 팔리어: attattha)와 남을 이롭게 한다는 이타(利他, 산스크리트어: parārtha, 팔리어: parattha)를 합한 낱말로 자기도 이롭고 남도 이롭게 한다는 뜻이다.[26][27] 이익자타(利益自他) 즉 자신과 남을 이롭게 함이라고도 한다.[28][29] 자리는 기리(己利)라고도 한다.[30][31]

자리이타 또는 이익자타의 반대는 손해자타(損害自他) 즉 자신과 남에게 손해를 입힘이다. 손해(損害)는 '좋지 않은 상태' 또는 '좋지 않은 상태가 되게 하는 것'을 뜻한다.[32]

자리이타대승불교에서 부파불교의 이상적인 인간상인 아라한(阿羅漢)이 실천하는 길이 자기 혼자만의 열반을 추구하는 길 즉 자리(自利)만의 길이라고 하여 '소승(小乘)'이라고 비판하면서 대승불교에서 이상적인 인간상으로 보는 보살이 실천하는 길이라고 하여 특히 부각시킨 명제로, '깨달음을 구하면서 중생을 제도하는 것'을 의미한다.[27]

대승불교에서는 자리(自利)와 이타(利他)를 완전하고 원만하게 수행한 이를 부처라고 한다. 즉 보살자리이타의 길을 걸음으로써 성불하게 된다고 본다. 이는 부파불교에서 자신들이 목표로 하는 이상적인 인간상인 아라한이 비록 인간으로서는 완전에 가깝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타마 붓다 등의 부처와는 엄격한 거리가 있는 것으로 보았던 것과는 대비된다.[33][34]

대승불교유식유가행파의 주요 논서들 가운데 하나인 《현양성교론》에서 무착(信) · (慚) · (愧) · 무탐(無貪) · 무진(無瞋) · 무치(無癡) · 정진(精進) · 경안(輕安) · 불방일(不放逸) · (捨) · 불해(不害)의 11가지 선심소공통된 본질적 성질[共相]들 중 하나로 이익자타(利益自他) 즉 자신과 남을 이롭게 함을 들고 있다.[28][29][35][36] 그리고 (貪) · (瞋) · (慢) · 무명(無明) · (見) · (疑)의 6가지 번뇌심소(忿) · (恨) · (覆) · (惱) · (嫉) · (慳) · (誑) · (諂) · (憍) · (害) · 무참(無慚) · 무괴(無愧) · 혼침(惛沈) · 도거(掉舉) · 불신(不信) · 해태(懈怠) · 방일(放逸) · 실념(失念) · 심란(心亂) · 부정지(不正知)의 20가지 수번뇌심소공통된 본질적 성질[共相]들 중 하나로 손해자타(損害自他) 즉 자신과 남에게 손해를 입힘을 들고 있다.[37][38][39][40]

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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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상(自相)은 자성(自性)의 다른 말이다.

자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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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성(自性, 산스크리트어: svabhāva, sva-laksana, svalakṣaṇa, 팔리어: sabhāva, 영어: intrinsic nature, essential nature, essence)은 다른 어떤 것과도 관계하지 않는 자기만의 특성이다. 즉, 어떤 (法)의 본질적 성질을 그 (法)의 자성이라고 한다. 어떤 (法)의 자성은 해당 을 다른 과 구별되게 하는 결정적 요소이다. 부파불교설일체유부대승불교유식유가행파법상종에서는 흔히 자상(自相)이라고도 한다.[41][42][43] (반대말: 공상(共相))

예를 들어, 가을의 산이 빨갛고 불이 빨갛고 옷이 빨갛다고 할 때의 공통의 빨강을 가리켜 공상(共相)이라고 하고, 파랑 혹은 노랑 등과 구별되는 빨강 그 자체를 가리켜 자상(自相) 또는 자성(自性)이라고 한다.

자성분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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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성분별(自性分別, 산스크리트어: svabhāva-vikalpa)은 자성분별(自性分別) · 수념분별(隨念分別) · 계탁분별(計度分別)의 3분별(三分別) 가운데 하나이다. 임운분별(任運分別) 또는 자성사유(自性思惟)라고도 한다.[44][45]

자성분별인식대상자성(自性: 본질적 성질)을 분별(지각)한다는 뜻으로, 예를 들어 빨간색의 경우 빨간색 그 자체 또는 노란색의 경우 노란색 그 자체를 지각하는 것을 말한다. 특히 인식대상자성(自性: 본질적 성질)을 곧바로 지각하는 것 즉 기억이나 비교 또는 추측의 개입 없이 직관적으로 지각하는 것을 말하는데, 이러한 직관적 지각을 바탕으로 이루어지는 약간의 비교추측 등의 사고작용(思考作用)이 자성분별에 포함되는 것으로 보기도 한다. 이런 면에서는 자성분별단순한 사고작용을 의미한다.[44][45][46][47]

자성분별(尋)과 (伺)의 마음작용을 본질로 하는 감성적 인식(感性的認識)으로, 안식(眼識) · 이식(耳識) · 비식(鼻識) · 설식(舌識) · 신식(身識)의 5식(五識)의 본질적 성질, 능력 또는 작용이다.[48]

여기서, (尋)의 마음작용은 거친 살펴봄의 마음작용 즉 개괄적으로 사유하는 마음작용으로 이 작용을 전통적인 용어로는 심구(尋求: 찾고 탐구함)라고 한다. 그리고 (伺)의 마음작용은 정밀한 살펴봄의 마음작용 즉 세밀하게 고찰하는 마음작용으로 이 작용을 전통적인 용어로는 사찰(伺察: 정밀하게 살펴봄)이라 한다.[49][50][51] 주의할 점은, 여기서 말하는 '사유' 또는 '고찰'은 감성적 인식직관적 지각으로서의 사유 또는 고찰을 의미하는 것이지 분류 · 비교 · 추론 등에 바탕한 오성적 인식이나 기억에 바탕한 재인식으로서의 사유 또는 고찰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자성사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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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성사유(自性思惟)는 자성분별(自性分別)의 다른 말이다.

자성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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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성선(自性善)은 4선(四善) 중의 하나로, 본질상 인 것을 말한다. (慚)과 (愧) 그리고 선근(善根)이 자성선이다. 선근(善根)은 무탐(無貪) · 무진(無瞋) · 무치(無癡)의 3가지 을 말하므로, 자성선은 (慚) · (愧) · 무탐(無貪) · 무진(無瞋) · 무치(無癡)의 5가지의 을 말한다.[52][53][54]

자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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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자재(自在) 또는 자재력(自在力)은 뜻한 바대로 할 수 있는 또는 역량을 가진 것 또는 그러한 또는 역량을 말한다. 즉, 의지(意志)하기만 하면 원하는 것을 그대로 성취할 수 있는 자유로운 상태를 말한다.[55]

예를 들어, 유식유가행파수행론에 따르면, 보살대승불교의 수행자10지의 각각에 들어가면서 끊는 번뇌들인 10중장(十重障) 가운데 마지막의 어제법중미득자재장(於諸法中未得自在障)은 수행자제10지에 들어가면서 끊는 번뇌인데. 구생기 소지장의 일부로서 일체법[諸法]에 대해 자유로운 상태[自在]가 되는 것을 '가로막는 번뇌[障]'이다. 하지만, 제10지에 들어가면서 이 번뇌[障]가 끊어져서 일체법에 대해 자유로운 상태가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아주 미세한 번뇌장 · 소지장종자가 남아있는데, 수행자제10지에서 최후의 선정금강유정(金剛喩定)을 일으켜 이 아주 미세한 마지막 남은 번뇌 종자를 일시에 끊고 불위(佛位) 즉 여래지(如來地)에 들어가게 된다.[56][57][58]

2. 자재(自在)는 대자재천(大自在天) 또는 자재천(自在天)의 줄임말이며,[55][59][60][61] 대자재천 또는 자재천힌두교시바신을 가리키는 말이다.[62][63]

자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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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증상(自增上)은 자신을 존중하는 것, 자신을 귀하게 여기는 것, 자신에게 존엄성이 있다고 여기는 것에서 생겨나는 향상력[增上]을 말한다. 자증상(自增上)은 자신의 잘못(허물과 악행)에 대해 스스로를 반성하는 (慚)의 마음작용의 근거가 된다.[64][65][66][67][68] 한편, 자증상(自增上)과 법증상(法增上)을 합하여 자법력(自法力: 자신과 법의 힘)이라고 한다.[64][65][66]

작은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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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생각소상(小想)의 다른 말이다.

작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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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사지(作事智)는 성소작지(成所作智)의 다른 말이다.[69][70][71][72]

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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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의(作意, 산스크리트어: manasikara, 팔리어: manasikara, 영어: attention, ego-centric demanding)는 설일체유부5위 75법에서 심소법(心所法: 46가지) 중 대지법(大地法: 10가지) 가운데 하나이며, 유식유가행파법상종5위 100법에서 심소법(心所法: 51가지) 중 변행심소(遍行心所: 5가지) 가운데 하나이다.[49][73]

작의(作意)는 마음(6식 또는 8식, 즉 심왕, 즉 심법)으로 하여금 경각(警覺: 정신을 가다듬어 경계함[74], 정신을 차리고 주의 깊게 살피어 경계함[75])하게 하여서 인식대상[所緣境]에 주의(注意: 관심을 집중하여 기울임[76])하게 하는 마음작용이다.[77][78][79][80]

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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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자(作者)는 행위자(行爲者)의 다른 말이다.

잔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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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투(산스크리트어: jantu, 팔리어: jantu, 영어: man, person, creature, living being)는 사람 또는 유정(有情)을 뜻한다. 전통적인 한역(漢譯) 용어로는 생자(生者) 또는 능생자(能生者)라고 하며 음역하여 선두(禪頭)라고도 한다.[81][82][83][84]

잡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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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란(雜亂, 산스크리트어: kula-vacana)은 말이 뒤엉키고 혼란스러운 것을 말한다.[85]

잡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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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염(雜染)은 번뇌를 말하며, 또한 번뇌에 물들어 마음(6식 또는 8식, 즉 심왕, 즉 심법)이 오염되는 것을 뜻하기도 한다.[86]

구체적으로 정의하자면, 잡염설일체유부5위 75법법체계유가유식행파법상종5위 100법법체계에서 번뇌로 분류되는 마음작용들을 말한다.[87]

잡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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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예어(雜穢語)는 기어(綺語: 진실이 없는 교묘히 꾸민 말)의 다른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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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長, 산스크리트어: dīrgha)은 길다는 것으로 (안근)으로 보고 (신근)으로 감촉하여 인식하는 형색(形色) 가운데 하나이다.[88][89][90]

2. (障)은 (麤) · (苦) · (障) · (靜) · (妙) · (離)의 6행관(六行觀) 가운데 하나로 하지(下地)에 대해 (障)이라고 하는 것을 말한다. (障)은 비출리(非出離) 즉 출리(出離)가 아니라는 것을 뜻하며, 또한 하지(下地)의 온갖 유루법(有漏法)이 능히 마치 감옥의 두터운 벽처럼 자지(自地)를 벗어나는 것을 능히 장애한다는 것을 뜻한다.[91][92][93]

장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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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엄(莊嚴, 산스크리트어: vyūha, alaṃkāra, 팔리어: byūha, vyūha, alaṃkāra)은 다음을 뜻한다.[94]

  1. 아름답고 훌륭하게 건설, 건립, 배열 또는 배치하는 것을 뜻한다.[95]
  2. 정토(浄土)가 장식엄정(裝飾嚴浄)한 것을 말한다. 즉 정토는 아름답고 훌륭하게 건설된 곳으로 엄숙하고 위엄이 있으며 청정한 곳임을 뜻한다.[96]
  3. 쌓은 공덕, 즉 선업이 그 몸을 장식하는 것을 말한다. 특히, 보살행을 실천하는 보살의 신체가 그가 쌓은 공덕으로 장식되는 것을 말한다.[96]
  4. 악한 업을 몸에 쌓아 모으는 것을 장엄이라고 하기도 한다. 예를 들어, 《관무량수경》에 나오는 "모든 악업으로써 스스로 장엄한다"라는 표현의 경우 이러한 부정적인 의미이다.[97]
  5. 아름다움과 훌륭함과 엄숙과 위엄을 나타내기 위해 장식(裝飾)하는 것을 말한다.[95]
  6. 불상이나 불전, 사찰의 가람전체, 건축세부, 각종의 장엄구(具) 등을 채색과 문양 등으로 장식하고 미화하는 것을 말한다.[96]
  7. 대승(大乘)의 이념을 실천하는 것과 대승사상을 이론적으로 정리하고 정리된 사상을 충실히 실천하는 것을 말한다.[98] 예를 들어, 무착의 《대승장엄경론(大乘莊嚴經論)》과 마명의 《대승장엄론(大乘莊嚴論)》의 제목에서의 '장엄'은 이러한 뜻이다. 논서를 지어 대승의 사상을 이론적으로 정리하여 밝히고 선양하는 것을 논의 장엄(論莊嚴)이라 한다. 《유가사지론》 제15권에 따르면, 논의 장엄이 성취되기 위해서는 선자타종(善自他宗) · 언구원만(言具圓滿) · 무외(無畏) · 돈숙(敦肅) · 응공(應供)의 5가지 요소가 갖추어져야 한다.[99][100]

장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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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자(長者, 산스크리트어: śreṣṭhin, gṛha-pati)는 음역하여 실례슬타(室隷瑟姹) 또는 의력하발저(疑叻賀鉢底)라고도 하며 다음을 뜻한다.[101][102]

  1. 이 있는 사람
  2. 나이가 많은 사람
  3. 부유한 사람
  4. 신분이 높은 사람

적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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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정(寂靜)의 문자 그대로의 뜻은 '고요함'인데 불교에서는 다음과 같은 뜻이 있다.

  1. 적정(寂靜)은 마음(6식 또는 8식, 즉 심왕, 즉 심법)에 번뇌가 없고, 괴로움이 없는 편안한 상태를 말한다.[103]
  2. 적정(寂靜)은 모든 번뇌를 남김없이 소멸하여 평온하게 된 열반(涅槃) 또는 해탈(解脫)의 상태를 말한다.[104][105] 이를 열반적정(涅槃寂靜)이라고도 한다.
  3. 적정(寂靜)은 마음을 한곳에 집중하여 산란을 멈추고 평온하게 된 상태를 말한다.[103]
  4. 적정(寂靜)은 행사(行捨), 즉 (捨)의 마음작용이 일으키는 결과물로서의 '마음(6식 또는 8식, 즉 심왕, 즉 심법)의 고요함'을 말한다. 다른 말로는, 정주(靜住: 고요히 머무는 것)라고도 한다. 《대승아비달마집론》, 《대승아비달마잡집론》, 《대승오온론》, 《성유식론》에 따르면, 적정(寂靜)에는 평등(平等) · 정직(正直) · 무공용주(無功用住)의 3단계가 있다.[106][107][108][109][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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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纏)은 속박의 뜻으로 번뇌와 동의어이다. 하지만, 8전(八纏) 또는 10전(十纏)과 같이 수번뇌를 가리킬 때 주로 사용된다.
  2. (箭)의 문자 그대로의 뜻은 '화살'로, 번뇌와 동의어이다.
  3. (專)은 전주(專注) · 전념(專念) 또는 전일(專一)을 말한다.

전(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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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纏, 산스크리트어: paryavasthāna)은 마음을 얽어매어 자유롭지 못하게 하는 것을 말한다. 번뇌와 같은 말이다. 전은 번뇌와 동의어이지만 특히 수번뇌(隨煩惱)를 가리킬 때 사용되며 통상적으로 8전(八纏) 또는 10전(十纏)을 의미한다.[111][112]

전(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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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箭)은 번뇌다른 이름으로, 번뇌본질적 성질고요하지 않음이며, 또한 이러한 성질번뇌가 멀리서 유정을 따라온다는 것을 뜻한다.[113][114]

전(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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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專)은 전주(專注) · 전념(專念) 또는 전일(專一)을 말한다. 전주 · 전념 · 전일은 모두 마음과 힘을 모아 오로지 한 곳으로 쓰는 것, 즉 전심전력(全心全力)으로 한 곳에 집중하는 것을 말한다.[115][116][117]

중현의 《순정리론》에 따르면, 불방일(不放逸)은 (善)에 (專)하는 것, 즉 선법(善法)을 갈고 닦는 것에 전주 · 전념 · 전일하는 것을 본질로 하는 선한 마음작용이다.[30][31][118][119]

전주(專注)는 심전주(心專注)의 줄임말로도 사용된다. 심전주마음으로 하여금 그 자신을 기울여 집중하게 하는 것[專注]이다. 호법 등의 《성유식론》에 따르면, (定)은 심전주(心專注)와 심불산(心不散)을 본질적 성질[性]로 하는 마음작용이다. 즉, 마음으로 하여금 소관경(所觀境) 즉 관찰되는 대상에 대해 그 자신을 기울여 집중해서[專注] 산란되지 않게[不散] 하는 것을 본질적 성질[性]로 하는, 별경심소에 속한 마음작용이다.[120][121]

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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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顚倒, 산스크리트어: viparīta, viparyāsa)는 그릇됨 · 어긋남 · 잘못됨 · 위배됨 · 뒤바뀜 · 뒤집힘을 뜻한다.[122][123] 한자어 '전도(顚倒)'의 일반 사전적인 뜻은 '엎어져 넘어지거나 넘어뜨림', '위와 아래를 바꾸어서 거꾸로 함 ' 또는 '차례, 위치, 이치, 가치관 따위가 뒤바뀌어 원래와 달리 거꾸로 됨. 또는 그렇게 만듦'이다.[124][125]

불교 용어로는 전도(顚倒)는 번뇌로 인해 잘못된 생각을 갖거나 실제의 (事)와 (理)에 대해 잘못 이해하는 것을 말한다.[123][124][126] 모든 번뇌는 뒤집힌 측면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넓게 보면 전도(顚倒)는 번뇌의 다른 이름이기도 하다.[127] 하지만 전도(顚倒)는 모든 번뇌들 가운데 뒤집힌 견해, 즉 (見) 즉 염오견 또는 부정견과 이것과 상응하는 법들에 대해서만 적용되는 개념이며, 따라서 설일체유부번뇌론에 따르면 모든 전도(顚倒)는 견소단(見所斷)으로 예류과(預流果)에서 끊어진다.[128][129]

보통 불교에서 '전도(顚倒)'라고 하면 (常) · (樂) · (我) · (淨)에 대한 뒤집힌 견해인 4전도(四顚倒)를 말한다.[126][130][131][132] 4전도에는 유위에 대한 전도상전도(常顛倒) · 낙전도(樂顛倒) · 아전도(我顛倒) · 정전도(淨顛倒)의 유위 4전도(有為四顛倒)가 있으며, 무위에 대한 전도무상전도(無常顛倒) · 무락전도(無樂顛倒) · 무아전도(無我顛倒) · 무정전도(無淨顛倒)의 무위 4전도(無為四顛倒)가 있다. 그리고 이들을 통칭하여 8전도(八顛倒)라 한다.[133][134][135]

4전도8전도 외에도 2전도(二顛倒) · 3전도(三顛倒) · 7전도(七顛倒) · 10전도(十顛倒) · 12전도(十二顛倒)가 있다.[126]

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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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박(纏縛)은 (纏)의 다른 말이다.

