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풍국제투자그룹
조선대풍국제투자그룹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의 주도 하에 설립한 기업으로서, 평양에 본부를 두고 있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대외투자를 담당한다. 김양건 통일전선부장이 대풍그룹 이사장으로 재직중이며, 중화인민공화국 국적 조선족 박철수가 이 그룹의 부이사 및 총재를 맡고 있다. 2010년 현재 7명의 이사진, 4명의 총재단, 5개의 위원회, 4개의 실무부서를 두고 있다. 7명의 이사진 중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통치자금 관리를 맡고 있는 전일춘, 원동연, 로두철이 있다.[1]
관련 사건
대풍그룹은 2010년 초반 `100억달러 외자 유치설' 등을 흘려 주목을 받았다. 또한 박철수는 2010년 5월 홍콩의 투자단 10여명을 이끌고 개성공단을 방문하였다.[1] 천안함 침몰 사건과 관련해 미국이 대북 금융제재를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홍콩정부는 2010년 7월 23일 북한기업의 위법행위를 발견해서 이를 사법당국에 넘겼다고 밝혔다. 정부는 해당 기업 중 대풍그룹이 포함했는지에 대한 여부를 확인해 주지 않았지만, 홍콩사회에서는 대풍그룹이 정부의 주요 조치 대상 기업이라는 의견이 있다.[2]
대풍그릅과 관련하여 박철수는 북한과 싱가포르 양자 회담을 중계한 의혹이 있다.[3]
홍콩의 대풍그룹
대풍그룹은 홍콩섬 퀸즈데이가 89번지에 홍콩 지사를 두고 있음을 홍콩정부에 신고하였다. 하지만, 해당 사무실에는 해당 주소에는 대풍그룹이 아닌 홍콩 현지 법률사무소가 들어와 있으며, 대풍그룹 관련 인원은 아무도 출근하지 않는다.[2][4] 홍콩 당국이 대풍그룹의 홍콩 지사를 조사하고 있다.[5]
각주
- ↑ 가 나 정재용 (2010년 7월 24일). “홍콩 금융제재 거론 北 `대풍그룹'은”. 연합뉴스. 2010년 7월 25일에 확인함.
- ↑ 가 나 이향수, 안용현 (2010년 7월 24일). “홍콩이 제재 착수한 北 대풍그룹 가보니”. 조선일보. 2010년 7월 25일에 확인함.
- ↑ “보관된 사본”. 2010년 3월 16일에 원본 문서에서 보존된 문서. 2011년 6월 4일에 확인함.
- ↑ 정재용 (2010년 7월 24일). “北대풍그룹 홍콩사무소는 페이퍼컴퍼니”. 연합뉴스. 2010년 7월 26일에 확인함.[깨진 링크(과거 내용 찾기)]
- ↑ 정재용 (2010년 8월 5일). “홍콩당국, 北대풍그룹 은행 거래내역 조사”. 연합뉴스. 2010년 8월 11일에 확인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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