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 용어 목록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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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나바
편집마나바(摩那婆, 산스크리트어: manava, 팔리어: māṇavaka, 영어: boy, lad, youth)는 소년 또는 어린아이라는 뜻이다.[1][2][3] 유동(儒童)이라고도 한다. 유동은 마누(Manu)에 소속된 선자(善者, 착한 사람)를 뜻하기도 한다.[4] 마나바 또는 유동은 고타마 붓다가 전생에서 수행하고 있을 때의 이름이기도 하다.[5]
마노사
편집마노사(摩奴沙)는 마누사(摩㝹闍, 摩㝹沙)의 다른 말이다.
마누사
편집마누사(摩㝹闍, 摩㝹沙, 산스크리트어: manuṣya, 팔리어: mānusa, manussaloka, 영어: man)는 인간 또는 인간 세계를 뜻한다.[6][7][1] 마노사(摩奴沙)라고도 한다.[8]
마음
편집마음(心, citta) 또는 심(心)은 아비달마불교의 설일체유부 등에 따르면 안식(眼識) · 이식(耳識) · 비식(鼻識) · 설식(舌識) · 신식(身識) · 의식(意識)의 6식(六識)을 말한다.[9] 대승불교의 유식유가행파 등에 따르면 6식(六識)에 제7식의 말나식(末那識)과 제8식의 아뢰야식(阿賴耶識)을 더한 8식(八識)을 말한다.[10] 마음을 심법(心法, 산스크리트어: citta-dharma, 팔리어: citta-dhamma) 또는 심왕(心王)이라고도 한다.[11][12] 마음은 색(色) · 수(受) · 상(想) · 행(行) · 식(識)의 5온(五蘊) 중 식온(識蘊)에 해당한다.[11][13] 마음은 대상을 지각 · 표상 · 분석 · 판단 · 종합하여 인식하는 힘, 즉 수(受) · 상(想)의 힘과 욕구(欲求)하고 의지(意志)하고 표상(表象)하는 힘, 즉 행(行) · 상(想)의 힘을 본질로 한다. 즉, 인식력과 의지력을 본질로 한다.
아비달마불교의 설일체유부 등과 대승불교의 유식유가행파와 법상종 등에서는 마음을 심(心) 또는 심법(心法)이라고 함에 대해 마음의 여러 작용을 통칭하여 심소(心所) 또는 심소법(心所法, mental factors)이라고 하며, 심법과 심소법의 대상을 색(色: 3계의 물질)이라고 한다.[14]
마음작용
편집마음작용(산스크리트어: caitta, caitasika, 팔리어: cetasika, 영어: mental factors, mental events, mental states)은 마음의 작용(마음의 作用)의 준말이며, 전통적인 불교 용어로는 심소법(心所法) 또는 심소(心所)라고 한다.[15][16][17] 또한, 마음작용을 의식작용(意識作用)이라 부르기도 한다.[15]
심소법과 심소는 모두 '마음(6식 또는 8식, 즉 심왕, 즉 심법)이 소유한 법'이라는 뜻의 심소유법(心所有法)의 준말이다. 여기서 '소유(所有)'는 '가지고 있다'는 의미나 '일부분'이라는 의미보다는, 심왕(心王, 즉 마음, 즉 6식 또는 8식, 즉 심법)이 거느리는 권속(眷屬: 한 집에 거느리고 사는 식구) 또는 신하(臣下: 나랏일을 맡아 다스리는 자리를 담당하여, 임금을 섬기어 그 뜻에 따라 행하는 사람)의 뜻이 강하다.[17]
설일체유부의 5위 75법의 법체계에서는 총 46가지의 심소법(마음작용)이 있으며, 유식유가행파와 법상종의 5위 100법의 법체계에서는 총 51가지의 심소법(마음작용)이 있다.[18]
마음의 작용
편집마음의 작용(-作用)은 마음작용의 다른 말이다.
만
편집만(慢, 산스크리트어: māna, 팔리어: māna, 영어: pride, arrogance, conceit)은 다음의 분류, 그룹 또는 체계의 한 요소이다.
- 부파불교의 설일체유부의 교학에서 6가지 근본번뇌(根本煩惱), 즉 6수면(六隨眠) 중의 하나이다.[19][20][21][22]
- 부파불교의 설일체유부의 5위 75법에서 심소법(心所法: 46가지) 중 부정지법(不定地法: 8가지) 가운데 하나이다.[23][24][25]
- 대승불교의 유식유가행파와 법상종의 교학에서 6가지 근본번뇌(根本煩惱) 중의 하나이다.[19][26][27]
- 대승불교의 유식유가행파와 법상종의 5위 100법에서 심소법(心所法: 51가지)의 번뇌심소(煩惱心所: 6가지) 가운데 하나이다.[26][27][28]
부파불교의 설일체유부의 교학을 비판적으로 집대성한 《구사론》에 따르면, 만(慢)은 마음(6식, 즉 심왕, 즉 심법)으로 하여금 잘난 체하고 거들먹거리게 하는 마음작용이다. 예를 들어, 다른 사람과 자신을 비교하여 자신이 더 잘났다거나 동등하다고 여기게 하여 잘난 체하고 거들먹거리게 하거나, 혹은 5취온에 집착하게 하여 그것을 가지고 잘난 체하게 하거나, 혹은 아직 증득하지 못한 덕을 증득하였다고 여기게 하여 잘난 체하게 하는 마음작용이다.[29][30] 한편, 잘난체 하고 거들먹거리는 마음(6식 또는 8식, 즉 심왕, 즉 심법) 상태 또는 남에 대해 자신을 높이는 마음 상태를 전통적인 불교 용어로 고거심(高擧心)이라 한다.
대승불교의 유식유가행파와 법상종의 주요 논서인 《성유식론》에 따르면, 만(慢)은 마음(8식, 즉 심왕, 즉 심법)으로 하여금 자기를 믿어 남에 대해서 높이는[高舉] 것을 본질적 성질[性]로 하는 마음작용이다. 그리고, 만(慢)의 마음작용은 이러한 본질적 성질을 바탕으로 마음이 불만(不慢: 남에 대해서 높이지 않음, 잘난체 하지 않음, 거만하지 않음)의 마음작용과 상응하는 것을 장애함으로써 괴로움[苦], 즉 후유(後有: 3계를 벗어나지 못한 다음 생, 즉 윤회)를 일으키는 것을 그 본질적 작용[業]으로 한다.[31][32][33][34][35][36]
만(慢)은 우월감(優越感)[37], 남에 대해 자신을 높임, 잘난 체, 자만(自慢)[38], 거만(倨慢)[39], 거들먹거림[40], 업신여김[41], 경멸(輕蔑)[42]의 뜻을 가진다.
만결
편집만결(慢結)은 애결(愛結) · 에결(恚結) · 만결(慢結) · 무명결(無明結) · 견결(見結) · 취결(取結) · 의결(疑結) · 질결(嫉結) · 간결(慳結)의 9결(九結) 가운데 하나이다.