전오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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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오식(前五識)은 오식(五識)의 다른 말이다.

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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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의(轉依)는 전식득지(轉識得智)를 말한다.

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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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전(展轉, 산스크리트어: paraṃparā, anupūrva, 티베트어: gcig nas gcig tu, brgyud pa, 영어: one following the other, proceeding from one to another, one after another, by turns, in turn, in order, in sequence, successive, successively gradual, gradually)의 일반 사전적인 의미는 '되돌아감' 또는 '되풀이함'이다.[136] 불교 용어로는 순차연속(順次連續) 즉 순서대로 연속함 · 차례대로 이어짐 · 순서대로 · 번갈아 · 차례대로를 뜻한다.[137][138][139][140][141] 따라서, 일반 사전적인 의미와는 차이가 있다. 전전(轉轉)이라고도 한다.[138]

3가지 이상의 이 차례대로 다음의 관조하는 것, 즉 번갈아 다음의 으로 이어지는 것을 전전상대(展轉相對) 또는 전전상망(展轉相望)이라 한다. 그리고 3가지 이상의 이 차례대로 또는 번갈아 앞의 인연하여 생겨나는 것을 전전상생(展轉相生)이라고 한다.[138] 예를 들어, 12연기의 각 지분들은 전전상생(展轉相生)하는 관계에 있다.[140] 쉽게 말해, 순차적으로 생겨나는 관계에 있다.

한편, 전생(轉生, 산스크리트어: jātiparivartah)의 문자 그대로의 뜻은 '생[生, jāti]을 옮긴다[轉, parivartah]' 또는 '이 생에서 저 생으로 이동한다'는 뜻인데,[142] 어떤 법 A가 다른 법 B를 인연하여 생겨날 때, 다른 법 B가 소멸하고 어떤 법 A가 생겨나는 것을 말한다. 이런 뜻에서, 윤회를 이번 생이 사라지고 다음 생이 생겨난다는 뜻에서 전생(轉生)이라고도 하며 또는 두 낱말을 합하여 윤회전생(輪廻轉生)이라고도 하고, 윤회전생을 줄여서 윤전(輪轉)이라고도 한다.[143]

전전(展轉)이 사용된 다른 용어로는 삼법전전인과동시(三法展轉因果同時)[144] · 오십전전수희(五十展轉隨喜)[145] 등이 있다.

전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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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제(前際, 산스크리트어: pūrvānta)는 전제(前際) · 중제(中際) · 후제(後際)의 3제(三際) 가운데 하나로, 과거를 말한다.[146][147][148]

전후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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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후제(前後際)는 전제(前際) · 중제(中際) · 후제(後際)의 3제(三際) 가운데 전제후제를 통칭하는 낱말로, 과거미래를 말한다.[146][147][148]

