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빈 윤씨
조선 인종의 후궁
숙빈 윤씨(淑嬪 尹氏, ? ~ 1595년 이후)는 조선 인종의 후궁이다.
숙빈 윤씨
淑嬪 尹氏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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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인종의 후궁 | |
신상정보 | |
출생일 | 미상 |
사망일 | 1595년 음력 5월 이후 |
부친 | 윤원량 |
모친 | 순천 장씨 |
배우자 | 인종 |
생애
편집조선의 제12대 임금 인종의 후궁으로, 아버지는 돈녕도정을 지낸 윤원량이고, 어머니는 순천 장씨이다.[1] 윤원량은 인종의 계모인 문정왕후의 오빠로, 숙빈 윤씨는 문정왕후의 친조카가 된다.[2] 본관은 파평이다.
인종이 세자이던 1536년(중종 31년) 음력 2월 세자궁의 후궁을 선발하기 위해 윤씨에게도 금혼령이 내려졌으며[3], 1537년(중종 32년) 음력 11월에 양제(良娣)로 선발되어 입궁하는 것이 논의되었다. 금혼령이 내려졌을 때부터 일부에서는 윤씨는 세자의 모후의 조카이므로 후궁으로 삼을 수 없다고 주장하였으나, 윤은보 등은 한명회의 두 딸이 나란히 예종비 장순왕후와 성종비 공혜왕후로 책봉된 예를 들면서 문제가 없다고 하여 입궁하게 되었다.[4] 한편 1543년(중종 38년) 인종의 전각에서 화재가 발생하였는데, 이를 두고 윤씨의 친정에서 저지른 것이라는 소문이 돌기도 하였다.[5]
이후 언제 진봉되었는지는 알 수 없으나, 적어도 임진왜란이 한창이던 1595년(선조 28년)에는 이미 숙빈(淑嬪)으로 봉해져 있었다. 이 때 남양[주 1]에서 윤씨에게 음식물을 지급토록 하라는 명을 내렸다는 기록이 있는 것으로 보아[6], 윤씨는 그 이후에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 소생은 없었다.[1]
기타
편집가족 관계
편집- 본가와 외가
- 조부 : 파산부원군 증 영의정 정평공 윤지임(坡山府院君 贈 領議政 靖平公 尹之任, 1475~1534)
- 조모 : 전성부부인 전의 이씨(全城府夫人 全義 李氏, 1475~1511)
- 외조부 : 장일취(張日就, 생몰년 미상)
- 외조모 : 미상
- 어머니 : 정부인 순천 장씨(貞夫人 順天 張氏, 생몰년 미상)
- 오빠 : 윤소(尹紹, 생몰년 미상)[9]
- 어머니 : 정부인 순천 장씨(貞夫人 順天 張氏, 생몰년 미상)
- 시가
각주
편집- 내용주
- ↑ 지금의 경기도 화성시 일대이다. 《한국민족문화대백과》〈남양〉항목 참고
- 참조주
- ↑ 가 나 김창겸 외 (2015년 7월 10일). 《한국 왕실여성 인물사전》. 한국학중앙연구원출판부. 256쪽. ISBN 9791186178669. 2017년 4월 25일에 확인함.[깨진 링크(과거 내용 찾기)]
- ↑ 가 나 조운찬 (2003년 11월 6일). “파평尹씨 母子미라 일반 공개”. 경향신문. 2017년 4월 25일에 확인함.
- ↑ 중종실록 81권, 중종 31년 2월 6일 신묘 1번째기사
- ↑ 중종실록 86권, 중종 32년 11월 9일 갑신 3번째기사
- ↑ 명종실록 5권, 명종 2년 2월 19일 신축 3번째기사
- ↑ 선조실록 63권, 선조 28년 5월 26일 무술 2번째기사
-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지장보살본원경변상도〉항목
- ↑ “파평윤씨 모자 미라와 함께 발견된 16세기 한글”. 연합뉴스. 2002년 11월 15일. 2017년 4월 25일에 확인함.
- ↑ 주성원 (2002년 11월 6일). “400년전 임신부-태아 미라…문정왕후 종손녀로 밝혀져”. 동아일보. 2017년 4월 25일에 확인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