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만 불연속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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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만 불연속면은 지구의 내핵과 외핵 사이의 불연속면을 말한다. 줄여서 레만면이라고도 한다. 핵은 지진계가 발달함에 따라 두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음이 밝혀졌다.
발견
[편집]1936년 덴마크의 지진학자 잉에 레만에 의해 발견되었다.[1][2] 레만은 뉴질랜드의 지방 근처에서 발생한 지진 기록을 분석하여 암영대 내의 110도 부근에 약한 P파가 도달하는 것을 발견하여 깊이 5100 km 부근에 불연속면이 존재함을 주장하였다. 이것을 근거로 핵은 액체 상태인 외핵과 고체상태의 내핵의 두부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들 P파는 내핵의 표면에서 반사되었거나 굴절되어 온 것으로 설명하였다. 레만의 주장에 따르면 내핵의 반경은 1400 km인데, 이는 현대의 계측값인 1221 km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3][4][5]
이후 발견자의 이름을 따라 레만 불연속면이라 불려왔으나,[6] 현대 영어권에서는 레만이 발견한 맨틀 내부의 다른 지점을 가리키는 용어로 더 많이 사용된다.[7][8][9]
각주
[편집]- ↑ Mathez, Edmond A., 편집. (2000). 《Earth: inside and Out》. American Museum of Natural History.
- ↑ Lehmann, Inge (2008). “Discoverer of the Earth's Inner Core”. 《Earth Inside Out》. Curriculum Collection (American Museum of National History). 2019년 4월 7일에 확인함.
- ↑ Inge Lehmann (1936): "P'". Publications du Bureau central séisismologique international, Série A: Travaux scientfiques, fascicule 14, pages 87–115.
- ↑ Lehmann, Inge (1987). “Seismology in the days of old”. 《Eos, Transactions American Geophysical Union》 68 (3): 33–35. doi:10.1029/EO068i003p00033-02.
- ↑ Bolt, Bruce A.; Hjortenberg, Erik (1994). “Memorial essay: Inge Lehmann (1888–1993)”. 《Bulletin of the Seismological Society of America》 (obituary) 84 (1): 229–233.
- ↑ Krebs, Robert E. (2003). 《The basics of earth science》. Greenwood Publishing Company. ISBN 978-0-313-31930-3.
- ↑ William Lowrie (1997). 《Fundamentals of geophysics》. Cambridge University Press. 158쪽. ISBN 0-521-46728-4.
- ↑ Lehmann, I. (1936): P', Publications du Bureau Central Seismologique International, Série A, Travaux Scientifique, 14, 87–115.
- ↑ Martina Kölbl-Ebert (December 2001). “Inge Lehmann's paper: “ P' ” (1936)” (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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