참고 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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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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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세친 지음, 현장 한역, 권오민 번역 & K.955, T.1558, 제19권. p. 854 / 1397.
  2. 于凌波, "자내아(自內我)". 2013년 4월 18일에 확인
    "論文二:論曰,初能變識,大小乘教,名阿賴耶。此識具有能藏、所藏、執藏義故,謂與雜染互為緣故;有情執為自內我故。此即顯示初能變識所有自相,攝持因果為自相故。此識自相分位雖多,藏識過重是故偏說。
    講解:這一段論文,是十門中的自相門,即「初阿賴耶識」。初能變的第八阿賴耶識,大小乘聖教名阿賴耶。阿賴耶是梵語音譯,意譯為「藏識」,藏識之藏有三種義,即能藏、所藏、執藏。能藏、所藏,是指出阿賴與前七識的現行雜染等法,互相為緣而得名。如以阿賴耶識含藏雜染種子而論,則阿賴耶是能藏;如以雜染等法覆藏阿賴耶識而論,則阿賴耶識是所藏。執藏,是由第七識執著八識的見分以為自內之我而得名。以愛著我故,又名「我愛執藏」。以上所說,就是顯示初能變識所有的自體相狀,自體相狀是由於攝持因果而成的。能藏是因;所藏是果。自相為總,因果為別。以自相之總,含攝因果之別;以因果之別,依持自相之總。所以說是「攝持因果」。這第八識的自相,分位的名稱雖多,然而以阿賴耶執藏的過失最重,重於異熟等,所以偏說阿賴耶名。"
  3. 호법 등 지음, 현장 한역 & T.1585, 제2권. p. T31n1585_p0007c20 - T31n1585_p0007c24. 자상문(自相門)
    "論曰。初能變識大小乘教名阿賴耶。此識具有能藏所藏執藏義故。謂與雜染互為緣故。有情執為自內我故。此即顯示初能變識所有自相。攝持因果為自相故。此識自相分位雖多。藏識過重是故偏說。"
  4. 호법 등 지음, 현장 한역, 김묘주 번역 & K.614, T.1585, 제2권. pp. 79-80 / 583. 자상문(自相門)
    "논하여 말한다.84) 첫 번째 능변식[初能變識]은 대승과 소승의 가르침에서 아뢰야식이라고 이름한다.85) 이 식에 구체적으로 능장(能藏) · 소장(所藏) · 집장(執藏)의 뜻이 있기 때문이다. (능장 · 소장의 뜻은) 잡염법과 서로 연(緣)이 되기 때문이며, (집장의 뜻은) 유정(제7식)이 집착해서 자기 내면의 자아로 삼기 때문이다. 이것은 곧 초능변식에 있는 자체의 양상[自相]을 나타낸다.86) 원인 · 결과를 거두어 지녀서 자상을 삼기 때문이다. 이 식의 자상은 분위(分位)가 많지만 장식(藏識)이라 이름하는 것은, 첫 번째 지위이면서 과실이 크기 때문에 이에 비중을 두어 이름한 것이다.87)
    84) 이하 제8식의 세 가지 체상[三相]을 총체적으로 설명한다.
    85) 능변의 식[能變識]은 전변의 주체[能變]가 되는 식(識)이라는 뜻이다. 초능변식(初能變識:제8식)을 아뢰야식(阿賴耶識)ㆍ일체종자심식ㆍ이숙식(異熟識)ㆍ아타나식(阿陀那識)ㆍ심(心) 등으로 이름한다. 이들 명칭 중에서 아뢰야식(ālaya-vijñāna)이 가장 보편적으로 사용된다. ālaya는 a-√lī(집착하다, 저장하다, 저장되다)에서 파생된 명사이다. 이 용어는 『숫따니빠따』 · 『증일아함경』 등 초기경전에서 ālaya는 ‘집착’, ‘애(愛) · 낙(樂) · 흔(欣) · 희(喜) 하는 집착의 대상’의 뜻으로 사용되고 있다. 『아비달마구사론』 제16권에는 탐욕 · 욕망 등과 나란히 열거되며, 『아비달마대비바사론』 제16권에는 애욕의 의미로 사용된다. 유가유식학파에서는 집착의 근원적인 대상으로서 이 식을 들고―말나식이 아뢰야식을 상일주재(常一主宰)의 자아[我, ātman]로 착각해서 집착하므로―아뢰야식으로 명명하였다. 유식학파에서는 ‘집착’의 뜻 이외에 ‘저장’의 의미가 강조되었다. 접두어 a를 첨가한 것은 ‘무몰(無沒)’의 의미, 즉 이 식이 아득한 옛적부터 끊임없이 항상 작용하기[恒轉如暴流] 때문이다.
    86) 자상(自相)은 자체의 양상이라는 의미로서, 제8식이 뇌야삼장(賴耶三藏), 즉 능장(能藏:持種義) · 소장(所藏:受薰義) · 집장(執藏:我愛所執義)의 세 가지 뜻을 갖추므로 아뢰야식[藏識]이라고 이름하는 것을 말한다. 유정의 정신적 · 신체적 행위는 모두 종자(種子, bīja)의 형태로 아뢰야식에 저장된다. 능장(能藏)은 제8식이 능히 모든 잡염법(선 · 악 · 무기)의 종자를 저장 · 보존하는 것을 말한다. 모든 잡염품은 아뢰야식에 결과[異性]로서 저장된다. 소장(所藏)의 의미는 두 가지가 있다. 첫째는 제8식이 7전식에 의해 모든 잡염법의 훈습을 받아들이는 소훈처(所熏處)의 역할을 하는 것이다. 둘째는 모든 잡염품의 법, 즉 구체적인 경험세계 속에 그것을 발생한 아뢰야식이 원인[因性]으로서 내재하는 것을 말한다. 집장(執藏)은 말나식이 아득한 옛적부터 아뢰야식을 자아로 착각하여 아애(我愛)를 일으켜서 집착하는 것을 말한다.
    87) 뇌야삼위(賴耶三位) 중에서 아애집장현행위(我愛執藏現行位)의 제8식을 장식(藏識), 즉 아뢰야식이라고 부르는 까닭을 말한다. 뇌야삼위는 수행기간[因位]에서 불과(佛果)의 지위[果位]에 이르는 사이에 제8식에서 일어나는 변화를 세 가지로 나눈 것으로서, 이외에 선악업과위(善惡業果位), 상속집지위(相續執持位)가 있다. 아애집장현행위는 제7식이 제8식의 견분을 인식대상[所緣]으로 하여, 상일주재(常一主宰)하는 실제적 주체[我, ātman]로 착각하여 집착하는 기간이다. 범부로부터 보살은 제7지[遠行地]까지, 2승(乘)은 유학의 성자까지의 제8식을 아뢰야식이라고 이름한다. 이 기간 동안에는 물론 선악업과위[異熟識]와 상속집지위[阿陀那識]도 병행하지만, 아애집장현행의 뜻이 가장 강하고 그 과실이 크므로 아뢰야식이라고 부른다. 제8지[不動地] 이상의 보살과 2승의 무학위(아라한)에서는 순(純)무루종자가 상속해서 아집을 영원히 일으키지 않으므로, 제8식에 대해서 아뢰야식이라는 명칭을 사용하지 않는다."
  5. 곽철환 2003, "상일주재(常一主宰)". 2013년 4월 18일에 확인
    "상일주재(常一主宰): 변하지 않고 늘 존재하면서 단독으로 개체를 지배하는 실체, 곧 변하지 않고 소멸하지 않는 자아(自我)를 뜻함."
  6. 운허, "我愛執藏現行位(아애집장현행위)". 2013년 4월 18일에 확인
    "我愛執藏現行位(아애집장현행위): 뢰야 삼위(賴耶三位:아애집장현행위ㆍ선악업과위ㆍ상속집지위)의 하나. 제7식에게 나라고 집착되는 자리. 끝없는 범부로부터, 보살이면 제7지까지, 2승이면 유학(有學)의 성자(聖者)까지의 제8식. ��� 위(位)는 아애집이 현행되는 자리이므로 이런 이름이 있음. 이 위의 제8식을 아뢰야식이라 함."
  7. 星雲, "賴耶三位". 2013년 4월 6일에 확인
    "賴耶三位:  由「因位」到「果位」,將第八阿賴耶識之變化分為三段以說明之,稱為賴耶三位。此係唯識宗之說。即:(一)我愛執藏現行位,為七地以前之菩薩、二乘之有學位,與一切凡夫等,自無始以來的第八識之位;於此位時,第八識係由第七末那識執有實我實法而成。(二)善惡業果位,乃第八阿賴耶識善惡業之果報相繼生起之位;此為八地以上至十地之菩薩、二乘之有餘依位,乃至全部我愛執藏現行位的第八識之位。於此位中,第八識稱為毘播迦(梵 vipāka),亦即異熟識。(三)相續執持位,即相續執持種子之位;於此位中,第八識稱為阿陀那(梵 ādāna),亦即執持識。謂自無始以來至佛果之盡未來際,在因位時執持善、惡、無記,與漏、無漏之種子,在果位時執持無漏最善之種子,能生起現行諸法。七地以前之菩薩及凡夫等之第八識兼具此三位,八地以上菩薩之第八識具有後二位,達於佛果後,其第八識僅具最後一位。通常將第八識稱為阿賴耶識時,主要係凸顯我愛執藏之過失及眾生第八識之自相。〔成唯識論述記卷二末〕(參閱「阿賴耶識」3676) p6313"
  8. 담무참 한역 & T.374, 제29권. pp. T12n0374_p0536a28 - T12n0374_p0536b07. 2종해탈(二種解脫)
    "善男子。解脫二種。一者子斷。二者果斷。言子斷者名斷煩惱。阿羅漢等已斷煩惱眾結爛壞。是故子結不能繫縛。未斷果故名果繫縛。諸阿羅漢不見佛性。以不見故不得阿耨多羅三藐三菩提。以是義故。可言果繫。不得說言名色繫縛。善男子。譬如然燈油未盡時明則不滅。若油盡者滅則無疑。善男子。所言油者喻諸煩惱。燈喻眾生。一切眾生煩惱油故不入涅槃。若得斷者則入涅槃。"
  9. 담무참 한역, 번역자 미상 & K.105, T.374, 제29권. p. 673-674 / 954. 2종해탈(二種解脫)
    "선남자야, 해탈에 두 가지가 있다. 첫째는 종자를 끊는 것[子斷]이며, 둘째는 과보를 끊는 것[果斷]이다. 종자를 끊는 것은 번뇌를 끊는 것이라고 하는데, 아라한은 이미 번뇌를 끊었으므로 모든 속박[結]이 무너졌다. 그러므로 종자의 번뇌는 속박하지 못하지만, 과보를 끊지 못하였으므로 과보의 속박이라고 하는 것이다. 아라한들은 불성을 보지 못하였으며, 보지 못했기 때문에 아뇩다라삼먁삼보리를 얻지 못하는 것이다. 이런 뜻으로 과보의 속박이라고는 말할지언정, 명과 색의 속박이라고는 말할 수 없다. 선남자야, 마치 등불을 켜는 것과 같아서 기름이 다하기 전에는 밝은 빛이 꺼지지 않지만, 기름이 다하면 꺼질 것은 의심이 없다. 선남자야, 기름은 번뇌에 비유하고 등은 중생에 비유한 것이니, 모든 중생들이 번뇌의 기름이기 때문에[→ 번뇌의 기름 때문에] 열반에 들지 못하며, 만일 번뇌를 끊는다면 열반에 드는 것이다."
  10. 星雲, "子斷". 2013년 1월 23일에 확인
    "子斷: 即斷除煩惱。煩惱如種子,煩惱所生之苦報如果實,故斷除煩惱又稱子斷。"
  11. 星雲, "果斷". 2013년 1월 23일에 확인
    "果斷: 二種解脫法之一。斷除惑業,稱為子斷;斷離生死束縳之苦果,即稱為果斷。有餘涅槃之阿羅漢斷除子縛而未斷除果縛。北本涅槃經卷二十九(大一二‧五三六上):「解脫二種:一者子斷,二者果斷。言子斷者,名斷煩惱,阿羅漢等已斷煩惱,眾結爛壞。」"
  12. 운허, "果斷(과단)". 2013년 1월 23일에 확인
    "果斷(과단): 자기가 지은 업에 따라 받게 되는 생사의 굴레를 끊고 해탈하는 것. ⇒과박(果縛)"
  13. 운허, "果縛(과박)". 2013년 1월 23일에 확인
    "果縛(과박): 업으로 말미암아 받는 생사의 고(苦)가 자기를 속박하여 자유자재한 경지에 이르지 못하게 함을 말함. ⇒과단(果斷)"
  14. 星雲, "有餘涅槃". 2013년 1월 23일에 확인
    "有餘涅槃: 梵語 sopadhi-śesa-nirvāna。全稱有餘依涅槃。乃「無餘涅槃」之對稱。依,指依身,即人之身體。小乘佛教認為,雖斷卻一切生死原因之煩惱而證得涅槃,然因前世惑業所造成之果報身尚存,亦即生死之因已斷,尚有生死之果待盡者,稱為有餘涅槃。反之,已斷盡生死之因,又無生死之果,而達灰身滅智之究竟涅槃之境界者,稱為無餘涅槃。
     大乘佛教之說法,則與小乘有異。於大乘義章卷十九中,以佛之應身、化身為有餘涅槃,以佛之真身為無餘涅槃。另據勝鬘寶窟卷下本載,小乘之生死因果皆盡時,稱為有餘涅槃,大乘之生死因果皆盡時,則稱為無餘涅槃。〔增一阿含經卷七、法華經卷二、勝鬘經、大毘婆沙論卷三十二、大智度論卷三十一、成唯識論卷十、天台四教儀〕"
  15. 星雲, "無餘涅槃". 2013년 1월 23일에 확인
    "無餘涅槃: 梵語 nirupadhiśesa-nirvāna。為「有餘涅槃」之對稱。四種涅槃之一,九諦之一。新譯為「無餘依涅槃」。依,指依身,即人之身體。無餘依涅槃係指斷煩惱障,滅異熟苦果五蘊所成之身,而完全無所依處之涅槃。〔中阿含卷二「七車經」、大毘婆沙論卷三十二、大智度論卷三十一、瑜伽師地論卷十三、卷二十一、卷八十六、成唯識論卷十〕(參閱「有餘涅槃」2459)"
  16. 호법 등 지음, 현장 한역 & T.1585, 제1권. p. T31n1585_p0001a08 - T31n1585_p0001a12. 열반(涅槃) 또는 해탈(解脫)과 보리(菩提)의 구분
    "今造此論為於二空有迷謬者生正解故。生解為斷二重障故。由我法執二障具生。若證二空彼障隨斷。斷障為得二勝果故。由斷續生煩惱障故證真解脫。由斷礙解所知障故得大菩提。"
  17. 호법 등 지음, 현장 한역, 김묘주 번역 & K.614, T.1585, 제1권. pp. 2-3 / 583. 열반(涅槃) 또는 해탈(解脫)과 보리(菩提)의 구분
    "지금 이 논서를 짓는 이유6)는 두 가지 공[二空]7)에 대해서 미혹하고 오류가 있는 자로 하여금8) 바르게 이해하도록 하기 위해서이다. 바르게 이해하도록 하는 것은, 두 가지 무거운 장애(번뇌장 · 소지장)를 끊게 하기 위해서이다. 자아9)와 법10)으로 집착하기 때문에 두 가지 장애가 함께 일어난다.11) 두 가지 공을 증득하면, 그 장애도 따라서 끊어진다. 장애를 끊는 것은 두 가지 뛰어난 증과(열반 · 보리)를 얻기 위해서이다.12) 윤회의 삶[生]을 계속하게 하는 번뇌장(煩惱障)을 끊음으로써 참다운 해탈[眞解脫]13)을 증득한다. 이해[解]를 장애하는 소지장(所知障)을 끊음으로써 큰 깨달음[大菩提]을 증득할 수 있다.14)
    6) 이하 본 논서 저술의 취지[緣起]를 서술한다. 이것은 『성유식론』을 저술하는 동기 내지 목적이면서, 동시에 유식사상의 궁극적인 목적을 나타낸다.
    7) 두 가지 공[二空]은 아공(我空)과 법공(法空)이다. 아공(我空)은 인무아(人無我)라고도 하며, 유정의 심신(心身)에 상일주재(常一主宰)하는 인격적 실체[我]가 존재하지 않는 이치, 또는 그것을 깨쳐서 아집(我執)이 소멸된 경지를 말한다. 법공(法空)은 법무아(法無我)라고도 하며, 외계 사물은 자기의 마음을 떠나서 독립적으로 실재하지 않는 이치, 또는 그것을 깨쳐서 법집(法執)이 소멸된 경지를 말한다.
    8) 아공과 법공의 도리에 미혹한 자는 구체적으로 성문(聲聞) · 독각(獨覺) · 외도를 가리킨다. 오류에 빠진 자는 중관학파 중에서 허무주의에 빠진 일부 악취공자(惡取空者)를 말한다.
    9) 자아[我, ātman]는 상[常主] · 일[獨一] · 주[主王] · 재[司宰]의 특성을 갖고, 자재(自在)를 자성으로 한다. 유정의 심신(心身) 어디에도 이런 뜻을 가진 주체가 없다는 것이 무아(無我)의 이치이다.
    10) 법(法, dharma)은 궤지(軌持), 즉 갖추어 말하면 임지자성(任持自性) 궤생물해(軌生物解)의 뜻으로서, 자성을 보존[保持]하고 본보기[軌範]로 하여 그 사물에 대한 요해심(了解心)을 내게 하는 것을 가리킨다. 이 법도 역시 인연가화합(因緣假和合)하여 상주의 실체가 없다.
    11) 두 가지 무거운 장애는 번뇌장과 소지장이다. 이것은 각각 두 가지 집착, 즉 아집과 법집에서 비롯된다. 아집(我執)은 상일주재(常一主宰)하는 자아[我, ātman 또는 人, pudgala]가 실재한다고 집착하는 것이다. 법집(法執)은 외계 사물 또는 존재의 구성요소[法, dharma]가 실재한다고 집착하는 것이다. 아집에 의해 번뇌장(煩惱障)이 생기고, 법집에 의해 소지장(所知障)이 생긴다. 이 두 장애로 인해 유정은 생사윤회를 되풀이한다.
    12) 아공의 도리를 깨쳐서 번뇌장을 끊으면 해탈, 즉 열반을 증득한다. 법공의 도리를 깨쳐서 소지장을 끊으면 곧 큰 깨달음[大菩提]을 성취해서 붓다가 된다.
    13) 대승의 열반(涅槃, nirvāṇa)을 가리킨다.
    14) 『성유식론술기』에 의하면, 이상의 내용은 안혜(安慧, Sthiramati) 등이 논서를 저술하는 취지라고 한다."
  18. 세친 조, 현장 한역 & T.1597, 제1권. p. T31n1597_p0322b19 - T31n1597_p0322b28. 자단(子斷)·과단(果斷)의 2종해탈(二種解脫)과 보리(菩提)
    "今當說此十種別相。論曰。一者所知依殊勝殊勝語。二者所知相殊勝殊勝語。三者入所知相殊勝殊勝語。四者彼入因果殊勝殊勝語。五者彼因果修差別殊勝殊勝語。六者即於如是修差別中增上戒殊勝殊勝語。七者即於此中增上心殊勝殊勝語。八者即於此中增上慧殊勝殊勝語。九者彼果斷殊勝殊勝語。十者彼果智殊勝殊勝語。由此所說諸佛世尊契經諸句。顯於大乘真是佛語。"
  19. 세친 지음, 현장 한역, 김묘주 번역 & K.594, T.1597, 제1권. p. 13 / 297. 자단(子斷)·과단(果斷)의 2종해탈(二種解脫)과 보리(菩提)
    "이제 이 열 가지 개별적인 양상을 말하겠다. [論] 첫째는 알아야 할 바의 의지처[所知依]의 뛰어남과 뛰어난 말[殊勝語]이고, 둘째는 알아야 할 바의 양상[所知相]의 뛰어남과 뛰어난 말이다. 셋째는 알아야 할 바의 양상에 들어감[入所知相]의 뛰어남과 뛰어난 말이고, 넷째는 그것에 들어가는 원인ㆍ결과[彼入因果]의 뛰어남과 뛰어난 말이다. 다섯째는 그것67)의 원인ㆍ결과의 수행 차이[彼因果修差別]의 뛰어남과 뛰어난 말이고, 여섯째는 이와 같은 수행 차이 중에서 매우 높은 계율[增上戒]의 뛰어남과 뛰어난 말이다. 일곱째는 이 가운데 매우 높은 마음[增上心]의 뛰어남과 뛰어난 말이고, 여덟째는 이 가운데 매우 높은 지혜[增上慧]의 뛰어남과 뛰어난 말이다. 아홉째는 그것의 증과인 단멸[彼果斷]68)의 뛰어남과 뛰어난 말이고, 열째는 그것의 증과인 지혜[彼果智]69)의 뛰어남과 뛰어난 말이다. 여기서 말한 바 모든 부처님 세존께서 말씀하신 경전의 모든 문구로써 대승이 참으로 부처님 말씀임을 나타낸다.
    67) 유식에 들어감을 가리킨다.
    68) 증과인 단멸[果斷]은 열반을 가리킨다.
    69) 열반을 과단(果斷:斷果)이라 하는 데 대해서 보리(菩提)를 이렇게 부른다."
  20. 운허, "資糧(자량)". 2013년 2월 22일에 확인
    "資糧(자량): 자재(資財)와 식량(食糧). 보살 수행의 5위(位) 가운데 첫 번째를 자량위라 함. 이것은 보리ㆍ열반에 이르기 위하여 여러 가지 선근 공덕의 자량을 모으기 때문임."
  21. 곽철환 2003, "자량(資糧)". 2013년 2월 22일에 확인
    "자량(資糧): 산스크리트어 saṃbhāra 수행의 기본이 되는 선근·공덕."
  22. 星雲, "資糧". 2013년 2월 22일에 확인
    "資糧:  梵語 sambhāra,巴利語同。即必需品、積集、準備之意。資為資助,糧為糧食;如人遠行,必假糧食以資助其身,故欲證三乘之果者,宜以善根功德之糧以資助己身。諸經中亦每以「資糧」一詞引申為趨向菩提之資本,或謂長養資益菩提之因的諸善法。金光明最勝王經卷六與大寶積經卷五十二等均有二種資糧之說,即指福德資糧(布施、持戒等)、智德資糧(又作智慧資糧,即修行般若智慧)。以上二種再加以先世資糧(過去世所修之善)與現法資糧(現世所修之善),則稱為四種資糧。此外,唯識宗等將修行之階位分為五,首位即稱為資糧位。〔菩提資糧論卷一、攝大乘論釋卷六、成唯識論述記卷九末〕 p5611"
  23. Sanskrit and Tamil Dictionaries, "sambhara". 2013년 2월 22일에 확인
    "saṃbhāra:
    (mwd) = Cologne Digital Sanskrit Lexicon
    (cap) = Capeller's Sanskrit-English Dictionary
    (otl) = Cologne Online Tamil Lexicon
    (cpd) = Concise Pahlavi Dictionary