《아비달마품류족론》 제1권에 따르면,
《대승아비달마집론》 제4권과 《대승아비달마잡집론》 제6권에 따르면,
- 만결은 만(慢) · 과만(過慢) · 만과만(慢過慢) · 아만(我慢) · 증상만(增上慢) · 비만(卑慢) · 사만(邪慢)의 7만(七慢)을 말한다. 마음이 만결 즉 7만에 의해 묶이게[所繫] 되면 마음은 나[我]와 내 것[我所]에 대해 불능료지(不能了知: 철저히 알 수 없음[45])하는 상태가 된다. 나[我]와 내 것[我所]에 대해 불료지(不了知: 철저히 알지 못함)하기 때문에 마음은 나[我]와 내 것[我所]에 대해 집착하게 된다. 나[我]와 내 것[我所]에 대해 집착하기 때문에 불선을 널리 행하고 갖가지 선을 행하지 않게 된다. 불선은 행하고 선은 행하지 않기 때문에 미래세의 고(苦)를 불러들이고 그 고(苦)와 상응하게 된다.[46][47][48][49]
말
편집말[語, 言]의 일반 사전적인 의미는 '사람의 생각이나 느낌 따위를 표현하고 전달하는 데 쓰는 음성 기호, 곧 사람의 생각이나 느낌 따위를 목구멍을 통하여 조직적으로 나타내는 소리' 또는 '음성 기호로 생각이나 느낌을 표현하고 전달하는 행위, 또는 그런 결과물'인데,[50] 불교 용어로는 입으로 짓는 업(業)이라는 뜻에서 구업(口業)이라고 하며 이런 뜻에서는 말은 입과 동의어이다. 다른 말로는, 언어로 짓는 업이라는 뜻에서 어업(語業)이라고도 한다. 구업(口業) 또는 어업(語業)은 신업(身業) · 구업(口業) · 의업(意業)의 3업(三業)의 하나이다.[51][52]
말나식
편집말나식(末那識, 산스크리트어: manas)은 유식유가행파를 비롯한 대승불교에서 마음을 이루고 있다고 보는 8식(八識: 8가지의 식) 가운데 하나로 제7식(第七識), 제7말나식(第七末那識) 또는 말나(末那)라고도 한다. 말나는 산스크리트어 마나스(manas)를 음역한 것으로 의(意)라고도 의역된다. 제6식(第六識)인 의식(意識)과 구별하기 위해서 의(意)라고 하지 않고 말나(末那)라고 하는데, 《유가사지론》 · 《현양성교론》 등의 유식유가행파의 초기 논서와 진제삼장의 번역에서는 의(意)가 사용되고 있기도 한다.[53][54]
유식유가행파의 교학에 따르면 말나식은 제8 아뢰야식을 소의(所衣)로 하여 성립된 식이며 또한 제6 의식의 성립에 있어서 소의가 되는 식으로, 본질적인 성질은 끊임없는 사량(思量)이다. 말나식은 아뢰야식에 저장된 종자를 이끌어 내어 현행하게 함으로써 현재적인 인식이 이루어지게 하고 생각과 생각이 끊임없이 일어나게 하는 역할을 한다. 말하자면, 말나식은 아뢰야식과 6식(六識) 사이에서 매개 역할을 하여 끊임없이 6식이 일어나게 하는 작용을 하는 마음이다.[54][55]
말나식의 본질적인 성질인 사량(思量)은 부정적인 형태로 나타나기도 하도 긍정적인 형태로 나타나기도 하는데, 전의(轉依: 질적 전환)를 득하지 못한 상태 즉 번뇌에 물들어 있는 상태의 염오식(染汚識)으로서의 말나식에서 사량은 오염된 자아의식 즉 자기중심주의로 나타나고, 반면 전의를 득한 상태 즉 번뇌가 정화된 상태의 청정식(淸淨識)으로서의 말나식에서 사량은 나와 남을 평등하게 보는 평등심(平等心)과 대자비심(大慈悲心)으로 나타난다.
전의를 득하지 못한 상태 즉 아직 번뇌에 물들어 있는 상태의 염오식으로서의 말나식의 3성의 관점에서의 성질은 유부무기(有覆無記)로, 아뢰야식의 견분(見分: 의식작용)을 끊임없이 자신의 내적 자아[自內我]라고 생각하고 집착하는 오염된 자아의식으로 작용한다. 구체적으로는, 염오식으로서의 말나식은 항상 아치(我痴) · 아견(我見) · 아만(我慢) · 아애(我愛)의 4번뇌 즉 4가지의 근본적인 번뇌성의 마음작용와 함께 일어나며, 이들 4번뇌 외에도 함께 일어나는 마음작용으로는 변행심소에 속한 5가지 마음작용 모두와 별경심소에 속한 혜(慧) 그리고 대수번뇌심소에 속한 8가지 마음작용이 있다. 이들과 4번뇌를 합하면 총 18가지의 마음작용이 염오식으로서의 말나식과 상응하여 언제나 함께 일어난다.[53][54]
반면, 전의(轉依)를 득한 상태의 말나식은 평등성지(平等性智)로 질적 전환이 되어 차별심을 떠나서 나와 남을 평등하게 보고 대자비심을 일으킨다. 유식유가행파의 수행론에 따르면, 5위 중 제3위인 통달위에서 평등성지의 일부분이 증득되고 제5위인 구경위에서 불과(佛果)를 증득할 때 즉 성불할 때 그 전체가 증득된다.[56][54]
망견
편집망견(妄見)은 '망녕된 견해'라는 뜻으로, 모든 잘못된 견해 또는 삿된 견해를 뜻하는 사견(邪見)과 같은 말이다. 또한 '진리에 어긋나는 잘못된 견해'라는 뜻의 악견(惡見) 또는 부정견(不正見)과도 같은 말이며, '번뇌에 오염된 견해'라는 뜻의 염오견(染汚見)과도 같은 말이다. '바른 견해'라는 뜻의 정견(正見)의 반대말이다.[57][58][59][60][61][62]
망념
편집1. 망념(忘念)의 한자어 문자 그대로의 뜻은 '잊어버린 기억'으로, 실념(失念)의 다른 말이다.[63][64] 망념 또는 실념은 8정도(八正道) 가운데 하나인 정념(正念: 바른 기억)의 반대말이며, '정념(正念)을 잃음'을 뜻한다.[65]
2. 망념(妄念)의 일반 사전적인 의미는 아래 목록과 같은데, 불교에서는 미망(迷妄)한 집착하는 생각[執念], 또는 범부(凡夫), 즉 수행 계위 중 견도(見道) 이전의 단계에 있는 사람이 6진(六塵) 경계, 즉 6경(六境)을 탐착할 때의 마음상태를 망념이라 한다.[66][67][68]
망설
편집망설(妄舌)은 망어(妄語: 거짓말, 헛된 말)의 다른 말이다.
망설임
편집망설임의 일반 사전적인 뜻은 '이리저리 생각만 하고 태도를 결정하지 못함'[71] 으로, 불교에서도 같은 뜻으로 쓰이는데, 특히 유예(猶豫)의 다른 말로서 의(疑)의 마음작용의 본질적 성질이다.[72][73]
망어
편집망어(妄語)는 거짓말 또는 헛된 말을 말하며, 특히 남을 기만(欺瞞: 속여 넘김)하거나 사기(詐欺: 나쁜 꾀로 남을 속임)를 치기 위해 거짓말을 하는 것을 말한다. 허광어(虛誑語), 허망어(虛妄語), 허위(虛偽), 망설(妄舌) 또는 기(欺)라고도 한다.[74][75][76] 망어(妄語)의 한자어 문자 그대로의 뜻은 '속이는 말' 또는 '헛된 말'이다.[77] 허광어(虛誑語)의 한자어 문자 그대로의 뜻은 '헛되고 속이는 말'이다.[78]
망어는 다음의 분류, 그룹 또는 체계의 한 요소이다.
면
편집멸
편집1. 멸(滅, 산스크리트어: nirodha)은 모든 온이 다했기[諸蘊盡] 때문에 물(物: 물질적인 것) · 심(心: 정신적인 것)의 속박이 없는 상태를 뜻하는데, 택멸(擇滅, 산스크리트어: pratisajkhyā-nirodha, 팔리어: patisavkhā-nirodha) 즉 열반(涅槃)을 가리킨다.[86][87]
2. 멸(滅, 산스크리트어: nirodha)은 불교의 수행법 중 하나인 4제 16행상(四諦 十六行相: 4성제를 관찰하는 16종의 관법 또는 관행[88]) 가운데 하나로, 4성제 중 멸제에 대한 4가지 관찰[觀法 또는 觀行]인 멸(滅) · 정(靜) · 묘(妙) · 리(離) 가운데 멸(滅)을 말한다. 이것은 '택멸 즉 열반이란 모든 온이 다한 것[諸蘊盡]이므로 물(物: 물질적인 것) · 심(心: 정신적인 것)의 속박이 없는 진리라고 관찰하는 것'을 말한다. 즉, 이러한 수행[行相]을 멸(滅)이라고 한다.[86][87][89]
멸지
편집멸지(滅智, 산스크리트어: nirodha-jñāna)는 10지(十智)와 11지(十一智) 가운데 하나로, 4성제 가운데 멸제(滅諦)를 체득[了 또는 證]함으로써 획득[得]한 무루지(無漏智)이다. 달리 말하면, 멸지는 욕계 · 색계 · 무색계의 멸제를 체득[了 또는 證]한 지혜이다.[90] 즉 욕계 · 색계 · 무색계에서 4제 16행상(四諦 十六行相) 가운데 멸제의 4행상(四行相)인 멸(滅) · 정(靜) · 묘(妙) · 리(離)를 관찰[觀]함으로써 획득한 무루의 지혜이다.[91]
《아비달마품류족론》의 정의에 따르면, 멸지(滅智)는 택멸(擇滅)에 대하여 멸(滅) · 정(靜) · 묘(妙) · 리(離)라고 사유(思惟)함으로써 일으킨 무루지(無漏智)이다. 즉, 택멸(擇滅)에 대하여 '택멸은 물(物) · 심(心)의 속박이 없는 진리[滅]이며, 택멸은 번뇌의 시끄러움이 없는 고요함[靜]이며, 택멸은 3계(三界)를 벗어나 온갖 근심이 없는 것[妙]이며, 택멸은 온갖 재액(災厄)을 여의었다[離]'라고 사유함으로써 획득한 무루의 지혜이다.[86][87][88]
참고 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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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주
편집- ↑ 가 나 구나발타라(求那跋陀羅) 한역 & K.650, T.99, 475 / 2145쪽.
