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형외과(成形外科)는 의학의 여러 분야 중 하나로, 선천적 또는 후천적인 변형내지는 기형을 형태로나 기능적으로 정상에 가깝도록 수술로서 교정하는 외과수술 또는 학문이다.

가스파레 탈리아코치의 "(이식에 의한 절단 수술에 관한)"(1597)의 드 커르토룸 치루르지아의 조각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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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형(plastic)이란 말은 독일의 자이스(Zeis)에 의해 1983년 처음 기술되었다. 어원은 그리스어 낱말 고대 그리스어: plasticos 플라스티코스[*]로, 형태를 만든다는 뜻이다.[1]

성형외과적 수술의 시작을 기록상 찾아보면, 기원전 6세기부터 인도에서 행하여지던 전쟁포로 및 죄인에 대한 벌로 코의 절단을 하였고 이의 재건 방법으로 15세기에는 이탈리아의 타글리아코치(Tagliacozzi)에 의해 창안되었다. 18세기에 이르러 이마의 피부를 이용한 인디안 방법으로 발표되었으며 현재도 코의 재건방법중에 하나로 여겨지고 있다.

1,2차 세계대전을 겪으면서 외과학문을 크게 발전시키는 계기가 되었고 성형외과도 그 필요성이 증가함에 따라 급속한 발전을 하게 되었다. 그러나 이미 1809년 베를린의 본그라페(Von Grafe)는 안검성형술을 시도하였고 성형외과의 아버지라 불리는 뉴질랜드 태생의 영국 길리스(Gillies)는 재건수술과 미용수술에 막대한 업적을 남겼으며 미국의 페리 스미스(Ferris Smith), 뉴질랜드의 리스돈(Risdon)등은 근대 성형외과학의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하였다. 20세기 후반부에는 눈부신발전을 거듭하여 미세수술(microsurgery) 두개안면성형수술(craniofacial surgery)이 발전하였고 길리스( Gillies )의 제자였던 이스라엘의 아이작 카플란(Issac Kaplan) 교수[2][3] 가 이산화탄소 레이저를 만들어 성형외과 분야에 도입함으로 인하여 레이저외과가 시작되었다. 그 영향으로 인하여 최근에는 레이저 성형수술의 새로운 전성시대를 맞이하고 있으며 여러 분야에 그 응용이 기대되고 있다.

다섯 가지 중요한 원칙(5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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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무균적조작 ( Aseptic Technique)
  2. 최소한의 조직손상(Atraumatic Technique)
  3. 정확한 조직봉합(Accurate Approximate)
  4. 최소한의 조직 긴장도 (Abscence of Tension)
  5. 열린 창상을 없앤다.(Avoidance of raw surface)

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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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형외과가 다루는 분야는 상당히 광범위하고 다양하나 공통점을 찾아본다면 피부 및 그 부속기와 관련되는 부분이 많고 미용수술과 재건수술이 대부분인 만큼 창상치유가 가장 효과적으로 만족스럽게 되게 하는 것이 주 목표라고 할 수 있겠다.

나라별 성형 수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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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시행 건수 상위 10개국[4]
순위 국가 건수
1   미국 6,133
2   브라질 5,473
3   중국 2,800
4   일본 2,302
5   인도 2,150
6   대한민국 2,054
7   러시아 2,000
8   멕시코 1,550
9   튀르키예 1,200
10   독일 1,101

참고 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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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영호저 성형외과학 도서출판 의학문화사 1993년 ISBN 89-85348-07-8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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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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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옥스퍼드 영어 사전, s.v. 'plastic'
  2. 샤프란 이산화탄소레이저[깨진 링크(과거 내용 찾기)] 2009년 3월 15일 확인
  3. 성형외과 교과서 Cleft Craft Vol 3 Chapter 45 747 쪽 Issac Kaplan 1977년 Little Brown 출판사[깨진 링크(과거 내용 찾기)] 2010년 11월 28일 확인
  4. “ISAPS International Survey on Aesthetic/Cosmetic” (PDF). 국제미용성형수술협회. 2015년 4월 4일에 원본 문서 (PDF)에서 보존된 문서. 2015년 3월 30일에 확인함. 

외부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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