    3 (mwd) sambhAra m. (ifc. f. %{A}) bringing together , collecting (= %{sam-bhRti}) S3Br. ; preparation , equipment , provision , necessaries , materials , requisite , collection of things required for any purpose (with Buddhists twofold , viz. 1. %{puNya-s-} , `" meritorious acts "' , and 2. %{jJAna-s-} , `" science "' ; others add 3. %{zamatha-s-} , `" quietude "' , and 4. %{vidarzana-s-} , `" farsightedness "' Dharmas. 117) AV. &c. &c. ; = %{-yajus} TBr. ; property , wealth MBh. ; fulness , completeness ib. ; multitude , number , quantity Ka1v. Pur. Sarvad. ; high degree , excess of (love , anger &c.) Ratna7v. Va1s. ; maintenance , support , nourishment W. ; %{-tva4} n. the state of (being) a requisite S3Br. ; %{-yaju4s} n. N. of partic. texts A1pS3r. ; %{-zIla} n. (with Buddhists) the virtue of possessing the requisites (see above) Dharmas. 106.
    5 (cap) saMbhara a. bringing together or near.
    6 (cap) saMbhAra m. bringing together or near; preparation, provision, materials, necessaries; possession, property; plenty, abundance, high degree."
  24. 佛門網, "資糧". 2013년 2월 22일에 확인
    "資糧:
    出處: A Dictionary of Chinese Buddhist Terms, William Edward Soothill and Lewis Hodous
    解釋: saṃbhāra; supplies for body or soul, e.g. food, almsgiving, wisdom, etc.
    出處: 陳義孝編, 竺摩法師鑑定, 《佛學常見辭彙》
    解釋: 資是資助,糧是糧食,修道亦如遠行,要有善根福德正法等糧食資助其身,才能到達。
    出處: Buddhistdoor
    解釋: 資糧(saṃbhāra) Preparation, accumulation, nourishment; raw materials, provisions, endowment. The good roots and meritorious virtues that are the basis of practice. Also see next 資糧位 (ziliangwei).
    出處: 佛教漢梵大辭典
    解釋: saṃbhāra, bhoga, pariṣkāra; abhisaṃskāra, upaniṣad, nidāna, nimitta, pātheya, prahāṇa-saṃskāra, saṃbharaṇa, saṃbhāratā, saṃbhāra-bhāva.
    頁數: P.3587-P.3592"
  25. 운허, "大乘五位(대승오위)". 2013년 2월 22일에 확인
    "大乘五位(대승오위): [1] 대승에서 유위(有爲)ㆍ무위(無爲)의 온갖 법을 5종으로 분류한 것. (1) 심법(心法). 사물을 인식하는 마음, 8로 나눔. (2) 심소법(心所法). 심법에 따라 일어나는 것, 51이 있다. (3) 색법(色法). 질애(質碍)하는 성품이 있는 물질, 11이 있다. (4) 불상응법(不相應法). 심법과 색법에 따르지 않는, 물질도 아니고 마음도 아닌 것, 24가 있다. (5) 무위법(無爲法). 인과 관계를 여의어 상주 불변하는 것으로, 6이 있다.
    [2] 대승에서 불도를 수행하는데 5종의 계위(階位)를 세운 것. (1) 자량위(資糧位). 불도에 나아갈 양식을 저축하는 자리. (2) 가행위(加行位). 다음 위(位)에 나아가기 위하여 특별히 노력하는 자리. (3) 통달위(通達位). 공하여 내(我)가 없는 진리를 통달한 자리. (4) 수습위(修習位). 진리를 본 뒤에 다시 닦아서 장애를 없애는 자리. (5) 구경위(究竟位). 번뇌를 끊고 진리를 증하여 불과(佛果)에 이른 자리."
  26. 星雲, "自利利他". 2013년 2월 22일에 확인
    "自利利他:  自利,梵語 svārtha,巴利語 attattha;利他,梵語 parārtha,巴利語 parattha。又作自益益他、自利利人、自行化他、自利他利、自他二利、自他利(梵 sva-parārtha)。同義語尚有自覺覺他、自信教人信等。自利,乃利己之意,即為自身之功德而努力修行,以此所產生之善果而自得其利;利他,乃利益他人之意,即非為己利,而為救濟諸有情而致力行善。以上二者合稱二利,通於世間、出世間二法,成辦二者之利益,乃大乘佛教之目的,即佛之世界,稱為自利利他圓滿。相對於此,小乘則偏於自利方面。
     據成唯識論卷九載,菩薩所修之勝行隨意樂之力,通於一切自他利行。若依別相而論,則六度、菩提分等屬自利行;四種攝事、四無量等屬利他行。菩薩地持經卷一自他利品,列有十種自利利他行:(一)純(梵 kevala),(二)共(梵 para-sajboddha),(三)安(梵 hitānvaya,利益種類),(四)樂(梵 sukhānvaya,安樂種類),(五)因攝(梵 hetu-sajgrhīta),(六)果攝(梵 phala-sajgrhīta),(七)此世(梵 aihika),(八)他世(梵 āmutrika),(九)畢竟(梵 ātyantika),(十)不畢竟(梵 anātyantika)。
     發菩提心經論卷上,就六度之行一一解釋自、他二利之意義:(一)修行布施,能流布善名,隨所生之處而財寶豐盈,此為自利;能令眾生得心滿足,教化調伏其慳吝,此為利他。(二)修行持戒,能遠離一切諸惡過患,常生善處,此為自利;能教化眾生不犯惡業,此為利他。(三)修行忍辱,能遠離眾惡,達於身心安樂之境,此為自利;能化導眾生趨於和順,此為利他。(四)修行精進,能得世間、出世間之上妙善法,此為自利;能教化眾生勤修正法,此為利他。(五)修行禪定,能不受眾惡而心常悅樂,此為自利;能教化眾生修習正念,此為利他。(六)修行智慧,能遠離無明,斷除煩惱障、智慧障,此為自利;能教化眾生皆得調伏,此為利他。
     佛之三身中,自性身通於自、他二利,受用身中之自受用身屬於自利,他受用身及變化身則屬於利他。又佛之三德、四弘誓願、三聚淨戒等,亦各有自利利他之義。
     此外,唐代淨土宗大德曇鸞於往生論註卷下,對利他與他利二者有所區別,謂利他乃立於佛之觀點而言,他利則立於眾生立場而言。日本淨土真宗開祖親鸞承此說而主張自利即自力,利他即他力之意。依其所著愚禿鈔卷下載,至誠心有二種,即眾生虔誠所起之真實心,與佛發願救度眾生所起之真實心二種。前者為自力之真實心,稱為自利真實;後者乃他力之真實心,稱為利他真實;二者合稱二利真實。〔未曾有因緣經卷下、無量壽經卷上、無上依經卷上菩提品、金剛般若波羅蜜經破取著不壞假名論卷下、瑜伽師地論卷三十五、往生論、大藏法數卷五〕 p2522"
  27. 서정형 2004, 《밀린다팡하 해제》. "육바라밀(六波羅密)". 2013년 2월 22일에 확인
    "육바라밀(六波羅密):
    불교교단은 붓다 입멸 후 100년경부터 계율이나 교리를 둘러싼 이견이 발생하여 분열하게 된다. 따라서 각 분파는 붓다의 가르침에 대해서 독자적이면서도 전문적인 연구를 진행하게 되었다. 그 과정에서 불교의 이론은 복잡해지고 번쇄하게 되었으며, 붓다의 현실적이고 실용적인 가르침은 형해화되었다. 그러한 이론이 일반대중들을 소외시키기에 이른 것은 당연한 일이었다.
    이때 붓다의 정신을 되찾고자 일어난 움직임이 "대승불교(大乘佛敎)"이다. 그들은 대중을 소외시킨 채, 자기 혼자만의 열반을 추구하는 아라한(阿羅漢)의 길을 "소승(小乘)"이라고 비판하고, 깨달음을 구하면서 중생을 제도하는 즉 "자기도 이롭고 남도 이롭게 해주는[自利利他]" 보살을 이상적인 인간상으로 부각시켰다. 따라서 육바라밀은 아라한과 차별화된 보살을 위한 수행도로서 출현하게 되었던 것이다. 자리이타(自利利他)를 목표로 하는 보살에게 있어서, 기존의 계정혜 삼학에 비해 이타적 덕목이 더 선명하게 부각되는 것은 당연한 귀결이었다. 물론 전통적인 삼학에 이러한 이타적 요소가 결여되어 있다고 한다면 그것은 잘못된 얘기가 될 것이다. 다만 대승불교의 경우에는 그러한 이타적 요소가 보살의 길을 따르고 있는 수행인들에게 명시적으로 인식되고 또 수행되었다는 점이다."
  28. 무착 조, 현장 한역 & T.1602, 제1권. p. T31n1602_p0481b22 - T31n1602_p0481b25. 신(信)
    "信者。謂於有體有德有能心淨忍可為體。斷不信障為業。能得菩提資糧圓滿為業。利益自他為業。能趣善道為業。增長淨信為業。如經說於如來所起堅固信。"
  29. 무착 지음, 현장 한역 & K.571, T.1602, 제1권. p. 16 / 293. 신(信)
    "신(信)84) 심소는 실체 있고 덕 있으며 능력 있는 것에 대해서 심왕으로 청정하게 인가(忍可)함을 체성으로 삼는다.85) 불신의 장애를 끊음을 업으로 삼고, 능히 보리(菩提)의 자량(資糧)을 얻어 원만해지는 것을 업으로 삼으며, 자신과 남들을 이롭게 함을 업으로 삼고, 능히 선도(善道)에 나아가는 것을 업으로 삼으며, 청정한 믿음을 증장함을 업으로 삼는다. 경전에서 “여래에 대해서 견고한 믿음을 일으킨다”고 말한 바와 같다.
    84) 이하 11가지 신심소에 관하여 설명한다. 신(信, śraddhā) 심소는 ‘믿음’ 즉 모든 법의 참다운 도리와 삼보의 덕과 선근의 뛰어난 능력을 믿고 기꺼이 원하는 심리작용이다. 염오의 심왕 · 심소를 다스려서 청정하게 한다.
    85) 참으로 존재함[實]과 덕(德) 및 공능(功能)을 깊이 인정하고 좋아하며 원하여 심왕을 청정히 하는 것을 체성으로 삼는다는 뜻이다. 참으로 존재함을 믿는다는 것은, 일체법의 참다운 현상[事]과 본질[理]에 대해서 깊이 믿어 인정하기 때문이다. 덕이 있음을 믿는다는 것은, 삼보의 진실되고 청정한 덕을 깊이 믿고 좋아하기 때문이다. 공능이 있음을 믿는다는 것은, 세간과 출세간의 모든 선(善)에 대하여 힘이 있어서 능히 얻고 능히 성취한다고 깊이 믿어서 희망을 일으키기 때문이다. 그리하여 그것을 믿지 못하는 마음을 다스리고, 세간과 출세간의 선을 닦고 증득함을 즐기고 좋아한다."
  30. 중현 조, 현장 한역 & T.1562, 제14권. p. T29n1563_p0799c28 - T29n1563_p0799c29. 불방일(不放逸)
    "專於己利防身語意。放逸相違。名不放逸。"
  31. 중현 지음, 현장 한역, 권오민 번역 & K.956, T.1562, 제14권. p. 203 / 3087. 불방일(不放逸)
    "오로지 자신의 이익에서 몸과 말과 마음을 방호(防護)하는 것으로서, 방일에 반대되는 것을 ‘불방일(不放逸)’이라고 이름한다.106)
    106) 『구사론』에서는 불방일(apramāda)을 마음으로 하여금 온갖 선법을 닦는 것으로 정의하며, 마음을 수호하게 하는 것은 어떤 부파의 설로 전하고 있다."
  32. "損害", 《네이버 한자사전》. 2013년 2월 17일에 확인.
    "損害 손해: 損 덜 손. 害 해할 해, 어느 할. 가지고 있거나 누릴 수 있는 물질(物質)이나 행복(幸福) 등(等)을 잃거나 빼앗겨 좋지 않게 된 상태(狀態). 손(損)"
  33. 운허, "自利利他(자리이타)". 2013년 2월 22일에 확인
    "自利利他(자리이타): 자기만의 이익을 우선하여 자기의 수양을 주로 하는 것은 자리, 다른 이의 이익을 목적하여 행동하는 것은 이타, 자리와 이타는 대승보살이 닦는 행과 소승인 성문ㆍ연각의 행의 차이를 대표적으로 보여주는 것임. 이 자리, 이타를 완전하고 원만하게 수행한 이를 불타라 함."
  34. 해주. "아비달마 불교 - 알기 쉬운 교리 강좌 Archived 2016년 3월 13일 - 웨이백 머신", 《월간 불광》. 제196호. 2013년 2월 22일에 확인.
    "선업에 의해 선한 과보를 받아 선취에 태어남도 좋은 일이지만, 그러나 그것은 궁극적인 목표는 아니다. 아비달마에서 목표로 하는 깨달음의 경지는 이처럼 업보의 계박에서 벗어나 윤회를 초월하는 것이다. 무루의 지혜에 의해 번뇌를 소멸하고 깨달음의 열반의 경지에 이르는 길이 출세간의 길, 곧 성도이다. 설일체유부 아비달마에서는 이에 견도, 수도, 무학도의 세 길을 제시하고 있다. 여기서 무학도는 수도의 과정이라기보다 견도 수도에 의한 목적이다. 더 이상 배울 것이 없는 것이 무학이다. 견도의 견은 4제를 관한다는 의미이다. 견도 후에 알기는 해도 여전히 끊어지지 않는 애욕과 같은 번뇌까지도 수도의 과정에서 다 끊었을 때 비로서 아비달마에서 최고의 성자로 불리는 아라한이 되는 것이다. 물론 이 도중에 수다원 사다함 아나함 아라한의 네단계 계위가 설정되어 있다.
    아라한인 응공은 여래십호의 하나이다. 부처님도 스스로를 아라한이라고 부르셨다. 그러한 아비달마논서에 있어서 수행자가 도달하는 궁극적 깨달음의 경지로서의 아라한과 불타의 경지는 분명히 구별되고 있다. 아비달마 논사들은 석존을 깊이 숭앙하는 마음에서 불타의 위대함을 극찬하면서 스스로 목적하는 바의 아라한과 불타의 거리를 엄격히 유지하였다. 그들이 도달한 아라한이 결코 불타일 수는 없었던 것이다."
  35. 무착 조, 현장 한역 & T.1602, 제1권. p. T31n1602_p0481b26 - T31n1602_p0481b28. 참(慚)
    "慚者謂依自增上及法增上羞恥過惡為體。斷無慚障為業。如前乃至增長慚為業。如經說慚於所慚。乃至廣說。"
  36. 무착 지음, 현장 한역 & K.571, T.1602, 제1권. pp. 16-17 / 293. 참(慚)
    "참(慙)86) 심소는 자기 증상(增上)과 법 증상에87) 의지해서 허물과 악을 부끄러워함을 체성으로 삼는다.
    무참(無慙)의 장애를 끊음을 업으로 삼고, 앞에서와 같이 나아가서88) 참(慙)을 증장함을 업으로 삼는다. 경전에서 “스스로 부끄러워 할 바에 대해서는 스스로 부끄러워 해야 한다”라고 말한 바와 같다.
    86) 참(慙, hrī) 심소는 자신과 법에 의지하여 현선(賢善)을 존경하고, 자신의 잘못에 대해 뉘우치고 부끄러워하는 심리작용이다.
    87) 자신과 법을 존귀하게 여기는 더욱 향상된 힘[增上力]을 의미한다.
    88) 앞에서 신(信)의 업(業)에 대해서 설명한 내용 중에서 “능히 보리의 자량을 얻어 원만해짐을 업으로 삼으며, 자신과 남들을 이롭게 함을 업으로 삼고, 능히 착한 도에 나아감을 업으로 삼으며”를 가리킨다. 이하 심소의 설명에서 “여전내지(如前乃至)”는 이와 같다."
  37. 무착 조, 현장 한역 & T.1602, 제1권. pp. T31n1602_p0481c27 - T31n1602_p0482a02. 탐(貪)
    "貪者。謂於五取蘊愛樂覆藏保著為體。或是俱生或分別起能障無貪為業。障得菩提資糧圓滿為業。損害自他為業。能趣惡道為業。增長貪欲為業。如經說諸有貪愛者為貪所伏蔽。"
  38. 무착 지음, 현장 한역 & K.571, T.1602, 제1권. p. 19 / 293. 탐(貪)
    "탐(貪)103) 심소는 5취온(取薀)104)에 대해서 애착하거나 즐기거나 숨기거나 돌보거나 보존하는 것을 체성으로 삼는다. 혹은 선천적으로 생겨나는 것[俱生起]이고, 혹은 분별에 의해 생겨나는 것[分別起]이다. 능히 무탐을 장애함을 업으로 삼고, 보리의 자량을 얻어서 원만해짐을 장애함을 업으로 삼으며, 자신과 남에게 손해끼치는 것을 업으로 삼고, 능히 악도(惡道)에 나아감을 업으로 삼으며, 탐욕을 증장함을 업으로 삼는다. 경전에서 “탐애가 있는 모든 이는 탐욕에 항복되고 가리운 바가 된다”고 말한 것과 같다.
    103) 이하 6가지 근본번뇌심소에 관하여 설명한다. 탐(貪, rāga) 심소는 ‘탐욕’ 즉 애착을 일으키는 심리작용이다. 특히 윤회하는 삶과 그 원인인 5취온(取蘊), 나아가 열반에 대해서까지 애착심을 일으키게 함으로써 고통을 자초한다.
    104) 취(取)는 번뇌의 이명(異名)이며, 번뇌는 온(蘊)을 낳으며, 또한 온마(蘊魔)라는 말도 있듯이 온은 번뇌를 낳으므로 온을 취온이라 한다. 그런데 5온(蘊)은 유루(有漏)와 무루(無漏)에 통하고, 5취온(取蘊)은 유루뿐이다."
  39. 무착 조, 현장 한역 & T.1602, 제1권. p. T31n1602_p0482a03 - T31n1602_p0482a05. 진(瞋)
    "瞋者。謂於有情欲興損害為體。或是俱生或分別起能障無瞋為業。如前乃至增長瞋恚為業。如經說諸有瞋恚者為瞋所伏蔽。"
  40. 무착 지음, 현장 한역 & K.571, T.1602, 제1권. p. 20 / 293. 진(瞋)
    "진(瞋)105) 심소는 유정에 대해서 손해끼침을 일으키려는 것을 체성으로 삼는다. 혹은 선천적으로 생겨나는 것이고, 혹은 분별에 의해 생���나는 것이다. 능히 무진(無瞋)을 장애함을 업으로 삼고, 앞에서와 같이 나아가서106) 성냄[瞋恚]을 증장하는 것을 업으로 삼는다. 경전에서 “진에(瞋恚) 심소가 있는 모든 이는 성냄에 굴복되고 가리운 바가 된다”고 말한 것과 같다.
    105) 진(瞋, dveṣa) 심소는 ‘성냄’ 즉 고통과 그 원인에 대해 증오심을 일으키는 심리작용이다. 이것은 몸과 마음을 열뇌(熱惱)하게 하여 갖가지 악업을 짓게 만든다.
    106) 앞의 탐(貪)에 대한 설명에서 “보리의 자량을 얻어서 원만해짐을 장애함을 업으로 삼으며, 자신과 남에게 손해끼치는 것을 업으로 삼고, 능히 악도에 나아감을 업으로 삼으며”의 문장을 가리킨다. 이하 번뇌심소에 대한 설명에서 “여전내지(如前乃至)”는 이와 같다."
  41. 세친 지음, 현장 한역, 권오민 번역, 4 / 1397쪽.
  42. 운허, "自性(자성)". 2012년 9월 12일에 확인.
  43. 星雲, "自性". 2012년 9월 12일에 확인.
  44. 운허, "三分別(삼분별)". 2012년 12월 23일에 확인
    "三分別(삼분별): 심식으로 인식하는 작용의 세 가지. (1) 자성분별(自性分別). 앞에 있는 대경을 그대로 깨닫고, 추측하고 사고(思考)하지 않는 단순한 정신 작용. (2) 수념분별(隨念分別). 지나간 일을 추억하여 여러 가지 생각을 돌리는 정신 작용. (3) 계탁분별(計度分別). 널리 3세(世)에 걸쳐 아직 현실로 나타나지 않은 일들을 미루어 상상하는 정신 작용."
  45. 星雲, "三分別". 2012년 12월 23일에 확인
    "三分別: 指三種思考識別之作用。分別,梵語 vikalpa。即:(一)自性分別(梵 svabhāva-vikalpa),又稱任運分別、自性思惟。即心識之認知作用,對現在所緣之境任運覺知,而較少推測思考,為一種單純之思考作用。(二)隨念分別(梵 anusmarana-vikalpa),又稱隨憶思惟。係一種與意識相應,對過去之事追念不忘,而隨事臆想或隨境追念之作用。(三)計度分別(梵 abhinirūpanā-vikalpa),又稱推度分別、分別思惟。即對不現前之諸種事相起計量推度之作用。又依婆沙論之說,二禪以上為無尋無伺地,故無自性分別;初禪以上為定地,故無計度分別;唯有隨念分別為三界俱有者。〔大毘婆沙論卷四十二、大乘阿毘達磨雜集論卷二、俱舍論卷二、唯識二十論述記卷下〕(參閱「分別」)"