- ↑ Rhys Davids, T.W. & William Stede (eds.) & 1921-5, "māṇavaka". 2012년 9월 22일에 확인.
- ↑ 세친 지음, 현장 한역, 권오민 번역, 1353 / 1397쪽.
- ↑ Rhys Davids, T.W. & William Stede (eds.) & 1921-5, "manussaloka". 2012년 9월 22일에 확인.
- ↑ Rhys Davids, T.W. & William Stede (eds.) & 1921-5, "Mānusa". 2012년 9월 22일에 확인.
- ↑ 세친 지음, 현장 한역, 권오민 번역, 77-78 / 1397쪽.
- ↑ 운허, "心(심)". 2012년 9월 7일에 확인.
- ↑ 가 나 星雲, "心". 2012년 9월 7일에 확인.
- ↑ 星雲, "心法". 2012년 9월 7일에 확인.
- ↑ 종교·철학 > 세계의 종교 > 불 교 > 불교의 사상 > 근본불교의 사상 > 5온, 《글로벌 세계 대백과사전》
- ↑ 운허, "色(색)". 2012년 9월 13일에 확인.
- ↑ 가 나 권오민 2003, 69–81쪽.
- ↑ 운허, "心所法(심소법)". 2012년 9월 27일에 확인.
- ↑ 가 나 운허, "心所(심소)". 2012년 9월 27일에 확인.
- ↑ 星雲, "心所". 2012년 9월 27일에 확인.
- ↑ 가 나 星雲, "根本煩惱". 2012년 10월 30일에 확인
"根本煩惱: 梵語 mūla-kleśa。又作本惑、根本惑。略稱作煩惱。與「隨煩惱」對稱。指諸惑之體可分為貪、瞋、癡、慢、見、疑等六種根本之煩惱。" - ↑ 星雲, "六隨眠". 2012년 10월 31일에 확인. 6수면(六隨眠)
"六隨眠: 謂貪、瞋、癡、慢、疑、見等六種根本煩惱,此乃俱舍家之說。隨眠即根本煩惱之異稱,根本煩惱隨逐有情,行相微細,故稱隨眠。" - ↑ 세친 조, 현장 한역 & T.1558, 제19권. p. T29n1558_p0098b18 - T29n1558_p0098c03. 6수면(六隨眠)
"前言世別皆由業生。業由隨眠方得生長。離隨眠業無感有能。所以者何。隨眠有幾。頌曰。 隨眠諸有本 此差別有六
謂貪瞋亦慢 無明見及疑
論曰。由此隨眠是諸有本故業離此無感有能。何故隨眠能為有本。以諸煩惱現起能為十種事故。一堅根本。二立相續。三治自田。四引等流。五發業有。六攝自具。七迷所緣。八導識流。九越善品。十廣縛義。令不能越自界地故。由此隨眠能為有本。故業因此有感有能。此略應知差別有六。謂貪瞋慢無明見疑。頌說亦言。意顯慢等亦由貪力於境隨增。由貪隨增義如後辯。及聲顯六體各不同。" - ↑ 세친 지음, 현장 한역, 권오민 번역 & K.955, T.1558, 제19권. pp. 853-854 / 1397. 6수면(六隨眠)
"앞(권제13 초)에서 세간의 차별은 모두 업으로 말미암아 생겨나는 것이라고 말하였다. 그런데 이와 같은 업은 수면(隨眠, anusaya)으로 말미암아 비로소 생장할 수 있으며, 수면을 떠난 업은 유(有, 욕계·색계·무색의 3유)를 초래할 만한 공능을 갖지 않는다. 그 까닭은 무엇이며, 수면에는 몇 가지가 있는 것인가? 게송으로 말하겠다.
수면은 모든 '유(有)'의 근본으로,
이것의 차별에는 여섯 가지가 있으니
이를테면 탐(貪)·진(瞋)과, 역시 만(慢)·
무명(無明)·견(見), 그리고 의(疑)이다.
隨眠諸有本 此差別有六
謂貪瞋亦慢 無明見及疑
논하여 말하겠다. 이러한 수면은 바로 모든 '유'의 근본이 되기 때문에 이것을 떠난 업은 유를 초래할 만한 어떠한 공능(功能)도 갖지 못하는 것이다. 어째서 수면이 능히 '유'의 근본이 된다고 하는 것인가? 모든 번뇌는 현기(現起)하면 능히 열 가지 사업[事]을 행하기 때문으로, 첫 번째는 근본(根本)을 견고하게 하며,1) 두 번째는 [번뇌의] 상속을 일으키며, 세 번째는 자신의 소의신[自田]이 번뇌를 일으키기에 적합하게 하며, 네 번째는 등류(等流)[인 수번뇌(隨煩惱)]를 인기하며, 다섯 번째 업유(業有) 즉 후유를 초래하는 업을 일으키며, 여섯 번째는 자구(自具)를 포섭하며,2) 일곱 번째 [정혜(正慧)를 손상시켜] 소연에 대해 미혹하게 하며, 여덟 번째 식(識)의 흐름을 인도하며,3) 아홉 번째는 선품(善品)을 어기게 하며, 열번째는 널리 속박하는 것이니, [유정을 속박하여] 자계·자지를 초월하지 못하게 하기 때문이다. 즉 수면은 이러한 열 가지 사업으로 말미암아 능히 '유'의 근본이 되기 때문에, 업은 이것에 의해 비로소 '유'를 초래할 공능을 갖게 되는 것이다. 이 같은 수면의 차별에는 간략히 여섯 가지가 있음을 마땅히 알아야 할 것이니, 이를테면 탐(貪, raga)과 진(瞋, pratigha)과 만(慢, mana)과 무명(無明, avidya)과 견(見, dṛṣṭi)과 의(疑, vicikitsa)가 바로 그것이다. 그리고 본송에서 '역시'라고 하는 말을 설한 것은, '만' 등도 역시 탐의 힘으로 말미암아 경계에 수증(隨增)하는 것임을 나타내는 것으로, '탐으로 말미암아 수증한다'는 뜻에 대해서는 뒤에서 분별하는 바와 같다. 또한 [본송에서] '그리고'라고 하는 말은 여섯 가지 수면의 본질[體]이 각기 동일하지 않음을 나타낸 것이다.
1) 여기서 '근본'은 번뇌의 득(得)을 말한다. 즉 번뇌가 일어남으로 말미암아 번뇌의 득이 더욱더 견고해져 끊을래야 끊을 수 없게 되기 때문이다.
2) 여기서 '자구'는 번뇌 자신의 자량이 되는 비리작의(非理作意) 즉 참답지 못한 사유를 말한다.
3) 식의 흐름에는 다음 생을 받을 때 부모에 대한 애념(愛念)을 일으키는 속생(續生)의 식과, 소연의 경계에 대해 촉(觸)을 일으키는 촉연(觸緣)의 식이 있다. 곧 번뇌는 후유의 소연에 대해 능히 속생의 식을 일으키며 소연에 대해 능히 염오식을 낳기 때문에 '식의 흐름을 인도한다'고 말한 것이다." - ↑ 세친 조, 현장 한역 & T.1558, 제4권. p. T29n1558_p0020a20 - T29n1558_p0020a22. 부정심소(不定心所)
"如是已說五品心所。復有此餘不定心所。惡作睡眠尋伺等法。" - ↑ 세친 지음, 현장 한역, 권오민 번역 & K.955, T.1558, 제4권. p. 173 / 1397. 부정심소(不定心所)
"이와 같이 다섯 가지 품류의 심소[← 한글본 원문에 "심과 심소"로 되어 있으나 심소가 되어야 함]에 대해 이미 논설하였다. 다시 이 밖에도 부정(不定)의 심소로서 악작(惡作)·수면(睡眠)·심(尋)·사(伺) 등의 법이 존재한다.51)
51) 심소법에는 이상의 대지법·대선지법·대번뇌지법·[대불선지법← 한글본 원문에 빠져 있으나 추가되어야 함]·소번뇌지법의 5품[← 한글본 원문에 "4품"이라고 되어 있으나 5품이 되어야 함] 이외 선·염오·무기 무엇과도 상응할 수 있어 그 구생관계가 결정적이지 않은 악작·수면(睡眠)·심(尋)·사(伺) 등의 존재가 있는데, 이를 부정지법(不定地法)이라고 한다. 그리고 여기서 '등'이라고 함은, 보광(普光)의 『구사론기』에 의하면 탐(貪)·진(瞋)·만(慢)·의(疑)인데, 이에 따라 심소법이 마흔여섯 가지가 되어 일반에서 유부의 법수(法數)를 75 법으로 일컫게 된 것이다. 이 중 악작과 심·사는 본권에서 후술되며, 수면은 본론 권제21에서 설명되고 있다 " - ↑ 星雲, "五位七十五法". 2012년 10월 30일에 확인. 부정심소(不定心所)
"(6)不定地法(不定相應,即上述各心所之外者),有尋、伺、睡眠、惡作、貪、瞋、慢、疑等八種。" - ↑ 가 나 호법 등 지음, 현장 한역 & T.1585, 제6권. p. T31n1585_p0031b15 - T31n1585_p0031b19. 번뇌심소(煩惱心所)
"煩惱心所其相云何。頌曰。 12煩惱謂貪瞋 癡慢疑惡見論曰。
此貪等六性是根本煩惱攝故。得煩惱名。" - ↑ 가 나 호법 등 지음, 현장 한역, 김묘주 번역 & K.614, T.1585, 제6권. p. 305 / 583. 번뇌심소(煩惱心所)
"번뇌심소의 양상은 어떠한가? 게송(『삼십송』의 제12)에서 다음과 같이 말한다.
