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참금
신부가 혼인할 때 친정에서 가지고 가는 돈이나 물건
지참금(持參金)은 신부가 혼인할 때 친정에서 가지고 가는 돈이나 물건을 뜻한다. 친정 재산에 대한 사전 유산 상속이나 아내의 부양을 위한 목적이 있다.
특히 인도 카스트 집단사회에서 지참금 관습이 유명한데, 신랑이 고��교육을 받는데 들어간 비용과 노력을 신부측에서 함께 분담하는 것을 뜻한다. 여성에 대한 폭력적 억압을 상징하는 관습으로 “악의 지참금”(Dowry Evil)로 불린다.[1]
역사
편집고대 로마에도 지참금 제도가 있었는데, 공화정 후기부터 결혼 관계가 해소된 경우에는 지참금이 여성 가문에 반환되었다.[2]
한국 고대 고구려 시대에도 지참금(신랑값) 제도가 있었는데, 신부값과 함께 전백(錢帛), 혼납금 따위로 불렸다.[3]
기타
편집북인도 대도시를 중심으로 널리 펴져있는 지참금 살해는 1983년 427건에서 1997년 6,006건으로 14배가 늘어났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