  46. 운허, "自性分別(자성분별)". 2012년 12월 23일에 확인
    "自性分別(자성분별): 3분별의 하나. 온갖 사(事)와 이(理)를 사량하여 분별하는 심작용(心作用)의 하나. 지금 앞에 나타나는 모양을 비교하여 생각할 것 없이 바로 그대로 각지(覺知)하는 것. 눈이 빛을 바로 인식 분별하는 것 따위."
  47. 星雲, "[1]". 2012년 12월 23일에 확인
    "自性分別: 梵語 svabhāva-vikalpa。三分別之一。又作自性思惟、任運分別。於心識之認知作用,指任運覺知現在所緣之境,稍加推測思考而分別其自性。蓋以欲界及色界初靜慮共為有尋有伺之地,必說自性分別。關於其體,大毘婆沙論卷四十二謂,其體為尋與伺;雜阿毘曇心論卷一、俱舍論卷二則均謂,其體僅為尋。〔三無性論卷上、攝大乘論釋論卷四、俱舍論光記卷二〕(參閱「三分別」、「分別」)"
  48. 권오민 2003, 67–69쪽.
  49. 권오민 2003, 69–81쪽.
  50. 호법 등 지음, 현장 한역, 김묘주 번역 & K.614, T.1585, 350-351 / 583쪽.
  51. 곽철환 2003, "심사(尋伺)". 2012년 11월 20일에 확인.
  52. 세친 지음, 현장 한역, 권오민 번역, 624 / 1397쪽.
  53. 세친 지음, 현장 한역, 권오민 번역, 58 / 1397쪽.
  54. 운허, "善根(선근)". 2012년 9월 2일에 확인.
  55. 운허, "大自在(대자재". 2013년 1월 20일에 확인
    "大自在(대자재): 무슨 일이라도 마음대로 할 수 있는 넓고 큰 역량. (2) 대자재천(大自在天)의 약칭."
  56. 佛門網, "於諸法中未得自在障". 2013년 4월 26일에 확인
    "於諸法中未得自在障:
    出處: 朱芾煌《法相辭典》字庫
    解釋: 成唯識論九卷二十二頁云:十、於諸法中未得自在障。謂所知障中俱生一分,令於諸法不得自在。彼障十地大法智雲、及所含藏所起事業。入十地時,便能永斷。由斯十地說斷二愚及彼麤重。一、大神通愚。即是此中障所起事業者。二、悟入微細祕密愚。即是此中障大法智雲及所含藏者。"
  57. 운허, "十重障(십중장)". 2013년 4월 26일에 확인
    "十重障(십중장): 보살이 수행하는 계위(階位)인 52위(位) 중, 10지(地)에서 각 지(地)마다 1장(障)씩 끊는 열 가지 번뇌. (1) 이생성장(異生性障). 범부의 성질인 번뇌장(煩惱障)ㆍ소지장(所知障)의 종자를 끊고, 성성(聖性)을 얻는 것으로 초지(初地)에 들어갈 적에 끊는 장애. (2) 사행장(邪行障). 3업(業)으로 죄를 범하게 하는 번뇌, 그 체(體)는 구생기(俱生起)의 소지장의 1분(分)이니, 제2지에 들어갈 적에 끊는 장애. (3) 암둔장(闇鈍障). 구생기(俱生起) 소지장의 1분이니, 듣고 생각하는 경계를 잊게 하는 번뇌, 제3지의 승정(勝定)과 정(定) 등이 발생하는 수승한 3혜(慧)를 장애하므로 제3지에 들어갈 적에 끊음. (4) 미세번뇌현행장(微細煩惱現行障). 온갖 법이 실유(實有)하다고 고집하는 번뇌, 구생기 소지장의 1분. 제6식과 함께 있는 신견(身見) 등을 말하니, 제4지에 들어갈 적에 끊음. (5) 어하승반열반장(於下乘般涅槃障). 보살이 생사를 싫어하고 열반을 좋아하는 것이 하승(下乘:2승)과 같게 하는 번뇌, 제5지의 무차별도에 들어감을 장애하는 것이므로 제5지에 들어갈 적에 끊음. (6) 추상현행장(麤相現行障). 소지장 중 구생기의 1분, 4제(諦) 중의 고(苦)ㆍ집(集)을 염(染)이라 하고, 멸(滅)ㆍ도(道)를 정(淨)이라 하여, 서로 차별하다고 집착하여 일어나는 번뇌. 이것이 제6지의 무염정도(無染淨道)를 장애하므로 제6지의 들어갈 적에 끊음. (7) 세상현행장(細相現行障). 소지장 중 구생기의 1분, 고ㆍ집의 유전(流轉)과 멸ㆍ도의 환멸(還滅)을 믿어 생멸하는 세상(細相)이 있다고 집착하여 일어나는 번뇌. 이것이 제7지의 들어갈 적에 끊음. (8) 무상중작가행장(無相中作加行障). 소지장 중 구생기의 1분으로서, 무상관(無相觀)을 자재하게 일어나지 못하게 하는 번뇌. 제8지에 들어갈 적에 끊음. (9) 이타중불욕행장(利他中不欲行障). 소지장 중 구생기의 1분으로서, 이타(利他)보다도 자기의 이익을 위하여 수행하려는 번뇌. 이것은 제9지의 4무애해(無碍解)를 장애하므로 제9지에 들어갈 적에 끊음. (10) 어제법중미득자재장(於諸法中未得自在障). 소지장 중 구생기의 번뇌의 1분으로서, 온갖 법을 두루 반연하는 데 자재하지 못하게 하는 번뇌. 제10지에 들어갈 적에 끊음. 그러나 오히려 선천적으로 있는 미세한 소지장과 번뇌장의 종자가 남았으므로, 이것은 10지의 최후에 금강유정(金剛喩定)의 정심(定心)이 나타날 때, 일시에 끊어 버리고 불위(佛位)에 들어감. ⇒십진여(十眞如)"
  58. 星雲, "十重障". 2013년 4월 26일에 확인
    "十重障:  指十地菩薩所斷之十種重障,單稱十障。即:(一)異生性障,依煩惱、所知二障分別起之種子而立異生性,障無漏之聖性,入初地見道斷之。(二)邪行障,所知障中俱生之一分及其所起而誤犯之三惡行,乃障極淨之尸羅,入第二地斷之。(三)闇鈍障,所知障中俱生起之一分,令忘失聞思修之法,能障勝定、總持及其所發之三慧,入第三地斷之。(四)微細煩惱現行障,執著諸法實有,無始以來隨身現行,能障四地之菩提分法,入第四地斷之。(五)於下乘般涅槃障,厭生死,樂趣涅槃,障無差別之道,入第五地斷之。(六)粗相現行障,乃執有苦集之染及滅道之淨等粗相而現行之障,能障無染淨道,入第六地斷之。(七)細相現行障,執有生滅之細相而現行之障,乃障妙空無相之道,入第七地斷之。(八)無相中作加行障,令無相觀不任運起,尚有加行之故,障無加行道,入第八地斷之。(九)利他中不欲行障,不欲勤行利樂有情之事,而樂修利己之事,障四無礙解,入第九地斷之。(十)於諸法中未得自在障,乃於諸法中不得自在,能障大法智雲及所含藏並所起之事業,入第十地斷之。於十地中修十勝行以斷此十重障,能證得十真如,故菩薩至第十地於法雖得自在,但尚有微細之所知障及任運煩惱障之種子,若斷此等餘障方能入如來地,加此一重障,合稱十一重障。〔解深密經卷四、成唯識論卷九、瑜伽師地論卷七十八〕(參閱「十地斷障證真」426、「真如」4197) p462"
  59. 운허, "大自在天(대자재천)". 2013년 2월 18일에 확인
    "大自在天(대자재천): 【범】 Maheśvara 또는 마혜수���(摩醯首羅)ㆍ마혜습벌라(摩醯濕伐羅). 눈은 셋이고 팔은 여덟으로 흰 소를 타고 흰 불자(拂子)를 들고 큰 위덕을 가진 신의 이름. 외도들은 이 신을 세계의 본체라 하며, 또는 창조의 신이라 하여 이 신이 기뻐하면 중생이 편안하고, 성내면 중생이 괴로우며, 온갖 물건이 죽어 없어지면 모두 이 신에게로 돌아간다고 한다. 이 신을 비자사(毘遮舍)라 부르기도 하고 초선천(初禪天)의 임금이라 하며, 혹은 이사나(伊舍那)라 하여 제6 천주(天主)라고도 한다."
  60. 안혜 조, 지바하라 한역 & T.1613, p. T31n1613_p0853a01 - T31n1613_p0853a05. 변집견(邊執見)
    "云何邊執見。謂薩迦耶見增上力故。即於所取。或執為常。或執為斷。染慧為性。常邊者。謂執我自在。為遍常等。斷邊者。謂執有作者丈夫等彼死已不復生。如瓶既破更無盛用。障中道出離為業。"
  61. 안혜 지음, 지바하라 한역, 조환기 번역 & K.619, T.1613, p. 11 / 24. 변집견(邊執見)
    "무엇을 변집견이라고 하는가? 살가야견이 더욱 힘이 강하기 때문에 집착한 것에 대해서 혹은 영원[常]하다고 집착하고, 혹은 단절[斷]된다고 집착하는 오염된 지혜를 성질로 삼는다. 영원하다는 극단[常邊]은 나와 자재천(自在天)이 항상 영원하다고 집착함을 말한다. 단절된다는 극단[斷邊]은 작자(作者) · 장부(丈夫) 등이 있어 그들은 마치 깨어진 병에 다시는 물을 담아 사용할 수 없는 것처럼 죽어서 다시 태어나지 않는다고 집착하는 것이다. 장애 가운데 8정도와 같은 도(道)로 벗어남을 행동양식으로 한다."
  62. 운허, ""自在天(자재천)". 2013년 2월 18일에 확인
    "自在天(자재천): 마혜수라(摩醯首羅)의 번역. 곧 대자재천을 말함."
  63. 佛門網, "大自在天". 2013년 2월 18일에 확인
    "大自在天: dàzìzàitiān
    出處: Buddhistdoor
    解釋: 大自在�� The god who creates and controls the world--also known as Śiva. Transcribed as 摩醯首羅.
    出處: A Dictionary of Chinese Buddhist Terms, William Edward Soothill and Lewis Hodous
    解釋: Maheśvara, 摩醯首濕伐羅 or Śiva, lord of the present chiliocosm, or universe; he is described under two forms, one as the prince of demons, the other as divine, i.e. 毘舍闍 Piśācamaheśvara and 淨居 Śuddhāvāsa- or Śuddhodanamaheśvara. As Piśāca, head of the demons, he is represented with three eyes and eight arms, and riding on a white bull; a bull or a linga being his symbol. The esoteric school takes him for the transformation body of Vairocana, and as appearing in many forms, e.g. Visnu, Nārāyana (i.e. Brahmā), etc. His wife (śakti) is Bhīmā, or 大自在天婦. As Śuddhāvāsa, or Pure dwelling, he is described as a bodhisattva of the tenth or highest degree, on the point of entering Buddhahood. There is dispute as to whether both are the same being, or entirely different. The term also means the sixth or highest of the six desire heavens.
    出處: 陳義孝編, 竺摩法師鑑定, 《佛學常見辭彙》
    解釋: 又名摩醯首羅天,是色界十八天中之最高天,此天天王生有三目。
    出處: 佛教漢梵大辭典, 平川彰 Buddhist Chinese-Sanskrit Dictionary, Akira Hirakawa
    解釋: mahêśvara, īśāna, mahā-deva, śiva.
    頁數: P 736"
  64. 호법 등 지음, 현장 한역 & T.1585, 제6권. p. T31n1585_p0029c13 - T31n1585_p0029c16. 참(慚)
    "云何為慚。依自法力崇重賢善為性。對治無慚止息惡行為業。謂依自法尊貴增上。崇重賢善羞恥過惡。對治無慚息諸惡行。"
  65. 호법 등 지음, 현장 한역, 김묘주 번역 & K.614, T.1585, 제6권. p. 286 / 583. 참(慚)
    "무엇을 ‘참(慚)심소’12)라고 하는가? 자신과 법의 힘에 의지해서 현인(賢人)13)과 선법(善法)14)을 받들고 존중함을 체성으로 삼고, 무참(無慚)을 다스리고 악행을 멈추게 함을 업으로 삼는다. 자신과 법을 존귀하게 여기는 증상력에 의지해서, 현인과 선법을 받들고 존중하며 잘못을 부끄럽게 여겨서, 무참을 다스리고 여러 악행을 멈추게 한다.
    12) 참(慚, hrī)심소는 ‘제 부끄러움’의 작용을 하는 심소이다. 자신과 법에 의지해서 현선(賢善)을 존경하고, 자신의 잘못에 대해 뉘우치고 부끄러워하는 심리작용이다.
    13) 범부와 성인을 막론하고 누구나 현덕(賢德)이 있는 사람을 가리킨다.
    14) 모든 유루(有漏)와 무루(無漏)의 선법(善法)을 가리킨다."
  66. 황욱 1999, 54. 참(慚)쪽
    "‘慚’은 自增上과 法增上에 의하여 過惡을 부끄럽게 여기는 것으로써 體를 삼고, 無慚의 장애를 끊음으로써 業을 삼는다. 즉, 자신을 존중하고 所學의 法을 尊貴함으로써 그 增上力에 의하여 無慚을 對治하여 惡行을 止息하게 하는 것을 그 業用으로 한다.175) 한편 《대승아비달마집론》에서는 모든 허물과 악행을 스스로 수치스럽게 여기는 것을 體로 하고, 악행을 멈추는 것에 의지가 되는 것을 業으로 한다고 설명하고 있다.176)
    175) ‘慚’의 性用은 自力을 尊愛하고 所學法을 귀중하게 여기는 增上力에 의하여 過惡을 부끄러워하고 有漏와 無漏의 賢聖과 善法을 重崇하는 작용을 말한다. 그 業用은 이것에 의하여 無慚心所를 對治하여 惡行을 止息하는 작용을 가리킨다. 곧, ‘慚’은 善을 尊崇하여 惡을 멈추게 하는 심리작용을 뜻한다.
    176) 《大乘阿毘達磨集論》 1(《大正藏》 31, p. 664中). “何等為慚。謂於諸過惡自羞為體。惡行止息所依為業。”"
  67. 안혜 조, 현장 한역 & T.1606, 제1권. p. T31n1606_p0697b23 - T31n1606_p0697b24. 참(慚)
    "慚者。於諸過惡自羞為體。惡行止息所依為業。"
  68. 세친 조, 현장 한역 & T.1612, p. T31n1612_p0848c22 - T31n1612_p0848c23. 참(慚)
    "云何為慚。謂自增上及法增上。於所作罪羞恥為性。"
  69. 곽철환 2003, "성소작지(成所作智)". 2013년 5월 22일에 확인
    "성소작지(成所作智): 사지(四智)의 하나. 번뇌에 오염된 전오식(前五識)을 질적으로 변혁하여 얻은 청정한 지혜. 이 지혜는 중생을 구제하기 위해 해야 할 것을 모두 성취함으로 이와 같이 말함.
    동의어: 작사지(作事智)"
  70. 星雲, "成所作智". 2013년 5월 22일에 확인
    "成所作智:  梵語 krtyānusthāna-jñāna。又作作事智。為四智之一,五智之一。即轉前五識(眼識、耳識、鼻識、舌識、身識)所得之智。蓋自證化他之二利應作,故稱所作;大悲隨類應同之妙業必得成就,故稱成。密教五佛中之不空成就如來配當此智。(參閱「五智」1161、「四智」1769) p2924"
  71. 호법 등 지음, 현장 한역 & T.1585, 제5권. p. T31n1585_p0029a10 - T31n1585_p0029a29. 별경심소(別境心所: 5가지)와 8식
    "或有心位五皆不起。如非四境率爾墮心及藏識俱。此類非一。第七八識此別境五隨位有無。如前已說。第六意識諸位容俱。依轉未轉皆不遮故。有義五識此五皆無。緣已得境無希望故。不能審決無印持故。恒取新境無追憶故。自性散動無專注故。不能推度無簡擇故。有義五識容有此五。雖無於境增上希望。而有微劣樂境義故。於境雖無增上審決。而有微劣印境義故。雖無明記曾習境體。而有微劣念境類故。雖不作意繫念一境。而有微劣專注義故。遮等引故說性散動。非遮等持。故容有定。雖於所緣不能推度。而有微劣簡擇義故。由此聖教說眼耳通是眼耳識相應智性。餘三准此有慧無失。未自在位此五或無。得自在時此五定有。樂觀諸境欲無減故。印境勝解常無減故。憶習曾受念無減故。又佛五識緣三世故。如來無有不定心故。五識皆有作事智故。"
  72. 호법 등 지음, 현장 한역, 김묘주 번역 & K.614, T.1585, 제5권. pp. 279-281 / 583. 별경심소(別境心所: 5가지)와 8식
    "혹은 어떤 심왕의 지위에서는 다섯 가지 심소가 모두 일어나지 않는다. 네 가지 대상이 아닌 솔이심(率爾心) 및 장식과 함께하는 것과 같다. 이러한 종류가 하나 둘이 아니다.
    제7식과 제8식에서 이 별경심소 다섯이 지위에 따라 있기도 하고 없기도 한다는 것은 앞에서 이미 말한 바와 같다.
    제6의식에는 모든 지위에서 함께한다고 인정된다. 전의(轉依)를 이룬 때나 이루지 못한 때나 모두 부정되지 않기 때문이다.
    다음과 같은 견해가 있다.265) 5식에는 이 다섯의 심소가 모두 없다. 이미 얻은 대상을 반연하므로 희망하는 일이 없기 때문이다. 살펴서 결정할 수 없으므로 분명히 지니는 일이 없기 때문이다. 항상 새로운 대상을 취하므로 기억하는 일이 없기 때문이다. 자성이 산란되게 작용하는 것이므로 기울여 집중하는 일이 없기 때문이다. 추측하고 헤아릴 수 없으므로 간택하는 일이 없기 때문이다.
    다음과 같은 견해가 있다.266) 5식에도 이 다섯 가지 심소가 있다고 인정된다. 대상에 대해서 증상(增上)하게 희망하는 일은 없지만, 미세하고 약하게나마 대상을 좋아하는 뜻이 있기 때문이다. 대상에 대해서 증상적으로 살펴서 결정하는 일은 없지만, 미세하고 약하게나마 대상을 새기는[引持] 뜻이 있기 때문이다. 예전에 익힌 대상의 자체를 분명하게 기억하는 일은 없지만, 미세하고 약하게나마 대상의 종류를 생각하기 때문이다. 작의(作意)하여 생각을 한 대상에 묶지는 못하지만, 미세하고 약하게나마 기울여 집중하는 뜻이 있기 때문이다. 등인(等引)을 막기 때문에 자성이 산란되게 작용한다고 말하지만,267) 등지(等持)를 막지는 않기 때문에268) 정(定)심소가 있다고 인정된다. 대상에 대해서 추측하고 헤아리지는 못하지만, 미세하고 약하게나마 간택하는 뜻이 있기 때문이다.
    이상에 의거해서 성스러운 가르침269)에서 천안통(天眼通)과 천이통(天耳通)은 안식과 이식에 상응하는 지혜의 속성이라고 말한다. 나머지 세 가지 식도 이것에 견주어서 혜(慧)심소가 있다고 말하는 것이 과실이 없다.
    자재하지 못한 지위에서는 이 다섯 가지 심소가 어느 때는 없다. 자재함을 얻은 때에는 이 다섯이 반드시 있다.
    여러 대상을 관찰하기를 좋아하므로 욕심소가 줄어들지 않기 때문이다.270) 대상을 인지(印持)하므로 승해심소가 항상 줄어들지 않기 때문이다. 대상이 모두 예전에 익힌 것이므로 염심소가 줄어들지 않기 때문이다. 또한 부처님의 5식은 3세(世)도 반연하기 때문이다. 여래는 선정의 마음[定心]이 아니라고 말하는 일이 적기 때문이다. 부처님의 5식에는 모두 성소작지가 있기 때문이다.
    265) 안혜의 견해이다.
    266) 호법의 견해이다.
    267) 『아비달마잡집론』 제1권(『고려대장경』 16, p.214中:『대정장』 31, p.665中).
    268) 여기서 등인(等引)은 오직 선정[定]뿐이고, 등지(等持)는 선정과 산란됨[散]에 통하는 개념이다.
    269) 『유가사지론』 제69권(『고려대장경』 15, p.1052下:『대정장』 30, p.681下).
    270) 부처님에게는 중생제도 등의 욕구가 줄어들지 않기 때문이다."
  73. 星雲, "作意". 2012년 9월 21일에 확인.
  74. "警覺心", 《네이버 한자사전》. 2012년 10월 18일에 확인.
  75. "경각심(警覺心)", 《네이버 국어사전》. 2012년 10월 18일에 확인.
  76. "주의(注意)", 《네이버 국어사전》. 2012년 10월 18일에 확인.
  77. 세친 조, 현장 한역 & T.1558, 제4권. p. T29n1558_p0019a21
    "作意謂能令心警覺"
  78. 세친 지음, 현장 한역, 권오민 번역 & K.955, T.1558, 제4권. p. 163 / 1397. 작의(作意)