번뇌심소는 탐(貪)·진(瞋)·
치(癡)·만(慢)·의(疑)·악견(惡見)이다.124)
논하여 말한다. 이 탐 등 여섯 가지는 체성이 근본번뇌에 포함되기 때문에 번뇌심소라고 이름한다.
124) 번뇌심소 여섯 가지를 밝힌다. 모든 번뇌의 근간인 근본번뇌를 일으키는 심소이다." - ↑ 세친 조, 현장 한역 & T.1614, p. T31n1614_p0855b23 - T31n1614_p0855c06. 심소유법(心所有法)
"第二心所有法。略有五十一種。
分為六位。一遍行有五。二別境有五。三善有十一。四煩惱有六。五隨煩惱有二十。六不定有四。
一遍行五者。一作意二觸三受四想五思。
二別境五者。一欲二勝解三念四定五慧。
三善十一者。一信二精進。三慚四愧。五無貪六無嗔七無癡。八輕安九不放逸十行捨十一不害。
四煩惱六者。一貪二嗔。三慢四無明。五疑六不正見。
五隨煩惱二十者。一忿二恨。三惱四覆。五誑六諂。七憍八害。九嫉十慳。十一無慚十二無愧。十三不信十四懈怠。十五放逸十六惛沈。十七掉舉十八失念。十九不正知二十散亂。
六不定四者。一睡眠二惡作。三尋四伺。" - ↑ 세친 조, 현장 한역 & T.1558, 제19권. p. T29n1558_p0101a12 - T29n1558_p0101a21. 만(慢)
"論曰。且慢隨眠差別有七。一慢二過慢三慢過慢四我慢五增上慢六卑慢七邪慢。令心高舉總立慢名。行轉不同故分七種。於劣於等如其次第謂己為勝謂己為等令心高舉總說為慢。於等於勝如其次第謂勝謂等總名過慢。於勝謂勝名慢過慢。於五取蘊執我我所令心高舉名為我慢。於未證得殊勝德中謂已證得名增上慢。於多分勝謂己少劣名為卑慢。於無德中謂己有德名為邪慢。" - ↑ 세친 지음, 현장 한역, 권오민 번역 & K.955, T.1558, 제19권. pp. 878-879 / 1397. 만(慢)
"논하여 말하겠다. 바야흐로 만수면의 차별에는 일곱 가지가 있으니, 첫째는 만(慢)이며, 둘째는 과만(過慢)이며, 셋째는 만과만(慢過慢)이며, 넷째는 아만(我慢)이며, 다섯째는 증상만(增上慢)이며, 여섯째는 비만(卑慢)이며, 일곱째는 사만(邪慢)이다. 즉 마음으로 하여금 잘난 체하고 거들먹거리게 하는 것[高擧心]에 대해 모두 '만(慢)'이라고 하는 명칭을 설정한 것으로, 일어나는 행상이 동일하지 않기 때문에 일곱 가지 종류로 나눈 것이다. [자기보다] 열등하거나 동등한 이에 대해 순서대로 자기가 뛰어나다고 하거나 동등하다고 하여 마음으로 하여금 잘난 체하게 하는 것을 모두 '만'이라고 설한다. [자기와] 동등하거나 뛰어난 이에 대해 순서대로 자기가 뛰어나다고 하거나 동등하다고 하는 것을 모두 '과만'이라고 이름한다. [자기보다] 뛰어난 이에 대해 [자기가 그들보다] 뛰어나다고 하는 것을 일컬어 '만과만'이라고 한다. 오취온에 대해 그것을 자기[我]라고 하거나 자기의 것[我所]이라고 집착하여 마음으로 하여금 잘난 체하게 하는 것을 일컬어 '아만'이라고 한다. 아직 증득하지 않은 수승한 덕성을 이미 증득하였다고 하는 것을 일컬어 '증상만'이라고 한다. [자기보다] 월등히 뛰어난 이에 대해 자기가 조금 열등하다고 하는 것을 일컬어 '비만'이라고 한다. 아무런 덕도 없으면서 자기에게 덕이 있다고 하는 것을 일컬어 '사만'이라고 한다." - ↑ 호법 등 지음, 현장 한역 & T.1585, 제6권. p. T31n1585_p0031b26 - T31n1585_p0031c02. 만(慢)심소
"云何為慢。恃己於他高舉為性。能障不慢生苦為業。謂若有慢於德有德心不謙下。由此生死輪轉無窮受諸苦故。此慢差別有七九種。謂於三品我德處生。一切皆通見修所斷。聖位我慢既得現行。慢類由斯起亦無失。" - ↑ 호법 등 지음, 현장 한역, 김묘주 번역 & K.614, T.1585, 제6권. pp. 306-307 / 583. 만(慢)심소
"무엇을 ‘만(慢)심소’128)라고 하는가? 자기를 믿어 남에 대해서 높이는 것을 체성으로 삼고, 능히 불만(不慢)을 장애하여 고통을 일으킴을 업으로 삼는다. 만심소가 있는 사람은 덕 · 덕이 있는 사람에 대해서 마음이 겸손하지 않다. 그리하여 생사에 윤회하는 일이 끝이 없고 모든 고통을 받게 되기 때문이다. 이 만(慢)을 구분하면 일곱 가지129) 또는 아홉 가지130)가 있다. 세 가지 품류와 자아 · 덕의 다섯 곳에서 생겨난다.131) 일체가 모두 견도 · 수도에서 단멸되는 것에 통한다. 성스러운 지위에서도 아만이 현행할 수 있다. 만(慢)의 종류도 이에 근거해서 일어난다고 말하는 것이 역시 과실이 없다.
128) 만(慢, māna)심소는 ‘거만’, 즉 자신을 높이고 타인을 얕보며 나아가 덕 높은 성자에게도 자신을 낮추려 들지 않는 심리작용이다.
129) 일곱 가지 거만[七慢]은, 만(慢) · 과만(過慢) · 만과만(慢過慢) · 아만(我慢) · 증상만(增上慢) · 비열만(卑劣慢) · 사만(邪慢)이다. 만(慢)은 자기보다 못한 사람에 대해서 우월감을 갖고 잘난 척하는 것이다. 과만은 자신과 동등한 자격의 사람에 대하여 자신을 높이는 것이다. 만과만은 자기보다 나은 사람을 인정하지 않고 자신을 높이는 것이다. 아만은 5취온을 나 · 나의 것으로 집착하여 교만하며, 여기서 자기 능력을 믿고 남을 업신여기게 되는 것이다. 증상만은 자기를 가치 이상으로 보는 것이다. 비열만은 겸손하면서도 자만심을 갖는 것이다. 사만은 덕이 부족한 사람이 자신을 덕 높은 사람으로 착각하고 삼보를 경시하는 것이다.
130) 아홉 가지 거만[九慢]은, ①아만(我慢), ②아등(我等), ③아열(我劣), ④유승아(有勝我), ⑤유등아(有等我), ⑥유열아(有劣我), ⑦무승아(無勝我), ⑧무등아(無等我), ⑨무열아(無劣我)이다. 이 9만의 자체[體]에서 7만의 만(慢) · 과만(過慢) · 비만(卑慢)을 낸다. 즉 ③⑤⑦이 만(慢)을, ①⑥⑧이 과만을, ②④⑨가 비만을 낸다.
