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디터톤

편집자들이 문서 내용을 개선하기 위해 함께 모이는 행사

위키백과오픈스트리트맵과 같은 프로젝트의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에디터톤(edit-a-thon 또는 editathon)은, 편집자들이 특정한 주제나 콘텐츠의 종류를 편집하고 향상시키기 위하여 함께 모이는 행사이다. ��반적으로는 편집자들을 위한 기초적인 편집 훈련을 포함한다. 이 용어는 편집을 뜻하는 에딧(edit)과 마라톤(marathon)의 혼성어이다.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개최된 에디터톤이 진행되고 있는 모습.
대한민국 서울시립미술관에서 개최된 에디터톤이 진행되고 있는 모습.

위키백과 에디터톤은 위키미디어 재단 지부나 박물관, 기록 보관소와 같은 문화 기관에서 개최되고, 유적지, 박물관 소장품, 여성사, 미술, 페미니즘, 위키백과의 성 격차 문제 해소 등의 주제를 포함한다.[1][2][3] 여성이나 아프리카계 미국인, LGBT 커뮤니티는 성적, 인종적 격차를 줄이기 위해 에디터톤을 이용하고 있다.

몇몇 에디터톤은 위키피디언 인 레지던스(Wikipedian in residence)에 의해 주최되기도 한다. 가장 긴 에디터톤은 멕시코 시티소우마야 박물관에서 2015년 6월 9일부터 12일까지 있었던 에디터톤이다. 위키미디어 멕시코의 자원봉사자들과 박물관 직원들이 72시간 동안 편집에 참여했다. 이 에디터톤은 또한 기네스 세계 기록에 가장 긴 기록으로 등재되었다.[4][5]

대한민국에서는 2016년 이화여자대학교 박물관에서 열렸으며, 2019년에는 숭의여자대학교 문헌정보학과, 동국대학교 중앙도서관 등에서 도서관에서 에디터톤 교육이 실시되었다.[6]

오픈스트리트맵 커뮤니티도 다수의 에디터톤을 주최하였다.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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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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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mith, Michelle R. (2013년 10월 16일). 'Edit-A-Thon' Aims To Fix Gender Inequality On Wikipedia”. 《허밍턴 포스트》. 2013년 11월 14일에 원본 문서에서 보존된 문서. 2014년 2월 5일에 확인함. 
  2. Katzner, Ben (2014년 2월 1일). “SCSU group participates in edit-a-thon for Wikipedia website”. 《세인트 클라우드 타임스》. 2014년 2월 5일에 원본 문서에서 보존된 문서. 2014년 2월 5일에 확인함. 
  3. Koh, Adeline (2013년 5월 30일). “How to Organize Your Own Wikipedia Edit-a-Thon”. 《The Chronicle of Higher Education. 2014년 2월 5일에 확인함. 
  4. “México ganó un nuevo récord Guinness y seguro te va a ser útil”. 《Dinero en Imagen.com》 (스페인어). 2016년 6월 13일에 확인함. 
  5. Cruz y Corro, Andrés; Fernanda López, María (2016년 7월 22일). “Wikipedia edit-a-thon, 72 hours long, is recognized with a Guinness World Record”. 《Wikimedia Blog》. 2016년 7월 30일에 확인함. 
  6. “베리타스알파”. 《동국대, '위키백과 프로젝트' 개최 도서관 선정》. 2019/05/29. 2019/10/15에 확인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