    "작의(作意)란 이를테면 능히 마음으로 하여금 경각(警覺)하게 하는 것을 말한다. "
  79. 호법 등 지음, 현장 한역 & T.1585, 제3권. p. T31n1585_p0011c06
    "作意謂能警心為性。於所緣境引心為業。"
  80. 호법 등 지음, 현장 한역, 김묘주 번역 & K.614, T.1585, 제3권. p. 122 / 583
    "‘작의(作意)심소’는 능히 심왕을 경각(警覺)시키는 것을 체성으로 하고, 인식대상[所緣境] 쪽으로 심왕을 이끄는 것을 업으로 한다. "
  81. 구나발타라(求那跋陀羅) 한역 & K.650, T.99, 475 / 2145쪽.
  82. 세친 지음, 현장 한역, 권오민 번역 & K.955, T.1558, 1353-1354 / 1397쪽.
  83. Macdonell 1929, "jantu". 2012년 9월 23일에 확인.
  84. Rhys Davids, T.W. & William Stede (eds.) & 1921-5, "jantu". 2012년 9월 23일에 확인.
  85. 미륵 지음, 현장 한역, 강명희 번역 & K.614, T.1579, 제15권. p. 494 / 829.
  86. 곽철환 2003, "잡염(雜染)". 2012년 10월 20일에 확인.
  87. 호법 등 지음, 현장 한역, 김묘주 번역 & K.614, T.1585, 제3권. p. 259 / 583.
  88. 세친 지음, 현장 한역, 권오민 번역 & K.955, T.1558, 제1권. pp. 15-16 / 1397. 형색(形色)
    "'색에는 두 가지가 있다'고 함은 첫 번째가 현색(顯色, var a-r pa)이고, 두 번째가 형색(形色, sa thana-r pa)이다. 현색에는 다시 네 가지가 있으니, 청(靑)·황(黃)·적(赤)·백(白)이 바로 그것이며, 그 밖의 현색은 바로 이러한 네 가지 색의 차별이다. 또한 형색에는 여덟 가지가 있으니, 이를테면 장(長)이 첫 번째이며 부정(不正 : 평평하지 않음)이 맨 마지막이다. '혹은 스무 가지가 있다'고 함은 이러한 색처를 다시 스무 가지로 설한 것으로, 이를테면 청·황·적·백·장(長)·단(短)·방(方)·원(圓)·고(高)·하(下)·정(正)·부정(不正)·연기[煙]·구름[雲]·먼지[塵]·안개 [霧]·그림자[影]·빛[光]·밝음[明]·어둠[闇]을 말한다.
    그런데 유여사(有餘師)는 "공(空)도 하나의 현색으로, 색처의 스물한 번째이다"고 설하기도 하였다.
    여기서 정(正)이란 형태의 평등함(즉 평평함)을 말하며, 형태의 평등하지 않음을 일컬어 '부정'이라고 하였다. 또한 땅으로부터 물의 기운이 비등한 것을 설하여 '안개'라고 하였으며, 태양의 불꽃을 '빛'이라고 이름하였다. 그리고 달이나 별, 화약, 보주(寶珠), 번개 등의 온갖 번쩍임[焰]을 '밝음'이라고 하였고, 광명을 장애하여 생겨난 것으로서 그 가운데로 여타의 다른 색을 볼 수 있는 것을 '그림자'라고 이름하였으며, 이와 반대되는 것을 '어둠'이라고 하였다. 그 밖의 색은 알기 쉽기 때문에 지금 여기서 더 이상 해석하지 아니한다."
  89. 운허, "形色(형색)". 2012년 8월 31일에 확인
    "形色(형색):
    [1] 【범】 saṃsthānarūpa ↔현색(顯色). 눈으로 보고 몸으로 느껴서 인식하는 물질. 이에 장(長)ㆍ단(短)ㆍ방(方)ㆍ원(圓)ㆍ고(高)ㆍ하(下)ㆍ정(正)ㆍ부정(不正)의 8종이 있다.
    [2] 【범】 rūpāvacara 형체색상(形體色相)이란 뜻. 곧 사람의 안색과 용모."
  90. 星雲, "形色". 2012년 12월 24일에 확인.
  91. 세친 조, 현장 한역 & T.1558, 제24권. p. T29n1558_p0127c14 - T29n1558_p0127c27. 세간도(世間道)
    "諸出世道無間解脫前既已說。緣四諦境十六行相義准自成。世道緣何作何行相。頌曰。
     世無間解脫 如次緣下上
     作麤苦障行 及靜妙離三
    論曰。世俗無間及解脫道。如次能緣下地上地為麤苦障及靜妙離。謂諸無間道緣自次下地諸有漏法作麤苦等三行相中隨一行相。若諸解脫道緣彼次上地諸有漏法作靜妙等三行相中隨一行相。非寂靜故說名為麤。由大劬勞方能越故。非美妙故。說名為苦。由多麤重能違害故。非出離故。說名為障。由此能礙越自地故。如獄厚壁能障出離。靜妙離三翻此應釋。"
  92. 세친 지음, 현장 한역, 권오민 번역 & K.955, T.1558, 제24권. pp. 1112-1113 / 1397. 세간도(世間道)
    "온갖 출세간도(즉 무루도)로서의 무간·해탈도의 경우, 앞(권제23)에서 이미 4제의 경계를 소연으로 하는 16행상에 대해 논설하였으므로 이러한 뜻에 준하여 [그 소연과 행상에 대한 논의는] 저절로 이루어진 셈이다. 그렇다면 세간도는 무엇을 소연으로 하여 어떠한 행상을 짓는 것인가?
    게송으로 말하겠다.
     세간도로서의 무간·해탈도는
     차례대로 하지·상지를 소연으로 삼아
     추(麤)·고(苦)·장(障)의 행상과
     정(靜)·묘(妙)·리(離)의 세 행상을 짓는다.
     世無間解脫 如次緣下上
     作麤苦障行 及靜妙離三
    논하여 말하겠다. 세속의 무간도와 해탈도는 차례대로 하지와 상지를 능히 소연으로 삼아 그것이 추(酥)·고(苦)·장(障)이며, 정(靜)·묘(妙)·리(離)라고 관찰하는 것이다. 이를테면 [세속의] 모든 무간도는 자지와 바로 아래 지의 온갖 유루법을 소연으로 삼아 그것을 '추' '고' 등의 세 가지 행상 중의 한 가지 행상으로 관찰하는 것이며, [세속의] 모든 해탈도는 그 바로 위의 지의 온갖 유루법을 소연으로 삼아 그것을 '정' '묘' 등의 세 가지 행상 중의 한 가지 행상으로 관찰하는 것이다.
    즉 [하지의 유루법은 상지처럼] 적정(寂靜)하지 않기 때문에 '추'라고 일컬은 것으로, 보다 많은 노력에 의해 비로소 능히 뛰어넘을 수 있기 때문이다. 미묘(美妙)하지 않기 때문에 '고'라고 일컬은 것으로, 보다 많은 [번뇌의] 거칠고 무거움이 능히 어기고 해코지하기 때문이다. 출리(出離)하지 않기 때문에 '장'이라 일컬은 것으로, 이 같은 하지의 유루법은 능히 자지를 벗어나는 것에 장애가 되기 때문이니, 감옥의 두터운 벽이 능히 그곳으로부터 떠나는 것을 장애하는 것과 같다.
    그리고 '정'과 '묘'와 '리'의 세 가지 행상에 대해서도 마땅히 이와 반대로 해석해 보아야 할 것이다."
  93. 佛門網, "世間道". 2013년 5월 27일에 확인
    "世間道:
    出處: 朱芾煌《法相辭典》字庫
    解釋: 世間道===瑜伽一百卷二十一頁云:世間道者:謂由此故;能證世間諸煩惱斷。或不證斷;能往善趣;或往惡趣。 二解 集論六卷四頁云:云何世間道?謂世間初靜慮,第二靜慮,第三靜慮,第四靜慮,空無邊處,識無邊處,無所有處,非想非非想處。 三解 俱舍論二十四卷十五頁云:世道緣何?作何行相?頌曰:世無間解脫,如次緣下上,作麤苦障行,及靜妙離三。論曰:世俗無間及解脫道,如次能緣下地上地,為麤苦障及靜妙離。謂諸無間道,緣自次下地諸有漏法,作麤苦等三行相中,隨一行相若諸解脫道,緣彼次上地諸有漏法,作靜妙等三行相中,隨一行相。非寂靜故;說名為麤。由大劬勞,方能越故;非美妙故;說名為苦。由多麤重,能違害故;非出離故;說名為障。由此能礙越自地故;如獄厚壁,能障出離。靜妙離三,翻此應釋。"
  94. 星雲, "莊嚴". 2012년 10월 14일에 확인.
  95. 곽철환 2003, "장엄(莊嚴)". 2012년 10월 14일에 확인.
  96. "장엄(莊嚴)", 《미술대사전(용어편)》 (1998). 한국사전연구사. 2012년 10월 14일에 확인.
  97. 운허, "莊嚴(장엄)". 2012년 10월 14일에 확인.
  98. 황욱 1999, 9쪽.
  99. 미륵 조, 현장 한역 & T.1579, 제15권. p. T30n1579_p0359a22 - T30n1579_p0359b21. 논(論)의 장엄(莊嚴).
  100. 미륵 지음, 현장 한역, 강명희 번역 & K.614, T.1579, 제15권. pp. 493-495 / 829. 논(論)의 장엄(莊嚴).
  101. 운허, "長者(장자)". 2013년 5월 13일에 확인
    "長者(장자): 【범】 śreṣṭhin;gṛhapati 실례슬타(室隷瑟姹)ㆍ의력하발저(疑叻賀鉢底)라 음역. 인도에서 좋은 집안에 나서 많은 재산을 가지고 덕을 갖춘 사람을 가리키는 말. 수달장자ㆍ월개장자 등이 있음."
  102. 佛門網, "長者". 2013년 5월 13일에 확인
    "長者:
    出處: 陳義孝編, 竺摩法師鑑定, 《佛學常見辭彙》
    解釋: 1.年長或分尊的人。2.尊稱有道德的人。
    出處: 佛光電子大辭典
    解釋: 梵語 śresthin(音譯室隸瑟[女*它]),或 grha-pati(音譯疑叻賀鉢底);巴利語 setthin,或 gaha-pati。為家主、居士之意。一般則通稱富豪或年高德劭者為長者,如雜阿含經卷五所載,那拘羅長者已一二○歲,年耆而根熟。又增一阿含經卷三清信士品列舉多位特出之長者,如第一智慧之質多長者,降伏外道之掘多長者,能說深法之優波掘長者,福德盛滿之闍利長者,大檀越主之須達長者,門族成就之泯兔長者。然據翻譯名義集卷二長者篇載,印度稱豪族、富商巨賈為長者;此則異於前記阿含經之說法,亦大異於我國素以耆年高德者稱為長者之風習。又日本所謂之長者,亦含有長老耆宿之意,如藤原氏長者、源氏長者等。
    此外,法華經文句卷五上舉出三種長者,即:(一)世間長者,具有姓貴、位高、大富、威猛、智深、年耆、行淨、禮備、上歎、下歸等十德者。(二)出世長者,即指佛。佛生於真如實際之中,功成道著,十號無極,法財萬德悉皆具滿,十力雄猛而善能降伏諸魔與外道,於一心三智無不通達,故亦稱出世佛大長者。(三)觀心長者,即具有觀心之智之大智者,其觀心之智從實相而出,了知於三諦中含藏一切功德,而善能以正觀之慧降伏染著之心,一一徹見中道與權實等事理諸法。〔法華經卷二譬喻品、梵語雜名、法苑珠林卷五十六、慧苑音義卷下〕(參閱「長者十德」 3601)
    頁數: p3600
    出處: 漢譯阿含經辭典,莊春江編(1.4版)
    解釋: 1.財物官。2.有錢人。
    出處: 佛教漢梵大辭典
    解釋: śreṣṭhin, mahā-dhanin; āyuṣmat, gṛha-pati, go-ṣṭhika, gauṣṭhika, dhanin, mahā-kulīna*, mahā-śāla, śreṣṭhika.
    頁數: P.3956"
  103. 운허, "寂靜(적정)". 2012년 10월 26일에 확인.
  104. 곽철환 2003, "적정(寂靜)". 2012년 10월 26일에 확인.
  105. "적정(寂靜)", 《한국고전용어사전》 (2001) / 《네이버 지식백과》. 2012년 10월 26일에 확인.
  106. 호법 등 지음, 현장 한역 & T.1585, 제6권. p. T31n1585_p0030b21 - T31n1585_p0030b28. 행사(行捨)심소
    "云何行捨。精進三根令心平等正直無功用住為性。對治掉舉靜住為業。謂即四法令心遠離掉舉等障靜住名捨。平等正直無功用住。初中後位辯捨差別。由不放逸先除雜染。捨復令心寂靜而住。此無別體如不放逸。離彼四法無相用故。能令寂靜即四法故。所令寂靜即心等故。"
  107. 호법 등 지음, 현장 한역, 김묘주 번역 & K.614, T.1585, 제6권. pp. 295-296 / 583. 행사(行捨)심소
    "무엇이 ‘행사(行捨)심소’71)인가? 근(勤) · 세 가지 선근이 심왕으로 하여금 평등하고 적정하며 작용[功用]이 없이 머물게 함을 체성으로 삼는다. 도거(掉擧)를 다스려서 고요히 머물게 함을 업으로 삼는다. 네 가지 법이 심왕에서 도거 등의 장애를 멀리 여의어서 고요히 머물게 하는 것을 행사(行捨)라고 이름한다. 평등하고 적정하며 작용이 없이 머물게 한다는 것은, 처음 · 중간 · 나중의 지위에서 행사심소의 차이를 판별한 것이다. 불방일이 먼저 잡염을 제거함에 의해서, 행사 심소가 다시 심왕을 적정히 머물게 한다. 이것은 별도의 자체가 없다. 불방일처럼 그 네 가지 법72)에서 떠나서 별도의 체상과 작용이 없기 때문이다. 능히 적정하게 하는 것은 네 가지 법이기 때문이다. 적정하게 된 것은 심왕 등이기 때문이다.
    71) 행사(行捨, upekṣā)심소는 마음의 ‘평정’을 이루게 하는 심리작용이다. 여기서 ‘사(捨)’는 혼침이나 들뜸[掉擧]이 아닌 평정상태를 말한다. ‘행사(行捨)’란 5온(蘊) 중에 수온(受蘊)이 아닌 행온(行蘊)에 포함되는 사(捨)라는 뜻이다.
    72) 근(勤)심소와 세 가지 선근의 심소를 가리킨다."
  108. 무착 조, 현장 한역 & T.1605, 제1권. p. T31n1605_p0664b19 - T31n1605_p0664b22. 행사(行捨)심소
    "何等為捨。謂依止正勤無貪無瞋無癡。與雜染住相違。心平等性。心正直性。心無功用住性為體。不容雜染所依為業。"
  109. 안혜 조, 현장 한역 & T.1606, 제1권. p. T31n1606_p0697c17 - T31n1606_p0697c24. 행사(行捨)심소
    "捨者。依止正勤無貪瞋癡與雜染住相違。心平等性。心正直性。心無功用住性為體。不容雜染所依為業。心平等性等者。謂以初中後位辯捨差別。所以者何。由捨與心相應離沈沒等不平等性故。最初證得心平等性。由心平等遠離加行自然相續故。次復證得心正直性。由心正直於諸雜染無怯慮故。最後證得心無功用住性。"
  110. 세친 조, 현장 한역 & T.1612, p. T31n1612_p0849a02 - T31n1612_p0849a04. 행사(行捨)심소
    "云何為捨。謂即無貪乃至精進依止此故。獲得所有心平等性心正直性心無發悟性。又由此故於已除遣染污法中無染安住。"
  111. 운허, "纏(전)". 2012년 12월 25일에 확인
    "纏(전): 【범】 paryavasthāna 번뇌의 다른 이름. 번뇌는 사람의 몸과 마음을 얽어 매어 자유롭지 못하게 하는 것이므로 전이라 함. 3전ㆍ8전ㆍ10전 등의 구별이 있다."
  112. 星雲, "". 2012년 12월 25일에 확인
    "纏: 梵語 paryavasthāna。指心之纏縛,能妨礙修善。為煩惱(尤指隨煩惱)之異名。無慚、無愧、嫉、慳、悔、睡眠、掉舉、惛沈等八隨煩惱,稱為八纏。八纏加忿、覆,則為十纏。又經部稱煩惱之種子(潛勢位)為隨眠;對此,謂煩惱之現行(顯勢位)為纏。〔大毘婆沙論卷四十七、卷五十、品類足論卷一、雜集論卷七、瑜伽師地論卷八十九〕"
  113. 미륵 조, 현장 한역 & T.1579, 제8권. p. T30n1579_p0314c02 - T30n1579_p0314c03. 전(箭)
    "不靜相故遠所隨故。"
  114. 미륵 지음, 현장 한역, 강명희 번역 & K.614, T.1579, 제8권. p. 221 / 829. 전(箭)
    "고요하지 않은 모습이면서 멀리서 따라오는 것이므로 전(箭)이라고 이름하는 것이다."
  115. "專注", 《네이버 한자사전》. 2013년 3월 24일에 확인.
    "專注:
    專 오로지 전,모일 단
    1. 오로지 2. 오직 한 곬으로 3. 마음대로 4. 홀로, 단독(單獨)으로 5. 사사로이 6. 한 장, 한 겹 7. 전일하다(專---: 마음과 힘을 모아 오직 한 곳에만 쓰다) 8. 제 멋대로하다 9. 마음대로 하다 10....
    注 부을 주,주를 달 주
    1. 붓다 2. (물을)대다 3. (뜻을)두다 4. 흐르다 5. 끼우다 6. 모으다 7. (비가)내리다 8. 치다 9. 주를 달다 10. 적다, 기록하다(記錄--) 11. 별 이름 12. 그릇 13. 부리 14. 주석(註釋) 15. 흐름 16...."
  116. "專念", 《네이버 한자사전》. 2013년 3월 24일에 확인.
    "專念:
    專 오로지 전,모일 단
    1. 오로지 2. 오직 한 곬으로 3. 마음대로 4. 홀로, 단독(單獨)으로 5. 사사로이 6. 한 장, 한 겹 7. 전일하다(專---: 마음과 힘을 모아 오직 한 곳에만 쓰다) 8. 제 멋대로하다 9. 마음대로 하다 10....
    念 생각 념,생각 염
    1. 생각 2. 스물, 이십 3. 잠깐, 극히 짧은 시간(時間) 4. 생각하다, (마음에)두다 5. 기억하다(記憶--) 6. 외우다, 읊다, 암송하다(暗誦--) 7. 삼가다(몸가짐이나 언행을 조심하다) 8. 가엾게 여기다,..."
  117. "專一", 《네이버 한자사전》. 2013년 3월 24일에 확인.
    "專一:
    專 오로지 전,모일 단
    1. 오로지 2. 오직 한 곬으로 3. 마음대로 4. 홀로, 단독(單獨)으로 5. 사사로이 6. 한 장, 한 겹 7. 전일하다(專---: 마음과 힘을 모아 오직 한 곳에만 쓰다) 8. 제 멋대로하다 9. 마음대로 하다 10....
    一 한 일
    1. 하나, 일 2. 첫째, 첫 번째 3. 오로지 4. 온, 전, 모든 5. 하나의, 한결같은 6. 다른, 또 하나의 7. 잠시(暫時), 한번 8. 좀, 약간(若干) 9. 만일(萬一) 10. 혹시(或時) 11. 어느 12. 같다, 동일하다(同一--)"
  118. 세친 조, 현장 한역 & T.1558, 제4권. p. T29n1558_p0019b04 - T29n1558_p0019b06. 불방일(不放逸)
    "不放逸者。修諸善法離諸不善法。復何名修。謂此於善專注為性。餘部經中有如是釋。能守護心名不放逸。"
  119. 세친 지음, 현장 한역, 권오민 번역 & K.955, T.1558, 제4권. p. 164 / 1397. 불방일(不放逸)
    "불방일(不放逸)이란 온갖 선법을 닦는 것이다.21)
    [선법 그 자체가 이미 닦는 것인데,] 온갖 선법을 떠나 다시 무엇을 일컬어 닦는 것이라고 할 것인가?
    이를테면 그것은 바로 선에 대해 전념[專注]하는 것을 본질로 한다. 그런데 다른 어떤 부파의 경에서는 이와 같이 해석하는 일이 있으니, "능히 마음을 수호하는 것을 일컬어 불방일이라 한다"고 하였다.22)
    21) 오로지 자신의 이익에서 몸과 말과 마음을 방호하는 것으로서, 방일의 반대되는 것을 불방일(apramāda)이라고 한다.(『현종론』 권제5, 한글대장경200, p. 134)
    22) 여기서 다른 부파의 경이란 『증일아함경』 권제4(대정장2, p. 563하). "云何爲無放逸行. 所謂護心也.""
  120. 호법 등 지음, 현장 한역 & T.1585, 제5권. p. T31n1585_p0028b25 - T31n1585_p0028c11. 정(定)
    "云何為定。於所觀境令心專注不散為性。智依為業。謂觀德失俱非境中。由定令心專注不散。依斯便有決擇智生。心專注言顯所欲住即便能住。非唯一境。不爾見道歷觀諸諦前後境別應無等持。若不繫心專注境位便無定起。故非遍行。有說爾時亦有定起。但相微隱。應說誠言。若定能令心等和合同趣一境故是遍行。理亦不然。是觸用故。若謂此定令剎那頃心不易緣故遍行攝。亦不應理。一剎那心自於所緣無易義故。若言由定心取所緣故遍行攝。彼亦非理。作意令心取所緣故。有說此定體即是心。經說為心學心一境性故。彼非誠證。依定攝心令心一境說彼言故。根力覺支道支等攝。如念慧等非即心故。"
  121. 호법 등 지음, 현장 한역, 김묘주 번역 & K.614, T.1585, 제5권. pp. 274-276 / 583. 정(定)
    "무엇을 ‘정(定)심소’247)라고 하는가? 관찰되는 대상에 대해서 마음을 기울여 집중해서 산란되지 않게 하는 것을 체성으로 삼고, 지혜[智]의 의지처가 되는 것을 업으로 삼는다. 덕(德)과 과실 그리고 덕도 과실도 아닌 대상을 관찰하는 중에서, 정(定)심소에 의해 심왕을 기울여 집중케 해서 산란되지 않게 한다. 이것에 의해서 문득 결택(決擇)의 지혜가 생겨난다.