131) 하품(下品)과 중품(中品)의 일분(一分)에서 만(慢)이, 중품과 상품의 일분에서 과만(過慢)이, 상품의 일분에서 만과만(慢過慢)이, 상품의 일분에서 비만(卑慢)이, 아처(我處)에서 아만(我慢)이, 덕처(德處)에서 증상만(增上慢)과 사만(邪慢)이 생겨난다. - ↑ 황욱 1999, 60. 만(慢)심소쪽
"‘慢’은 다른 사람과 자신을 비교하여 자기가 뛰어나다고 생각하여 자기보다 같거나 혹은 열등한 사람에게 高擧하는 것으로써 體를 삼고, 俱生起나 分別起로써 無慢을 장애하는 것으로써 業을 삼는다. 즉, 자신의 실력을 지나치게 자만하여 배타적으로 거만한 마음으로써 그 性用으로 삼고, 無慢을 장애하여 괴로움을 일으키는 것으로써 그 業用을 삼는다.206) 한편 《대승아비달마집론》에서는 薩迦耶見에 의지하여 마음을 거만하게 하는 것을 體로 하고, 무례하여 괴로움이 생겨나는데 의지가 되는 것을 業으로 한다고 설명하고 있다.207)
206) ‘慢’의 性用은 자기를 믿고 남에 대하여 교만하여 高擧하는 작용을 말하고, 그 業用은 남을 깔보고 멸시하는 작용을 가리킨다. 즉, 慢은 자기를 다른 사람과 비교하여 우월감을 갖는 것을 말한다.
207} 《大乘阿毘達磨集論》 1(《大正藏》 31, p. 664中). “何等為慢。謂依止薩迦耶見心高舉為體。不敬苦生所依為業。”" - ↑ 무착 조, 현장 한역 & T.1605, 제1권. p. T31n1605_p0664b26 - T31n1605_p0664b27. 만(慢)심소
"何等為慢。謂依止薩迦耶見心高舉為體。不敬苦生所依為業。" - ↑ 안혜 조, 현장 한역 & T.1606, 제1권. p. T31n1606_p0698a03 - T31n1606_p0698a05. 만(慢)심소
"慢者。依止薩迦耶見心高舉為體。不敬苦生所依為業。不敬者。謂於師長及有德所而生憍傲。苦生者。謂生後有故。" - ↑ 세친 조, 현장 한역 & T.1612, p. T31n1612_p0849a08 - T31n1612_p0849a18. 만(慢)심소
"云何為慢。所謂七慢。一慢。二過慢。三慢過慢。四我慢。五增上慢。六卑慢。七邪慢。云何慢。謂於劣計己勝。或於等計己等。心高舉為性。云何過慢。謂於等計己勝。或於勝計己等。心高舉為性。云何慢過慢。謂於勝計己勝。心高舉為性。云何我慢。謂於五取蘊隨觀為我或為我所。心高舉為性。云何增上慢。謂於未得增上殊勝所證法中。謂我已得。心高舉為性。云何卑慢。謂於多分殊勝計己少分。下劣心高舉為性。云何邪慢。謂實無德計己有德。心高舉為性。" - ↑ "우월감(優越感)", 《네이버 국어사전》. 2012년 10월 31일에 확인.
"우월감(優越感): 남보다 낫다고 여기는 생각이나 느낌." - ↑ "자만(自慢)", 《네이버 국어사전》. 2012년 10월 31일에 확인.
"자만(自慢): 자신이나 자신과 관련 있는 것을 스스로 자랑하며 뽐냄." - ↑ "거만(倨慢)", 《네이버 국어사전》. 2012년 10월 31일에 확인.
"거만(倨慢): 잘난 체하며 남을 업신여기는 데가 있음." - ↑ "거들먹거리다", 《네이버 국어사전》. 2012년 10월 31일에 확인.
"거들먹거리다: 신이 나서 잘난 체하며 자꾸 함부로 거만하게 행동하다." - ↑ "업신여김", 《네이버 국어사전》. 2012년 10월 31일에 확인.
"업신여김: 교만한 마음에서 남을 낮추어 보거나 하찮게 여기는 일." - ↑ "경멸(輕蔑)", 《네이버 국어사전》. 2012년 10월 31일에 확인.
"경멸(輕蔑): 깔보아 업신여김." - ↑ 세우 조, 현장 한역 & T.1542, 제1권. p. T26n1542_p0693a29 - T26n1542_p0693b15. 만결(慢結)
"慢結云何。謂七慢類。即慢過慢慢過慢我慢增上慢卑慢邪慢。慢者。於劣謂己勝。或於等謂己等。由此正慢已慢當慢。心高舉心恃篾。過慢者。於等謂己勝。或於勝謂己等。由此正慢已慢當慢。心高舉心恃篾。慢過慢者。於勝謂己勝。由此正慢已慢當慢。心高舉心恃篾。我慢者。於五取蘊等。隨觀執我或我所。由此正慢已慢當慢。心高舉心恃篾。增上慢者。於所未得上勝證法。謂我已得。於所未至上勝證法。謂我已至。於所未觸上勝證法。謂我已觸。於所未證上勝證法。謂我已證。由此正慢已慢當慢。心高舉心恃篾。卑慢者。於他多勝謂自少劣。由此正慢已慢當慢。心高舉心恃篾。邪慢者。於實無德謂我有德。由此正慢已慢當慢。心高舉心恃篾。" - ↑ 세우 지음, 현장 한역, 송성수 번역 & K.949, T.1542, 제1권. pp. 6-7 / 463. 만결(慢結)
"만결(慢結)이란 무엇인가? 일곱 가지의 만[七慢]을 말하는 것이니, 곧 만(慢)·과만(過慢)·만과만(慢過慢)·아만(我慢)·증상만(增上慢)·비만(卑慢)·사만(邪慢)이다.
만(慢)이란 자기보다 못한 이에 대하여 자기가 더 낫다고 여기는 것이요, 혹은 자기와 같은 이에 대하여 자기와 같다고 여겨서, 이로 말미암아 지금 막 오만(傲慢)하고 이미 오만하였고 앞으로도 오만한 마음으로 높은 체 뽐내고 다른 이를 업신여기는 것이다.
과만(過慢)이란 자기와 같은 이에 대하여 자기가 더 낫다고 여기거나 혹은 자기보다 나은 이에 대하여 자기와 똑같다고 여겨, 이로 말미암아 지금 막 오만하고 이미 오만하였고 앞으로도 오만한 마음으로 높은 체 뽐내고 다른 이를 업신여기는 것이다.
만과만(慢過慢)이란 자기보다 나은 이에 대하여 자기가 더 낫다고 생각하면서, 이로 말미암아 지금 막 오만하고 이미 오만하였고 앞으로도 오만한 마음으로 높은 체 뽐내고 다른 이를 업신여기는 것이다.
아만(我慢)이란 5취온(取蘊)에 대하여 평등하게 따라 관[等隨觀]하면서 나[我]와 내 것[我所]을 고집하며, 이로 말미암아 지��� 막 오만하고 이미 오만하였고 앞으로도 오만한 마음으로 높은 체 뽐내고 다른 이를 업신여기는 것이다.
증상만(增上慢)이란 증득하지 못한 가장 수승한 증득할 법[上勝證法]에 대하여 ‘나는 이미 증득했다’고 말하며, 아직 이르지 못한 가장 수승한 증득할 법에 대하여 ‘나는 이미 이르렀다’고 말하며, 아직 접촉하지 못한 가장 수승한 증득할 법에 대하여 ‘나는 이미 접촉하였다’고 여기며 아직 증득하지 못하고 있는 가장 수승한 증득할 법에 대하여 ‘나는 이미 증득하였다’고 여겨서 이로 말미암아 지금 막 오만하고 이미 오만하였고 앞으로도 오만한 마음으로 높은 체 뽐내고 다른 이를 업신여기는 것이다.
비만(卑慢)이란 나보다 훨씬 나은 다른 이에 대하여 스스로 조금만 하열하다 여겨서, 이로 말미암아 지금 막 오만하고 이미 오만하였고 앞으로도 오만한 마음으로 높은 체 뽐내고 다른 이를 업신여기는 것이다.
사만(邪慢)이란 진실로 덕이 없으면서 ‘나는 덕이 있다’고 여겨서 이로 말미암아 지금 막 오만하고 이미 오만하였고 앞으로도 오만한 마음으로 높은 체 뽐내고 다른 이를 업신여기는 것이다." - ↑ 佛門網, "了知". 2013년 5월 11일에 확인
"了知:
出處: A Dictionary of Chinese Buddhist Terms, William Edward Soothill and Lewis Hodous
解釋: Parijñā, thorough knowledge.
出處: A Digital Edition of A Glossary of Dharmarakṣa translation of the Lotus Sutra by Seishi Karashima, 1998
解釋:
了知 (liǎo zhī) ( “understands” ) Cf. 解了知(jiě liǎo zhī), 曉了知(xiǎo liǎo zhī) ;
{《漢語大詞典》1.724a(宋書,百喩經)} ; {《大漢和辞典》1.410b(宋代)} ;
Dharmarakṣa: {120b28} 又復人民 諸所有香(a Dharma-master)居止于彼 一切了知(v)
{K.363.6} vijānāti
{O} prajā***
Kumārajīva: {L.49a1} 知" - ↑ 무착 조, 현장 한역 & T.1605, 제4권. p. T31n1605_p0676c08 - T31n1605_p0676c19. 만결(慢結)
"慢結者。即七慢。謂慢過慢慢過慢我慢增上慢下劣慢邪慢。慢者。謂於下劣計己為勝。或於不相似計己相似。心舉為性。過慢者。謂於相似計己為勝。或復於勝計己相似。心舉為性。慢過慢者。謂於勝己計己為勝。心舉為性。我慢者。謂於五取蘊觀我我所。心舉為性。增上慢者。謂於未得上勝證法。計己已得上勝證法。心舉為性。下劣慢者。謂於多分勝計己少分劣。心舉為性。邪慢者。謂實無德計己有德。心舉為性。慢結所繫故。於我我所不能了。知不了知故執我我所。廣行不善不行諸善。由此能招未來世苦。與苦相應。" - ↑ 무착 지음, 현장 한역, 이한정 번역 & K.572, T.1605, 제4권. pp. 75-76 / 159. 만결(慢結)
"만결이란 일곱 가지 만을 가리키는 것이고, 만(慢)ㆍ과만(過慢)ㆍ만과만(慢過慢)ㆍ아만(我慢)ㆍ증상만(增上慢)ㆍ하열만(下劣慢:卑慢)ㆍ사만(邪慢)이다. 만은 자기보다 못한 사람에 대해서는 자기가 더 뛰어나다고 여기고 자기와 비슷하지 않은 사람에 대해서는 자기와 비슷하다고 여기는 것으로 거만한 마음이 그 성품이다. 과만은 자기와 비슷한 사람에 대해서는 자기가 더 뛰어나다고 여기고 자기보다 뛰어난 사람에 대해서는 자기와 비슷하다고 여기는 것으로, 거만한 마음이 그 성품이다.
만과만은 자기보다 뛰어난 사람에 대해서 자기가 더 낫다고 여기는 것으로, 거만한 마음이 그 성품이다. 아만이란 5취온에 처해서 아ㆍ아소의 존재를 관찰하는 것으로, 거만한 마음이 그 성품이다. 증상만은 법을 아주 수승하게 증득하지 못하고도 자기가 이미 법을 아주 수승하게 증득하였다고 여기는 것으로, 거만한 마음이 그 성품이다. 하열만은 자기보다 월등하게 뛰어난 사람을 자기보다 조금 못하다고 여기는 것으로, 거만한 마음이 그 성품이다. 사만은 공덕이 없는데도 자기에게 공덕이 있다고 여기는 것으로 거만한 마음이 그 성품이다. 이처럼 만결에 계류받는 까닭에 아ㆍ아소를 깨닫지 못하고 또 깨달아도 확실히 알지 못하는 까닭에 아ㆍ아소를 집착해서 불선법을 널리 행하고 갖가지 선법을 행하지 못한다. 이로 인해서 미래세의 고를 초래하여 마침내 고와 상응하게 되는 것이다." - ↑ 안혜 조, 현장 한역 & T.1606, 제6권. p. T31n1606_p0723b20 - T31n1606_p0723c02. 만결(慢結)
"慢結者。即七慢。謂慢過慢慢過慢我慢增上慢下劣慢邪慢。慢者。謂於下劣計己為勝。或於相似計己相似。心舉為性。過慢者。謂於相似計己為勝。或復於勝計己相似。心舉為性。慢過慢者。謂於勝己計己為勝。心舉為性。我慢者。於五取蘊觀我我所。心舉為性。增上慢者。謂於未得上勝證法計己已得上勝證法。心舉為性。下劣慢者。謂於多分勝計己少分劣。心舉為性。邪慢者。謂實無德計己有德。心舉為性。慢結所繫故。於我我所不能了知。不了知故執我我所。廣行不善不行諸善。由此能招未來世苦與苦相應。" - ↑ 안혜 지음, 현장 한역, 이한정 번역 & K.576, T.1605, 제6권. pp. 150-151 / 388. 만결(慢結)
"‘만결’이란 일곱 가지 만을 가리키는 것으로, 만(慢)ㆍ과만(過慢)ㆍ만과만(慢過慢)ㆍ아만(我慢)ㆍ증상만(增上慢)ㆍ하열만(下劣慢:卑慢)ㆍ사만(邪慢)이다.
[釋] ‘만’은 자기보다 못한 사람에 대해서는 자기가 더 뛰어나다고 여기고 자기와 비슷하지 않은 사람에 대해서는 자기와 비슷하다고 여기는 것으로, 거만한 마음이 그 성품이다. ‘과만’은 자기와 비슷한 사람에 대해서는 자기가 더 뛰어나다고 여기고, 자기보다 뛰어난 사람에 대해서는 자기와 비슷하다고 여기는 것으로, 거만한 마음이 그 성품이다. ‘만과만’은 자기보다 뛰어난 사람에 대해서 자기가 더 낫다고 여기는 것으로, 거만한 마음이 그 성품이다. 아만이란 5취온에 처해서 아ㆍ아소의 존재를 관찰하는 것으로, 거만한 마음이 그 성품이다. ‘증상만’은 법을 아주 수승하게 증득하지 못하고도, 자기가 이미 법을 아주 수승하게 증득하였다고 여기는 것으로, 거만한 마음이 그 성품이다.
‘하열만’은 자기보다 월등하게 뛰어난 사람을 자기보다 조금 못하다고 여기는 것으로, 거만한 마음이 그 성품이다. ‘사만’은 공덕이 없는데도 자기에게 공덕이 있다고 여기는 것으로 거만한 마음이 그 성품이다. 이같이 ‘만결’에 얽매이는 까닭에 아ㆍ아소를 깨닫지 못하고 또 깨닫지 못하는 까닭에, 아ㆍ아소를 집착해서 불선법을 널리 행하고 갖가지 선법을 행하지 못한다. 이로 인해서 미래세의 고를 초래하여 마침내 고와 상응하게 되는 것이다." - ↑ "말", 《네이버 국어사전》. 2012년 10월 24일에 확인.
- ↑ 운허, "口業(구업)". 2012년 10월 24일에 확인.
- ↑ 星雲, "口業". 2012년 10월 24일에 확인.