    심왕을 기울여 집중케 한다는 말은, 머물고자 하는 것에 능히 머문다는 것을 나타낸다. 오직 하나의 대상에만 있는 것이 아니다. 그렇지 않다면 견도에서 여러 진리를 관찰해 나갈 때에 앞뒤의 대상이 다르기 때문에 등지(等持)가 없어야 한다. 만약 산란이 심왕을 계박해서 대상에 집중하지 못하게 하는 지위에서는 정(定)심소가 일어나��� 않는다. 따라서 변행심소가 아니다.
    다음과 같은 견해가 있다.248) 그때에도 역시 정심소가 일어나며, 다만 양상이 미약하고 은밀할 뿐이라고 말한다. 마땅히 진실한 말을 해야 한다. 만약 정심소가 능히 심왕 등을 화합해서 다 같이 하나의 대상으로 향하게 하기 때문에 변행심소라고 말하면, 이치가 역시 그렇지 않다. 이것은 촉의 작용이기 때문이다.
    만약 이 정심소가 찰나에 심왕으로 하여금 대상[緣]을 바꾸지 않게 하기 때문에 변행심소에 포함된다고 말하면, 그것도 역시 바른 논리가 아니다. 한 찰나의 심왕은 스스로 인식대상에 대해서 바꾸는 뜻이 없기 때문이다. 만약 정심소에 의해서 심왕에 인식대상을 취하게 하기 때문에 변행심소에 포함된다고 말하면, 그것도 역시 바른 논리가 아니다. 작의(作意)가 심왕에 인식대상을 취하게 하기 때문이다.
    247) 정(定, samādhi)심소는 ‘집중’하는 능력의 심리작용으로서, 대상에 심왕을 집중 시켜서 하나에 머물고 산란케 하지 않는다. 이로써 결택지(決擇智)가 생겨날 수 있다.
    248) 『아비달마순정리론(阿毘達磨順正理論)』을 신봉하는 사람[正理師]의 견해를 논파한다."
  122. 곽철환 2003, "전도(顚倒)". 2013년 3월 20일에 확인
    "전도(顚倒): 그릇됨. 어긋남. 잘못됨. 위배됨. 뒤바뀜. 뒤집힘."
  123. 佛門網, "顚倒". 2013년 3월 20일에 확인
    "顚倒:
    出處: A Dictionary of Chinese Buddhist Terms, William Edward Soothill and Lewis Hodous
    解釋: viparyaya; error. Upside down, inverted; contrary to reality; to believe things to be as they seem to be, e.g. the impermanent to be permanent, the apparent ego to be real; cf. 七 and八顚倒.
    出處: 佛教漢梵大辭典, 平川彰 Buddhist Chinese-Sanskrit Dictionary, Akira Hirakawa
    解釋: viparyāsa, viparyasta, viparīta, viparyaya; kāṅkṣā, granthi, durgṛhīta, mithyā-pratipatti, vikṛta, vitatha, vitathatā, viparītatva, viparya, vi-pary-√as, viparyāsa-bhūta-nirdeśa, vipratipanna, vimati, saṃjñā-grāha.
    頁數: P.4145-P.4148"
  124. "전도(顚倒)", 《네이버 국어사전》. 2013년 3월 20일에 확인.
    "전도(顚倒):
    1. 엎어져 넘어지거나 넘어뜨림. [비슷한 말] 전부(顚仆).
    2. 차례, 위치, 이치, 가치관 따위가 뒤바뀌어 원래와 달리 거꾸로 됨. 또는 그렇게 만듦.
    3. <불교> 번뇌 때문에 잘못된 생각을 갖거나 현실을 잘못 이해하는 일."
  125. "顚倒", 《네이버 한자사전》. 2013년 3월 20일에 확인.
    "顚倒(전도): ①엎어져서 넘어짐 ②위와 아래를 바꾸어서 거꾸로 함"
  126. 佛門網, "顛倒". 2013년 3월 20일에 확인
    "顛倒:
    出處: 陳義孝編, 竺摩法師鑑定, 《佛學常見辭彙》
    解釋: 倒見事理的意思,如以無常為常,以苦為樂等是。
    出處: 佛光電子大辭典
    解釋: 梵語 viparīta,或 viparyāsa。略作倒。謂違背常道、正理,如以無常為常,以苦為樂等反於本真事理之妄見。對於顛倒妄見之分類,諸經論所說有異。(一)二顛倒,即:(1)眾生顛倒,眾生不知真理,為煩惱所迷惑。(2)世界顛倒,眾生迷失真性,住妄境界起諸倒見。所說出自首楞嚴經卷七、大明三藏法數卷八等。br> (二)三顛倒,又作三倒,即:(1)想顛倒,對於對象錯誤之想法。(2)見顛倒,錯誤之見解。(3)心顛倒,具有上述二種顛倒之心之自體即虛妄。所說出自陰持入經卷上、大集法門經卷下、大品般若經卷十一、七處三觀經等。br> (三) 四顛倒,又作四倒,即:(1)有為之四顛倒,凡夫不知此世(迷界)之真實相,而以無常為常,以苦為樂,以不淨為淨,以無我為我。(2)無為之四顛倒,聲聞、緣覺雖對有為之四顛倒具有正見,然卻誤以為悟境是滅盡之世界,故不知悟界(涅槃)乃常、樂、我、淨者。以上八種妄見合稱八顛倒,或八倒。所說出自南本涅槃經卷二、卷七、大毘婆沙論卷一○四、大智度論卷三十一、大乘義章卷五末等。br> (四)七顛倒,指想倒、見倒、心倒、於無常常倒、於苦樂倒、於不淨淨倒、於無我我倒等七者。乃上記三顛倒與四顛倒之合稱。所說出自瑜伽師地論卷八、瑜伽師地論略纂卷三等。br> 此外,圓測於仁王經疏卷下列舉常、樂、我、淨等四顛倒,及貪、瞋、癡、過去因、未來果、現在因果等六顛倒,合為十顛倒。並主張以「四念處觀」滅除四顛倒,以三善根觀滅除貪等三毒,而以三世觀滅除過、現、未三世之執著。又大集法門經卷上謂,有為之四顛倒,復個別具有想、心、見等三顛倒,總為十二顛倒。〔六十華嚴經卷十、法華經卷六、無量壽經卷下、俱舍論卷十九、往生論註卷上、慧琳音義卷十五〕
    頁數: p6731
    出處: 漢譯阿含經辭典,莊春江編(1.4版)
    解釋: 錯誤。"
  127. 운허, "顚倒(전도)". 2013년 3월 20일에 확인
    "顚倒(전도): 【범】 viparyāsa 항상하고 순리대로 흐르는 이치를 어기고 뒤바뀐 것. 번뇌의 다른 이름. 2전도ㆍ3전도ㆍ7전도 등이 있음."
  128. 세친 조, 현장 한역 & T.1558, 제19권. p. T29n1558_p0100c05 - T29n1558_p0100c17. 전도(顚倒)의 견소단·수소단 분별
    "何故餘惑非顛倒體。要具三因勝者成倒。言三因者。一向倒故。推度性故。妄增益故。謂戒禁取非一向倒。緣少淨故。斷見邪見非妄增益。無門轉故。所餘煩惱不能推度。非見性故。由具三因勝者成倒。是故餘惑非顛倒體。若爾何故契經中言於無常計常。有想心見倒。於苦不淨無我亦然。理實應知。唯見是倒。想心隨見亦立倒名。與見相應行相同故。若爾何故不說受等。彼於世間不極成故。謂心想倒世間極成。受等不然。故經不說。如是諸倒預流已斷。見及相應見所斷故。"
  129. 세친 지음, 현장 한역, 권오민 번역 & K.955, T.1558, 제19권. pp. 874-875 / 1397. 전도(顚倒)의 견소단·수소단 분별
    "어떠한 까닭에서 그 밖의 혹(惑)은 전도가 아닌 것인가?55)
    요컨대 세 가지 조건을 갖추어 두드러진 것만을 전도라고 한다. 즉 세 가지 조건이라고 하는 것은, 한결같이 전도되어 있기 때문이며, 추리하여 헤아리는 성질[推度性]이기 때문이며, 그릇되이 증익(增益)하기 때문이다. 이를테면 계금취는 한결같이 전도되어 있는 것이 아니며 적으나마 청정을 연으로 하기 때문에 [전도가 아니다].56) 또한 단견(변집견의 일부)과 사견은 허무의 갈래[無門]에서 일어나는 것이어서 그릇되이 증익하는 것이 아니며,57) 그 밖의 번뇌는 능히 추리하여 헤아리는 성질이 아니니, 견(見)의 성질이 아니기 때문이다.58) 즉 세 가지 조건을 갖추어 두드러진 것만이 전도를 성취하니, 그렇기 때문에 그 밖의 혹은 전도가 아닌 것이다.
    만약 그렇다고 한다면 어째서 계경 중에서 "무상을 상(常)이라고 간주하는 것에는 상(想)과 심(心)과 견(見)의 전도가 있으며, 고와 부정과 무아의 경우에 있어서도 역시 그러하다"고 말하였던 것인가?59)
    이치상으로 본다면 실로 오로지 '견'만이 바로 전도임을 마땅히 알아야 할 것이니, '상'과 '심'은 '견'과 상응하며 그 행상이 동일하기 때문에, '견'에 따라 역시 전도라는 명칭을 설정한 것일 뿐이다.60)
    만약 그렇다고 한다면 어째서 수(受) 등은 [전도라고] 설하지 않는 것인가?
    그것은 세간의 상식적인 사실[極成]이 아니기 때문이다. 이를테면 '심'과 '상'의 전도는 세간의 지극히 상식적인 말이지만, '수' 등의 전도는 그렇지 않기 때문에 경에서 설하지 않은 것이다.61)
    그리고 이와 같은 모든 전도는 예류과(預流果)에서 이미 끊어지니, '견'과 그 상응법은 견소단이기 때문이다.62)
    52) 원문에서는 '도전(倒纏)'이나 범본에 따라 『도경(倒經, Vipary sa-s tra)』으로 정정 번역한다. 4전도는 『칠처삼관경(七處三觀經)』 (대정장2, p. 876하)이나 『대집법문경』 권상(동1, p. 229하)에서 언급되고 있지만, 이하의 내용은 설해지고 있지 않다.
    53) 즉 아소견(我所見)이란 의복 등의 물건을 '나의 것'이라고 집착하는 견해로서 아견에 포섭된다. 따라서 아견은 '아' 자체와 아소의 두 갈래에서 일어난다는 뜻.
    54) 즉 아와 아소는 두 가지 갈래에 의해 일어난 것이기 때문에 별도로 설한 것일 뿐 개별적 존재가 아니다. 즉 '아(我,I)'는 8전성(轉聲) 가운데 제1 주격이고, '아에 속한 것[我所, mine]'은 제6 소유격의 표현일 뿐이다. 그것이 만약 그렇지 않고 개별적 존재라면, 제3 구격(具格)인 '아에 의한 것[由我, by me]'과 제4 위격(爲格)인 '아를 위한 것[爲我, for me]'에 대한 '견'도 역시 각기 다른 개별적 존재여야 한다. 그러나 그 모두는 결국 동일한 '아'에 대한 주장일 뿐이다.
    55) 온갖 번뇌는 모두 전도되어 일어나는 것이기 때문에 마땅히 그 모두를 '전도'라고 해야 할 것임에도 어찌하여 변집견 등 3견만을 '전도'라고 하는 것인가 하는 물음.
    56) 계금취는 추리하고 헤아려 일어나는 번뇌로서 점점 더 증익하는 것이지만, 그 중에는 유루의 관행으로 염오함을 떠나 적으나마 청정을 획득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한결같이 전도된 것만은 아니다.
    57) 변집견 중의 단견과, 사견은 존재하는 것을 존재하지 않는다고는 관찰하여도 존재하지 않는 것을 존재한다고 관찰하지는 않기 때문에 감손의 견해일 뿐 증익의 견해가 아니다. 허무의 갈래 즉 무문(無門, 『현종론』에서는 壞事門)이란 세계를 존재한다거나, 영원한 것, 즐거운 것으로 보지 않고 반대로 부정적으로 관찰하여 감손 파괴하는 견해의 갈래를 말한다.
    58) 이를테면 5견을 제외한 탐·진·만·의 등은 한결같이 전도된 것이고 증익하는 것이지만, '견'을 본질로 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추탁(推度)의 성질이 아니다.
    59) 『대집법문경(大集法門經)』 권상(대정장1, p. 229하) : 『칠처삼관경(七處三觀經)』(대정장2, p. 876하). 즉 상(常)·낙(樂)·아(我)·정(淨)에 각기 상(想)·심(心)·견(見)의 세 전도가 있어 도합 열두 가지의 전도가 있다고 설하고 있다.
    60) 즉 '상'과 '심'은 추리하고 헤아리는 성질이 아니기 때문에 전도가 아니지만, '견'과 상응하고 그 행상이 동일하기 때문에, '견'의 전도된 힘에 따라 역시 전도라고 하는 명칭을 설정하였을 뿐이다.
    61) 즉 도상(倒想)이나 도심(倒心)은 세간에서 잘 쓰이는 말이지만 도수(倒受)라고 하는 등의 말은 잘 사용되지 않는다는 뜻.(『대비바사론』 권제104, 한글대장경122, p. 79 참조)
    62) 유부에 의하면 제 견(見)과 그 상응법은 견도소단이기 때문에 이미 견도를 획득한 예류과는 이것을 모두 끊은 성자이다."
  130. 운허, "常樂我淨(상락아정)". 2013년 3월 20일에 확인
    "常樂我淨(상락아정): 네 가지 잘못된 견해. (1) 상. 항유성(恒有性)이 없는 것을 항상하다 생각함. (2) 낙. 낙(樂)이 아닌 것을 낙이라 여김. (3) 아. 5온의 일시적인 중합체(衆合體)를 아(我)라고 여김. (4) 정. 더러운 것을 깨끗하다고 생각하는 범부의 망견(妄見). ⇒사전도(四顚倒)"
  131. 세친 조, 현장 한역 & T.1558, 제19권. p. T29n1558_p0100b21 - T29n1558_p0100c01. 4전도(四顚倒)
    "如前所說。常我倒生。為但有斯二種顛倒。應知顛倒總有四種。一於無常執常顛倒。二於諸苦執樂顛倒。三於不淨執淨顛倒。四於無我執我顛倒。如是四倒其體云何。頌曰。
     四顛倒自體 謂從於三見
     唯倒推增故 想心隨見力
    論曰。從於三見立四倒體。謂邊見中唯取常見以為常倒。諸見取中取計樂淨為樂淨倒。有身見中唯取我見以為我倒。"
  132. 세친 지음, 현장 한역, 권오민 번역 & K.955, T.1558, 제19권. p. 873 / 1397. 4전도(四顚倒)
    "앞에서 설한 바와 같이 계금취는 상주라는 전도(顚倒) 즉 상도(常倒)와 자아라는 전도 즉 아도(我倒)로부터 생겨난 것이다. 그렇다면 단지 이러한 두 가지 종류의 전도만이 존재한다고 해야 할 것인가?
    전 도에는 모두 네 가지 종류가 있음을 마땅히 알아야 할 것으로, 첫째는 무상한 것에 대해 상주하는 것[常]이라고 집착하는 전도이며, 둘째는 온갖 괴로운 것에 대해 즐거운 것[樂]이라고 집착하는 전도이며, 셋째는 부정(不淨)한 것에 대해 청정한 것[淨]이라고 집착하는 전도이며, 넷째는 무아에 대해 자아[我]라고 집착하는 전도이다.
    이와 같은 네 가지 전도의 본질은 무엇인가?
    게송으로 말하겠다.
     네 가지 전도 그 자체의 본질은
     말하자면 세 가지 견(見)으로부터 생겨난 것으로
     오로지 뒤바뀌고, 헤아리고, 증익하기 때문에 전도인데
     상(想)과 심(心)의 전도는 '견'의 힘에 따른 것이다.
     四顚倒自體 謂從於三見
     唯倒推增故 想心隨見力
    논하여 말하겠다. 세 가지 '견'에 따라 4전도를 설정한 것으로, 이를테면 변집견 중에서는 오로지 상견(常見)만을 취하여 상주의 전도[常倒]라 하였으며, 온갖 견취 중에서는 [괴롭고 부정한 것을] 즐겁고 청정한 것이라고 간주하는 것만을 취하여 즐거움의 전도[樂倒]와 청정함의 전도[淨倒]라 하였으며, 유신견 중에서는 오로지 아견(我見)만을 취하여 자아의 전도[我倒]라 하였다.51)
    51) 4전도의 자성을 이처럼 변집견·견취·유신견의 일부라고 하는 주장은 오로지 『구사론』상에서만 설해지고 있을 뿐이다. 즉 단·상의 변견(邊見) 중의 상견, 저열한 것을 수승한 것이라고 주장하는 견취 중에서는 낙(樂)과 정(淨)의 두 가지만을, 아견(我見)과 아소견(我所見)의 유신견 중에서 아견만을 취하여 4전도로 이해한 것이다. 그러나 유부 비바사사(이하 어떤 이의 설)에 따르면 유신견 중의 '아'는 아소에 대해 자재력이 있기 때문에 아소견은 아견에 포섭되며, 따라서 4전도는 견취와 유신견 전부와 변집견의 일부를 자성으로 한다.(『현종론』 권제25, p. 148 참조)"
  133. 佛門網, "四顛倒". 2013년 3월 20일에 확인
    "四顛倒:
    出處: 佛光電子大辭典
    解釋: 顛倒,梵語 viparyāsa。指四種顛倒妄見。略稱四倒。可分為二:(一)有為之四顛倒,指凡夫對於生死有為法所執之四種謬見─常顛倒(梵 nitya-viparyāsa)、樂顛倒(梵 sukha-viparyāsa)、我顛倒(梵 ātma-viparyāsa)、淨顛倒(梵 śuci-viparyāsa)。即凡夫不知此迷界之真實相,而於世間之無常執常、於諸苦執樂、於無我執我、於不淨執淨。〔大智度論卷三十一、俱舍論卷十九、大毘婆沙論卷一○四、雜阿毘曇心論卷八、成唯識論卷一、俱舍論寶疏卷十九、華嚴經孔目章卷三、宗鏡錄卷三十九〕
    (二)無為之四顛倒,指聲聞、緣覺二乘人雖對有為之四顛倒具有正見,然卻誤以為悟境(涅槃)是滅無之世界,而於涅槃無為法起四種妄見。即於涅槃之「常、樂、我、淨」妄執為「無常、無樂、無我、不淨」。前述之中,斷有為之四顛倒為二乘,斷有為、無為等八顛倒則為菩薩。〔南本涅槃經卷二哀歎品、卷七「四倒品」、佛性論卷二、大般涅槃經疏卷七、卷八、成唯識論樞要卷下末、華嚴孔目章卷三、大乘義章卷五末、宗鏡錄卷三十九〕(參閱「顛倒」6731)
    頁數: p1852
    出處: 陳義孝編, 竺摩法師鑑定, 《佛學常見辭彙》
    解釋: 1.指凡夫的四倒,即一、常顛倒,無常認為有常;二、樂顛倒,以苦當作樂;三、淨顛倒,以不淨為淨;四、我顛倒,無我認為有我。2.指二乘的四倒,即一、無常顛倒,於涅槃之常而計無常;二、無樂顛倒,於涅槃之樂而計無樂;三、無我顛倒,於涅槃之我而計無我;四、無淨顛倒,於涅槃之淨而計無淨。
    出處: 朱芾煌《法相辭典》字庫
    解釋: 大毗婆沙論一百四卷一頁云:諸預流者於四顛倒幾已斷、幾未斷耶?答:一切已斷。問:何故作此論?答:為止他宗,顯正理故。謂或說有十二顛倒,八唯見所斷,四通修所斷,如分別論者。問:彼依何量作如是說?答:依契經故,謂契經說。於無常,起常想顛倒、心顛倒、見顛倒。於苦,起樂;於無我,起我;於不淨,起淨想顛倒、心顛倒、見顛倒。由此故知一切顛倒有十二種。於中八種,唯見所斷。謂常、我中,各取三種;樂、淨中各唯取見顛倒。四種通修所斷。謂樂、淨中,各取想、心二顛倒。此中見所斷者,苦類智忍現在前時,方畢竟斷。修所斷者,金剛喻定現在前時,方畢竟斷。為止彼意,顯諸顛倒,唯有四種唯見所斷,故作斯論。謂此問言諸預流者於四顛倒幾已斷、幾未斷,即止顛倒有十二種。此復答言一切已斷,即止顛倒,通修所斷,無修所斷法,預流已斷故。又若顛倒有十二種,通修所斷,便違契經。如契經說:佛告苾芻,若四顛倒所顛倒者,當知彼是愚夫異生。此經既說有四顛倒,應知顛倒非十二種。既說顛倒所顛倒者,當知彼是愚夫異生。應知顛倒非修所斷。問:若諸顛倒唯有四種,分別論者所引契經,當云何?答:想、心二種,實非顛倒,親近顛倒故,顛倒相應故,亦名顛倒。問:若爾,受等諸心所法,亦應名顛倒?彼與心想義相似故。答?世間但於心、想二種說顛倒名,非受思等,是故但說心想顛倒。佛隨世俗而說法故。問:此四顛倒自性是何?答:見為自性。問:若爾,五見中幾見為自性?答:此以見苦所斷二見半為自性,謂有身見見取全,及邊執見中常見。二見半非顛倒自性,謂邪見戒禁取全,及邊執見中斷見。有作是說,此四顛倒於五見中三見各一分以為自性,謂有身見中我見,是我顛倒自性,非我所見。邊執見中常見,是常顛倒自性,非斷見。見取中見苦所斷執樂淨見,是樂淨顛倒自性,非餘見取。問:何故唯此是顛倒耶?答:以三事故,建立顛倒。一推度性故,二妄增益故,三一向倒故。邪見、斷見,雖是推度性及一向倒,而非妄增益,壞事轉故。戒禁取,雖是推度性及妄增益,而非一向倒,亦於少分實處轉故。謂有色界道能淨欲界有,無色界道能淨色界有,上地道能淨下地,與無漏道斷染證滅義相似故。如是名為顛倒自性我物自體相分本性。已說自性,所以今當說。問:何故名顛倒?顛倒是何義?答:於麤諦理顛倒而轉,故名顛倒。由此四顛倒,唯見苦所斷。問:何故四顛倒唯見苦所斷?答:由此唯於苦處轉故。見苦諦時,此便永斷。復次由此唯於果處轉故。若見果時,此便永斷。復次此四顛倒,有是有身見,有依有身見,有身見斷時,餘亦隨斷,對治同故。由此四顛倒,唯見苦所斷。復次苦諦麤顯,於中迷謬,過失極重,賢聖所訶,故立顛倒。三諦微隱,於中迷謬,過非極重,不甚被訶,不立顛倒。如人晝日平地顛蹶,世共訶笑,非夜嶮處。復次諸瑜伽師,現觀苦已,心無顛倒,故見苦時,顛倒皆斷;設見苦已,未見餘三,便出觀者,若有問言:此五取蘊為常無常?彼便定答,皆是無常。一剎那後,必不住故。復若問言:此五取蘊為樂為苦���彼便定答:一切是苦,如熱鐵丸。復若問言:此五取蘊為淨不淨?彼便定答:皆是不淨,如糞穢聚。復若問言:此五取蘊,有我無我?彼便定答:皆無有我,定無作者,無遣作者,亦無受者,無遣受者,唯空行聚。故四顛倒唯見苦所斷,苦類智時一切已斷故。如彼廣說。