- ↑ 가 나 운허, "末那識(말나식)". 2013년 1월 28일에 확인
"末那識(말나식): 【범】 manas 8식의 하나. 제7식이라고도 한다. 말나가 곧 식으로서 제6의식(意識)과 구별하기 위하여 범어대로 말나식이라 한다. 8식이 모두 사량(思量)하는 작용이 있으나, 이 식은 특별히 항(恒)과 심(審)의 두 가지 뜻을 함께 가지고 있어, 다른 7식보다 나은 것이므로 말나(意)라 한다. 제8식을 소의(所衣)로 하고, 제8식의 견분(見分)을 반연하여 그것으로써 자내아(自內我)라고 사량ㆍ집착하며, 모든 미망(迷妄)의 근본이 되는 식(識). 제7식과 상응(相應)하는 것은 아치(我癡)ㆍ아견(我見)ㆍ아만(我慢)ㆍ아애(我愛)의 4번뇌, 5변행(遍行)ㆍ별경(別境)의 혜(慧)ㆍ대수혹(大隨惑)의 8이다." - ↑ 가 나 다 라 星雲, "末那識". 2013년 1월 28일에 확인
"末那識: 末那,為梵語 manas 之音譯,意譯為意,思量之義。唯識宗將有情之心識立為八種,末那識即為八識中之第七識。為恆執第八阿賴耶識為「我」之染污識。為與第六意識(梵 mano-vijñāna,意之識,乃依末那之識)區別,而特用梵語音譯稱為「末那識」。此識恆與我癡、我見、我慢、我愛等四煩惱相應,恆審第八阿賴耶識之見分為「我、我所」而執著,故其特質為恆審思量。又此識為我執之根本,若執著迷妄則造諸惡業,反之,則斷滅煩惱惡業,徹悟人法二空之真理,故稱染淨識,又稱思量識、思量能變識。且其自無始以來,微細相續,不用外力,自然而起,故其性質為「有覆無記」;乃不引生異熟果,卻能覆聖道、蔽心性。
法相宗依修行階段之淺深,而在末那識中立三位,稱為末那三位,即:(一)補特伽羅(梵 pudgala,即人)我見相應位,為末那識緣第八阿賴耶識而起人我見之位。如凡夫、二乘之有學、七地以前之菩薩等有漏心位。(二)法我見相應位,為末那識緣第八異熟識起法我見之位。此乃指凡夫、二乘及未得法空智果之菩薩位而言。(三)平等性智相應位,乃起無漏平等性智之位,即菩薩以法空觀入見道,又於修道位起法空智果及佛果。以上三位之中,前二位屬有漏之位,第三位則屬無漏之位。
又依成唯識論卷五載,末那識之存在,可引用入楞伽經、解脫經二種教說,及六種道理證明之,此謂「二教六理」。二教,即:(一)入楞伽經卷九謂,思量之性,名意。(二)解脫經謂,染污意恆時與諸惑俱生滅。六理,即:(一)不共無明證,謂第六識之作用雖有間斷,凡夫不共無明,則恆無間斷而相續,故須有末那識。(二)六二緣證,前五識以前五根為所依,以前五境為所緣,第六意識亦須有末那識作為其所依之意根。(三)意名證,末那名意,因係恆審思量,故末那識必須恆存。(四)二定差別證,聖者所入之滅盡定與外道所入之無想定有所區別,因滅盡定無末那識,而無想定有末那識之存在。(五)無想有染證,修無想定而得生之無想天,雖無第六意識,但仍有我執,故須有末那識。(六)有情我不成證,凡夫行布施等善,不會成為無漏,無法脫離我執,乃因有末那識之故。〔入楞伽經卷八、瑜伽師地論卷六十三、顯揚聖教論卷一、成唯識論卷四、成唯識論述記卷四末、卷五本、卷五末、成唯識論樞要卷下、大乘義章卷三末〕" - ↑ 운허, "平等性智(평등성지)". 2013년 1월 28일에 확인
"平等性智(평등성지): 5지(智)의 하나. 제7식을 전(轉)하여 얻은 무루 지혜니, 통달위(通達位)에서 그 일부분을 증득하고, 불과(佛果)에 이르러 그 전체를 증득한다. 일체 모든 법과 자기나 다른 유정들을 반연하여 평등 일여한 이성(理性)을 관하고 너와 나의 차별심을 여의어 대자대비심을 일으키며, 보살을 위하여 여러 가지로 교화하여 이익되게 하는 지혜." - ↑ 운허, "邪見(사견)". 2012년 10월 27일에 확인.
- ↑ 운허, "惡見(악견)". 2012년 10월 27일에 확인.
- ↑ 운허, "八不正見(팔부정견)". 2012년 10월 27일에 확인.
- ↑ 운허, "染汚(염오)". 2012년 10월 27일에 확인.
- ↑ 星雲, "染污". 2012년 10월 27일에 확인.
- ↑ 星雲, "正見". 2012년 10월 27일에 확인
"正見: 梵語 samyag-drsti,巴利語 sammā-ditthi。如實了知世間與出世間之因果,審慮諸法性相等之有漏、無漏慧,稱為正見。係八正道之一,十善之一。為「邪見」之對稱。即遠離或有或無之邪見,而採取持平正中之見解,如遠離身見、邊見、邪見、見取見、戒禁取見等「五不正見」之見解皆屬正見。故廣泛言之,凡為佛教所認可之道理,皆屬正見。" - ↑ 星雲, "失念". 2012년 11월 3일에 확인. 실념(失念)심소
"失念: 梵語 musita-smrtitā 之意譯。又作忘念。乃心所(心之作用)之名。百法之一。為「念」之對稱。指對於所緣境及諸善法不能明白記憶之精神作用。唯識宗將其視為二十隨煩惱中八大隨煩惱之一。關於其體則有三說:(一)為大乘阿毘達磨雜集論卷一所說,以念為體,依此之故而為念之一分。(二)為瑜伽師地論卷五十八所說,以癡之等流為體,依此之故而為癡之一分。(三)併取前述之二種,以念與癡之一分為體。〔成唯識論卷六、顯揚聖教論卷一、大乘五蘊論〕" - ↑ 황욱 1999, 71. 실념(失念)심소쪽
"‘失念’은 오랜동안 지은 바와 말했던 바와 생각했던 法과 義에 대하여 染汚하거나 기억하지 못하는 것으로써 體로 삼고, 不忘念을 장애하는 것으로써 業을 삼는다. 즉, 모든 반연하는[所緣] 것들을 능히 기억하지 못함을 그 性用으로 삼고, 그것으로 인하여 正念을 장애하여 散亂의 所依가 됨을 그 業用으로 삼는다.254) 이 심소도 念·癡의 한 부분[一分]으로 따로 別體가 있는 것이 아니다. 한편 《대승아비달마집론》에서는 이를 ‘忘念’이라는 술어로 설명하고 있다. 그리고 이것은 모든 번뇌와 상응하는 생각을 體로 하고, 어지러움[散亂]에 의지가 되어주는 것을 業으로 한다고 설명하고 있다.255)
254) ‘失念’의 性用은 모든 所緣境에 대하여 기억하지 못하는 작용을 말하고, 그 業用은 正念을 장애하여 散亂을 일어나게 하는 작용을 말한다. 즉, 失念은 기억력을 잃음으로 말미암아 집중력이 떨어지거나 집중력을 방해하는 심리작용을 말한다.
255) 《大乘阿毘達磨集論》 1(《大正藏》 31, p. 665中). “何等忘念。謂諸煩惱相應念為體。散亂所依為業。”" - ↑ "실념(失念)", 《네이버 국어사전》. 2012년 11월 3일에 확인.
- ↑ 운허, "妄念(망념)". 2012년 11월 3일에 확인
"妄念(망념): 미망(迷妄)한 집념(執念). 범부가 6진(塵) 경계에 탐착하는 마음." - ↑ 운허, "凡夫(범부)". 2012년 11월 3일에 확인
"凡夫(범부): ↔성자(聖者). 지혜가 얕고, 우둔한 중생. 불교에서는 대승·소승을 물론 하고, 견도(見道) 이전으로 올바른 이치를 깨닫지 못한 이는 다 범부라 한다. 그 가운데서 4선근위(善根位)를 내범(內凡)이라 하고, 3현위(賢位)를 외범(外凡)이라 하며, 외범 이하는 저하(底下)의 범부라 함." - ↑ 운허, "六塵(육진)". 2012년 11월 3일에 확인
"六塵(육진): 6경(境)을 말함. 이 6경은 6근을 통하여 몸 속에 들어가서 우리들의 정심(淨心)을 더럽히고, 진성(眞性)을 덮어 흐리게 하므로 진(塵)이라 함." - ↑ 가 나 "망념(妄念)", 《네이버 국어사전》. 2012년 11월 3일에 확인.
- ↑ "妄念", 《네이버 한자사전》. 2012년 11월 3일에 확인.
- ↑ "망설임", 《네이버 국어사전》. 2013년 1월 2일에 확인.
"망설임: 이리저리 생각만 하고 태도를 결정하지 못함." - ↑ 세우 조, 현장 한역 & T.1542, 제1권. p. T26n1542_p0693b25 - T26n1542_p0693b26. 의결(疑結)
"疑結云何。謂於諦猶豫。" - ↑ 세우 지음, 현장 한역, 송성수 번역 & K.949, T.1542, 제1권. p. 7 / 448. 의결(疑結)
"의결(疑結)이란 무엇인가? 진리[諦]에 대하여 망설이는 것이다." - ↑ 운허, "妄語(망어)". 2012년 11월 7일에 확인
"妄語(망어): 10악(惡)의 하나. 입[口]으로 지은 4과(過)의 하나. 허광어(虛誑語)라고도 한다. 진실치 못한 허망한 말을 하는 것. 거짓말." - ↑ 星雲, "[1]". 2012년 11월 8일에 확인
"妄語: 十惡之一。又作故妄語、虛妄語、虛誑語、妄舌、虛偽、欺。特指以欺人為目的而作之虛妄語。妄語戒為五戒、十戒之一。據四分律卷十一所載,妄語為波逸提(必須向眾僧懺悔之罪),此係小妄語(虛偽不實);另據同書卷二載,未至菩提而妄言得菩提(即妄稱證得佛道)者,即犯波羅夷(為教團驅逐之大罪),此係大妄語(未得言得,未證謂證)。此外,據大智度論卷十三載,犯妄語戒而無慚愧心者,自斷於至涅槃及生天之道,並有口氣臭、善神遠離等十種罪過,此稱為妄語十罪。〔雜阿含經卷三十三、優婆塞五戒相經、瑜伽師地論卷五十四、順正理論卷三十六、大智度論卷十四、大乘義章卷七、卷十二〕(參閱「律」3789)" - ↑ "妄語", 《네이버 한자사전》. 2012년 11월 8일에 확인.