    出處: 丁福保《佛學大辭典》
    解釋: 四顛倒===(名數)【參見: 四倒】"
  134. 운허, "四顚倒(사전도)". 2013년 3월 20일에 확인
    "四顚倒(사전도): 또는 사도(四倒), 범부ㆍ외도 등이 올바른 이치에 어긋나는 네 가지 뒤바뀐 견해를 품는 것. ⇒사도(四倒)ㆍ상락아정(常樂我淨)"
  135. 운허, "四倒(사도)". 2013년 3월 20일에 확인
    "四倒(사도): 네 가지 뒤바뀐[顚倒] 견해. (1) 범부의 4도. 생사계에 대하여 그것이 무상(無常)ㆍ무락(無樂)ㆍ무아(無我)ㆍ무정(無淨)인 것을 상(常)ㆍ낙(樂)ㆍ아(我)ㆍ정(淨)이라고 망집(妄執)하는 것. (2) 2승(乘)의 4도. 열반계가 상ㆍ낙ㆍ아ㆍ정 인것을 무상ㆍ무락ㆍ무아ㆍ무정이라고 망집하는 것. 앞의 것을 유위(有爲)의 4도라 하여, 이 그릇된 견해에서 벗어난 것을 2승이라 하고, 뒤의 것을 무위(無爲)의 4도라 하여, 두 가지 잘못된 견해를 여읜 것을 보살이라 함. ⇒사전도(四顚倒)"
  136. "展轉", 《네이버 한자사전》. 2013년 5월 26일에 확인.
    "展轉 전전: 되돌아감. 되풀이함
    展 펼 전
    1. 펴다 2. 늘이다, 벌이다 3. 구르다, 딩굴다 4. 나아가다 5. 기록하다(記錄--) 6. 참되다, 진실되다(眞實--) 7. 살피다, 살펴보다 8. 발달하다(發達--), 더 나아지다 9. 가지런히 하다, 정돈하다(整頓--)...
    轉 구를 전
    1. 구르다 2. 회전하다 3. 선회하다 4. 맴돌다 5. 옮기다 6. 바꾸다 7. 부리다 8. 조종하다 9. 깨닫다 10. 알다 11. 터득하다 12. 넘어지다 13. 다루다 14. 나부끼다 15. 오히려 16. 더욱 더 17. 한층..."
  137. Sanskrit and Tamil Dictionaries, "parampara". 2013년 5월 26일에 확인
    "parampara:
    (mwd) = Cologne Digital Sanskrit Lexicon
    (cap) = Capeller's Sanskrit-English Dictionary
    (otl) = Cologne Online Tamil Lexicon
    (cpd) = Concise Pahlavi Dictionary
    1 (mwd) parampara mfn. one following the other , proceeding from one to another (as from father to son) , successive , repeated MBh. Sus3r. ; (%{am}) ind. successively. uninterruptedly VPra1t. ; m. a great great-grandson or great-grandson with his descendants L. ; a species of deer L. ; %{-tas} ind. successively continually , mutually W. ; %{-bhojana} n. eating continually L.
    2 (mwd) paramparA f. an uninterrupted row or series , order , succession , continuation , mediation , tradition (%{-rayA} ind. by tradition , indirectly) MBh. Ka1v. &c. ; lineage , progeny L. ; hurting , killing L. ; %{-prA7pta} (Bhag.) , %{--yAta} (%{-rA7y-} Var.) mfn. received by tradition [587,2] ; %{-vAhana} n. an indirect means of conveyance (e.g. the horse which draws a carriage) L. ; %{-sambandha} m. an indirect conjunction Pa1n2. 8-1 , 24 Sch.
    3 (mwd) pArampara mfn. further , future (world) Ka1d.
    4 (cap) paraMpara a. following one another, successive, repeated; f. {A} uninterrupted series, thick mass, instr. in the course of, along (---)."
  138. 星雲, "展轉". 2013년 5월 26일에 확인
    "展轉:  梵語 parajparā 或 anupūrva。又作轉轉。即順次連續之意。順次對照,稱為展轉相對,或展轉相望。相互由他轉生,則稱為展轉相生。 p4086"
  139. 곽철환 2003, "전전(展轉)". 2013년 5월 26일에 확인
    "전전(展轉): 순서대로 연속함. 차례대로 이어짐."
  140. 佛門網, "展轉". 2013년 5월 26일에 확인
    "展轉:
    出處: A Digital Edition of A Glossary of Dharmarakṣa translation of the Lotus Sutra by Seishi Karashima, 1998
    解釋:
    展轉 (zhǎn zhuǎn)  “one after another, by turns; in turn”#
    {《漢語大詞典》4.47a(戰國策)} ; {《大漢和辞典》4.157a(戰國策)} ;
    Dharmarakṣa: {100b5} 佛爲具説 難解之句 深妙法藏…… 無常、苦、空 非身之事……… 不起法忍 轉不退輪 法法相照 十二因縁 展轉相生 已解本無 無有終始(v)
     {K.224.1-}
     Kumārajīva: {not found at L.30b29}
    Dharmarakṣa: {100c2} 若族姓子、族姓女假使能持一頌,勸助歡喜,聞經卷名,若得聞名,則當覺是,將來世尊展轉相謂:“族姓子、族姓女來世便爲如來、至眞、等正覺。”(p)
     {K.225.15-}
     Kumārajīva: {not found at L.30c22}
    Dharmarakṣa: {106b26} 汝……此學不學六千比丘尼……各各 展 轉 共相授決:“當成爲佛”(p)
     {K.269.4} paraṃparā- (O etc. anyonya paraṃparā-)
     Kumārajīva: {L.36a24} 轉次
    Dharmarakṣa: {118a12} 聞大士言,亦讚(←讀)代喜,所可聞知, 展 轉 相傳(p)
     {K.346.3} paraṃparā~
     Kumārajīva: {L.46c4} 展轉
    Dharmarakṣa: {122c18} 其佛滅度後,像法沒盡。次復有佛,續號寂趣音王。 展 轉 相承二十億千如來(p)
     {K.377.5} do.
     Kumārajīva: {L.50c13} 次第
    Dharmarakṣa: {131c20} 時淨復淨王見二太子所見神足,化入如來、至眞之法。以得超越,展轉相成,多所度脱(p)
     {K.464.5-}
     Kumārajīva: {not found at L.60b9}
    Dharmarakṣa: {132a19} 若族姓子及族姓女學是經典,………展轉相教,展轉相成,得至聖諦、無極之處(p)
     {K.466.8-}
     Kumārajīva: {not found at L.60c9}"
  141. DDB, "展轉". 2013년 5월 26일에 확인
    "展轉:
    Pronunciations: [py] zhǎn zhuǎn [wg] chan-chuan [hg] 전전 [mc] jeonjeon [mr] chŏnjŏn [kk] テンデン [kk] チンデン [hb] tenden [hb] chinden [qn] triển chuyển
    Basic Meaning: in order
    Senses:
    # In sequence; successive (Skt. paraṃparā; Tib. gcig nas gcig tu, brgyud pa). One after the other, continuously; to follow in sequence. Gradual; gradually. [Charles Muller, Stephen Hodge; source(s): Nakamura]
    # To roll; rolling; go round and round. To turn something over in one's mind. [Charles Muller]
    # Mutually, reciprocally. [Charles Muller]
    # Indirectly. [Charles Muller]
    # Inheritance; conferring of priestly vows. [Charles Muller]
    # (Skt. anyonya, paras-para, pāraṃ-paryeṇa, anuparivartin; anyatamânyataram, anyamanyam, anyonyam, uttarôttara, uttarôttaram, paraṃ-para, paraṃ-parayā, paraṃ-parā, paras-paratas, paras-param, parivṛtta, paryāyeṇa, pāraṃ-para, pāraṃ-parya, bhūyobhūyaḥ) [Charles Muller; source(s): Hirakawa]
    # 〔四分律 T 1428.22.576c3, 圓覺經 T 842.17.916a1, 首楞嚴經 T 945.19.121b16 〕 [Charles Muller]
    # Also in: CJKV-E
    # Cf. Karashima (Lokakṣema Glossary):
    (1) view / hide
    展轉
    zhăn zhuăn
    (1) one after another
    Cf. 展轉相(zhăn zhuăn xiāng)(1) HD.4.47a(*[戰國策]) DK.4.157a(*[戰國策]) Krsh(1998).577, Krsh(2001).358
    T 224.8.430c18 正使怛薩阿竭、阿羅呵、三耶三佛壽如恆邊沙劫,盡度人;人展轉(v.l. 相)自相度,其所生者,寧有斷絕時不?(p)
    AS.24.8 = R.47.14 = not found at AAA.179.24. not found at ZQ.483b19. not found at Zfn.513b9. not found at Kj.541b20. not found at Xz(I).772b9. not found at Xz(II).872a9. not found at Sh.594b11. Tib.Pk.28b4 = not found at D.27a6.
    T 224.8.475c01 般若波羅蜜者,……… 亦入於宿命,亦入於所行,亦入於展轉生死中,亦入於勤苦,亦入於不勤苦,亦入於自在,亦入於不自在,亦入於度脫,亦入於不度脫,…… (p)
    AS.259.16 = R.526.2 = not found at AAA.986.19.
    ZQ.506c3.展轉(生死中)
    not found at Zfn. not found at Kj.586a23. not found at Xz(I). not found at Xz(II). not found at Sh.676a11. Tib.Pk.309b6 = not found at D.284a2.
    (2) view / hide
    展轉
    zhăn zhuăn
    (2) one another, mutually
    Cf. 展轉相(zhăn zhuăn xiāng)(2) 轉相(zhuăn xiāng) HD.4.47a(*[戰國策]) DK.4.157a(*[戰國策]) Krsh(1998).577
    T 224.8.446c26 菩薩、摩訶薩書是經時,展轉調戲,當覺知魔爲。(p)
    AS.115.11 = R.232.17 = AAA.500.20. parasparam (“one another” [AsP.tr.II 162 = AsP.tr. 83])
    ZQ.490b25.轉相
    not found at Zfn.
    Kj.555c-6.互相
    not found at Xz(I).810a25. not found at Xz(II).891a1. not found at Sh.624b-2.
    Tib.Pk.138a7 = D.128b3. phan tshun
    [Dictionary References]
    Zengaku daijiten (Komazawa U.) 897c
    Zengo jiten (Iriya and Koga) 1-P55, 9-P199
    Bukkyōgo daijiten (Nakamura) 968d → , 986a
    Fo Guang Dictionary 4086
    Ding Fubao
    Buddhist Chinese-Sanskrit Dictionary (Hirakawa) 0404
    Bukkyō daijiten (Mochizuki) (v.1-6)3811c
    Bukkyō daijiten (Oda) 1255-2
    Sanskrit-Tibetan Index for the Yogâcārabhūmi-śāstra (Yokoyama and Hirosawa)
    Lokakṣema's Aṣṭasāhasrikā Prajñāpāramitā (Karashima) 624"
  142. Sanskrit and Tamil Dictionaries, "parivarta". 2013년 5월 26일에 확인
    "parivarta:
    (mwd) = Cologne Digital Sanskrit Lexicon
    (cap) = Capeller's Sanskrit-English Dictionary
    (otl) = Cologne Online Tamil Lexicon
    (cpd) = Concise Pahlavi Dictionary
    1 (mwd) parivarta %{-vartaka} &c. see %{parivRt} , p. 601.
    2 (mwd) parivarta m. revolving , revolution (of a planet &c.) Su1ryas. ; a period or lapse or expiration of time (esp. of a Yuga q.v.) MBh. R. &c. ; (with %{lokAnAm}) the end of the world R. ; a year L. ; moving to and fro , stirring Prasannar. ; turning back , flight L. ; change , exchange , barter (also %{parI-v-}) Ya1jn5. MBh. Ka1v. &c. ; requital , return W. ; an abode , spot , place Hariv. ; a chapter , section , book &c. Lalit. ; N. of a son of Doh2-saha (son of Mr2ityu) Ma1rkP. [601,3] ; of the Ku1rma or 2nd incarnation of Vishn2u (also %{parI-v-}) L.
    3 (mwd) parIvarta m. exchange , barter Hit. (v.l.) ; N. of the Ku1rma or 2nd incarnation of Vishn2u L. (cf. %{pari-v-}). %{-vartam} ind. ( %{vRt}) in a circle , recurring , repeatedly Ta1n2d2Br.
    4 (cap) parivarta m. turning round, moving to and fro, roaming, revolving, revolution (of a planet), lapse (of time); change, barter; abode, spot, place.
    5 (cap) parIvarta m. exchange, barter."
  143. 星雲, "轉生". 2013년 5월 26일에 확인
    "轉生:  (一)梵語 jātiparivartah。謂死於此處,而生於彼處。又作換世、輪迴轉生。大智度論卷十六(大二五‧一七五中):「菩薩得天眼,觀眾生輪轉五道,迴旋其中。天中死,人中生;人中死,天中生;(中略)非有想、非無想天中死,阿鼻地獄中生。如是展轉生五道中。」(參閱「輪迴」6186)
     (二)西藏為解決佛教領袖承繼問題而設之制度。又作轉世。創始於十三世紀迦爾居派迦爾瑪迦爾居之求松肯巴。(參閱「轉世」6617) p6617"
  144. 운허, "三法展轉因果同時(삼법전전인과동시)". 2013년 5월 26일에 확인
    "三法展轉因果同時(삼법전전인과동시): 유식종에서 종자가 현행(現行)을 내고, 현행이 다시 새로운 종자를 아뢰야식 자체에 훈부(熏附)할 때, 서로 전전하여 인과가 되거니와, 이 작용은 같은 때에 행하여 지는 것을 말함."
  145. 운허, "五十展轉隨喜(오십전전수희)". 2013년 5월 26일에 확인
    "五十展轉隨喜(오십전전수희): 『법화경(法華經)』 6권. 「수희공덕품」에 나옴. 수희하는 공덕을 말할 적에 이 『법화경』을 듣고, 수희하여 이를 다음다음으로 번갈아 전하여 제50인에 이르면 그 제50인이 수희하는 공덕이 다른 공덕에 비하여 광대 무변한 것을 나타낸 것. 곧 80년간 1세계 사람에게 여러 가지 오락 기구를 보시하고, 최후에 이 많은 중생을 모아 불법을 가르쳐 한꺼번에 아라한과를 얻게 하더라도 그 공덕이 이 제50인이 『법화경(法華經)』 한 게송을 듣고, 수희한 공덕에 비하면 백분, 천분, 백천만��분의 일에도 미치지 못한다 함. 50전전의 수희 공덕이 그러하다면 처음 들은 사람의 수희한 공덕이 광대 무변할 것은 말할 것도 없음."
  146. 운허, "三際(삼제)". 2012년 11월 7일에 확인
    "三際(삼제): 전제(前際)·중제(中際)·후제(後際). 삼세(三世)와 같음."
  147. 운허, "三世(삼세)". 2012년 11월 7일에 확인
    "三世(삼세):【범】 trayo-dhvana 과거·현재·미래. 또는 전세(前世)·현세(現世)·내세(來世), 전제(前際)·중제(中際)·후제(後際). 세(世)는 격별(隔別)·천류(遷流)의 뜻이니, 현상계의 사물은 잠깐도 정지하지 않고, 생기면 반드시 멸한다. 이 사물의 천류하는 위에 3세를 가(假)로 세운 것. 곧 불교에서는 인도철학의 방(方) 논사(論師)와 같이, 시간의 실체를 인정하지 않고, 법(法)이란 위에 세운 것. (1) 현재. 어떤 법이 생겨서 지금 작용하고 있는 동안. (2) 과거. 법이 멸했거나 또 그 작용을 그친 것. (3) 미래. 법이 아직 나지 않고, 작용을 하지 않는 것."
  148. 星雲, "三際". 2012년 11월 7일에 확인
    "三際:  (一)即三世。(一)前際(梵 pūrvānta),指過去。(二)後際(梵 aparānta),指未來。(三)中際(梵 madhyānta),指現在。仁王護國般若波羅蜜多經卷上(大八‧八三六上):「觀身實相,觀佛亦然。無前際、無後際、無中際,不住三際,不離三際。」〔大毘婆沙論卷二十四、俱舍論卷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