- ↑ "虛誑語", 《네이버 한자사전》. 2012년 11월 8일에 확인.
- ↑ 운허, "五惡(오악)". 2012년 11월 8일에 확인
"五惡(오악): 5종의 악. (1) 5계(戒)에 위반하는 살생·도적질·음행·거짓말·음주. (2) 5상(常)에 위반하는 다섯 행위. 불인(不仁)·불의(不義)·불례(不禮)·부지(不智)·불신(不信)." - ↑ 운허, "五戒(오계)". 2012년 11월 8일에 확인
"五戒(오계): 【범】 pañca śīlāni 불교에 귀의하는 재가(在家) 남녀가 받을 5종의 계율. 불교도 전체에 통하여 지킬 계율. (1) 중생을 죽이지 말라. (2) 훔치지 말라. (3) 음행하지 말라. (4) 거짓말하지 말라. (5) 술 마시지 말라." - ↑ 星雲, "五戒". 2012년 11월 8일에 확인
"五戒: 梵語 pañca śīlāni。指五種制戒。(一)為在家男女所受持之五種制戒。即:(一)殺生,(二)偷盜(不與取),(三)邪婬(非梵行),(四)妄語(虛誑語),(五)飲酒。又作優婆塞五戒、優婆塞戒。在小乘經量部中,受三歸依即成優婆塞,准許五戒分別受持;說一切有部則須先受三歸依,後具受五戒,始名優婆塞,故不許五戒分別受持。五戒之中,前四戒屬性戒,於有情之境發得;後一戒屬遮戒,於非情之境發得。又前三戒防身,第四戒防口,第五戒通防身、口,護前四戒。我國古來以五戒配列於仁、義、禮、智、信五常,復以不殺配東方,不盜配北方,不邪婬配西方,不飲酒配南方,不妄語配中央。〔雜阿含經卷三十三、增一阿含經卷二十、毘尼母經卷一、大智度論卷十三、薩婆多毘尼毘婆沙卷一、俱舍論卷十四、仁王護國般若經疏卷二、摩訶止觀卷六之上〕
(二)亦為在家男女所受持之五種制戒。即:(一)殺生,(二)偷盜,(三)邪婬,(四)兩舌、惡口、妄言、綺語,(五)飲酒。然此五戒之中,第四戒總攝口業之惡,蓋由十惡之說轉來者。灌頂經卷一、優婆塞五戒威儀經、四天王經等皆舉此說。
(三)為在家菩薩所受持之五種制戒。即禁絕:(一)奪生命,(二)不與取,(三)虛妄語,(四)欲邪行,(五)邪見等。大日經卷六受方便學處品、大日經疏卷十八等說之。即於通途之五戒中,除去飲酒戒,另加邪見戒。〔雜阿含經卷三十一、增一阿含經卷七、優婆塞戒經卷六、優婆塞五戒相經、瑜伽師地論卷五十四〕" - ↑ 운허, "十惡(십악)". 2012년 11월 8일에 확인
"十惡(십악): 열 가지 죄악. 신(身)3·구(口)4·의(意)3. ⇒신삼구사의삼(身三口四意三)" - ↑ 운허, "身三口四意三(신삼구사의삼)". 2012년 11월 8일에 확인
"身三口四意三(신삼구사의삼): 10악(惡)을 신(身)·구(口)·의(意)의 셋에 배당. 살생(殺生)·투도(偸盜)·사음(邪婬)을 신삼(身三), 망어(妄語)·기어(綺語)·악구(惡口)·양설(兩舌)을 구사(口四), 탐욕(貪欲)·진에(瞋恚)·사견(邪見)을 의삼(意三)이라 함. ⇒십불선업(十不善業)·십악(十惡)" - ↑ 운허, "十善(십선)". 2012년 11월 8일에 확인
"十善(십선): ↔ 십악(十惡). 십선도(十善道) 또는 십선계(十善戒)라고도 함. 몸[動作]·입[言語]·뜻[意念]으로 10악을 범치 않는 제계(制戒)·불살생(不殺生)·불투도(不偸盜)·불사음(不邪婬)·불망어(不妄語)·불양설(不兩舌)·불악구(不惡口)·불기어(不綺語)·불탐욕(不貪欲)·불진에(不瞋恚)·불사견(不邪見)." - ↑ 가 나 다 세우 조, 현장 한역 & T.1542, 제1권. p. T26n1542_p0694a06 - T26n1542_p0694a07. 멸지(滅智)
"滅智云何。謂於擇滅思惟滅靜妙離。所起無漏智。" - ↑ 가 나 다 세우 지음, 현장 한역, 송성수 번역 & K.949, T.1542, 제1권. p. 10 / 448. 멸지(滅智)
"멸지(滅智)란 무엇인가? 택멸(擇滅)에 대하여 ‘물(物)·심(心)의 속박이 없는 진리(滅)이며 번뇌의 시끄러움이 없는 고요함(靜)이며 3계(界)를 벗어나 온갖 근심이 없으며(妙) 온갖 재액(災厄)을 여의었다[離]’고 사유하여 일으킨 무루의 지혜이다." - ↑ 가 나 운허, "十六行相(십륙행상)". 2013년 1월 6일에 확인
"十六行相(십륙행상): 4제(諦)를 관찰하는 16종의 관법(觀法). (1) 고제(苦諦)의 4행상. 만유의 현상은 생멸 변화하는 것이며, 고(苦)ㆍ공(空)ㆍ무상(無常)ㆍ무아(無我)라 관함. (2) 집제(集諦)의 4행상. 온갖 번뇌와 업(業)은 고과(苦果)를 내는 인(因)이며, 고과를 모아(集) 나타나게 하며, 상속하여 나게(生) 하며, 고과를 이루게 하는 연(緣)이라 관함. (3) 멸제(滅諦)의 4행상. 멸제는 물(物)ㆍ심(心)의 속박이 없는 진리며(滅), 번뇌의 시끄러움이 없으며(靜), 3계를 벗어나 온갖 근심이 없으며(妙), 온갖 재액(��厄)을 여의었다고(離) 관함. (4) 도제(道諦)의 4행상, 도제는 진리에 들어가는 길이며(道), 올바른 이치에 계합하며(如), 열반 적정한 경지에 가게 하며(行), 생사계를 뛰어나게 하는(出) 것이라고 관함." - ↑ 星雲, "十六行相". 2013년 2월 2일에 확인
"十六行相: 梵語 sodaśākārāh。又作十六行、十六行觀、十六行相觀、十六聖行、十六諦、四諦十六行相。行相,相狀之意。觀四諦時,各有四種差別,於其時所產生之行相共有十六種。據俱舍論卷二十六所載,苦聖諦有四相(苦諦四相):(一)非常(梵 anitya),待緣而成故。(二)苦(梵 duhkha),逼迫性故。(三)空(梵 śūnya),違我所見故。(四)非我(梵 anātman),違我見故。集聖諦亦有四相(集諦四相):(一)因(梵 hetu),其理如種子。(二)集(梵 samudaya),同於顯現之理。(三)生(梵 prabhava),能令續起。(四)緣(梵 pratyaya),能令成辦;譬如泥團、輪、繩與水等眾緣,和合而成一瓶。滅聖諦亦有四相(滅諦四相):(一)滅(梵 nirodha),諸蘊盡故。(二)靜(梵 śānta),三火息故。(三)妙(梵 pranīta),眾患無故。(四)離(梵 nihsarana),脫眾災故。道聖諦亦有四相(道諦四相):(一)道(梵 mārga),通行義故。(二)如(梵 nyāya),契正理故。(三)行(梵 pratipad),正趣向故。(四)出(梵 nairyānika),能永超故。十六行相名雖十六,實事唯七。謂緣苦諦者,名實俱四;緣餘三諦者,名四實一。說十六行相之目的,為治常、樂、我所、我見等見,故修非常、苦、空、非我等行相;為治無因、一因、變因、知先因等見,故修因、集、生、緣等行相;為治解脫是無之見,故修滅行相;為治解脫是苦之見,故修靜行相;為治靜慮及等至之樂為妙之見,故修妙行相;為治解脫是數數退墮而非永恆之見,故修離行相;為治無道、邪道、餘道、退道之見,故修道、如、行、出等行相。〔坐禪三昧經卷下、正法念處經卷三十四、大毘婆沙論卷七十九〕" - ↑ 星雲, "滅智". 2013년 1월 6일에 확인
"滅智: 梵語 nirodha-jñāna。十智之一,或十一智之一。謂了知滅諦之智,即斷滅見思煩惱所得之無漏智。(參閱「十智」)"